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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필라델피아미술관, 150년 역사상 첫 한국 현대미술展 연다.
주해
2022. 12. 26. 19:39
[단독] 美 필라델피아미술관, 150년 역사상 첫 한국 현대미술展 연다
단독 美 필라델피아미술관, 150년 역사상 첫 한국 현대미술展 연다 서도호·함경아 등 초청 내년 개최 우현수 부관장이 직접 진두지휘 도록은 대학 교재처럼 구성·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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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호·함경아 등 초청 내년 개최
우현수 부관장이 직접 진두지휘
도록은 대학 교재처럼 구성·발간
개관 후 처음으로 한국 현대미술 특별전을 내년 개최하는 미국 필라델피아미술관 내부 풍경. /필라델피아미술관
미국 명문 필라델피아미술관이 150년 역사상 처음 한국 현대미술 전시 개최를 확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미술 세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미술관은 서도호·함경아·신미경 등 33인의 한국 작가를 초청하는 ‘시간의 형태: 1989년 이후 한국 현대미술전’(가칭)을 내년 10월 열기로 했다. 350평 규모 전시실을 비롯해 야외 공간까지 사실상 미술관 전반을 사용하는 초대형 전시가 될 전망이다. 이 시기 해외여행 자유화 등 일상의 변화가 이후 한국 사회 지형을 어떻게 재조성했는지 보여줌으로써, 한국의 문화적 격변을 부각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부임한 우현수 부관장. 필라델피아미술관 40여명의 큐레이터 중 한국인이 임원으로 발탁된 첫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