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술/한국 고미술
조선백자청화봉황문호(白磁靑畵鳳凰文壺) 30*36cm
주해
2022. 11. 8. 00:38
2017-05-13 18: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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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곧게 뻗은 구연부와 당당한 어깨, 부드러운 둔부의 곡선이 어우러져 조형미를 뽐내는 백자호다. 입술과 굽 윗부분에 각각 청화 띠를 두르고 여의두문과 봉황문을 그려놓았는데, 구성이 풍성하고 필치가 유려하며 발색 또한 뛰어나다. 작품은 구연부 두 군데에 어깨로 이어진 유가 존재하며 굽다리 안쪽에 일부 수리한 흔적이 남아있다.
몸통은 상하로 접합해 번조한 흔적을 찾을 수 있으나 도드라지진 않는다.전체적으로 풍성한 기형과 대범한 문양이 어우러져 백자봉황문호가 선사하는 조형미를 느끼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