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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이 좋아하는 와인 1위는 ‘샤토 라피트 로칠드’... 한국 1위는?
주해
2023. 3. 15. 23:12
중국인이 좋아하는 와인 1위는 ‘샤토 라피트 로칠드’... 한국 1위는?
중국인이 좋아하는 와인 1위는 ‘샤토 라피트 로칠드’... 한국 1위는?
중국인이 좋아하는 와인 1위는 샤토 라피트 로칠드... 한국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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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국인은 레드와인을 좋아한다. (O)Q. 한국인은 프랑스 레드와인을 좋아한다. (O)Q. 한국인은 진한 프랑스 레드와인을 좋아한다. (△)
사랑받는 와인에는 그 비결이 있다.
한국에서 단시간에 이름을 널리 알린 와인들을 보면 유명인 이름과 맞닿는다. 대표적인 예가 도멘 드 라 로마네콩티가 만드는 ‘로마네 콩티(Romanee conti)’다.
로마네 콩티는 수십년 동안 설과 추석 명절 때마다 국내 최고가 와인 선물세트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프랑스 와인이다. 매년 450상자(5400병) 정도만 소량 생산하고, 국내에는 이 가운데 수십병 정도만 들어와 와인 수집가들 사이에서 “사고 싶어도 구할 수 없는 와인”으로 꼽힌다. 우리나라에서는 관세를 포함해 2017년산이 올해 8월에 7900만원에 팔렸다
이 희귀함과 비싼 몸값 덕에 로마네 콩티에는 ‘병에 담긴 로비스트’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명박 전(前) 대통령은 2007년 대통령 당선 직후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벌어진 축하연에서 로마네 콩티를 마셨다. 지난해 국내 굴지의 재벌가 가족 A씨도 로마네 콩티 형제격 와인 ‘로마네 생비방’을 회원제 와인바에서 즐겨 눈길을 끌었다.
15일 영국 프리미엄 와인 거래소 ‘리벡스(LIV-EX)’가 최근 국가별 검색 횟수를 바탕으로 발표한 지난해 우리나라 인기 와인 순위를 보면 국내에서 로마네 콩티의 인기는 여전히 뜨거웠다.
리벡스는 전 세계 주요 44개국에 걸쳐 580여개 글로벌 와인 도매상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사들이는 와인 가격 추이와 물량을 면밀하게 조사한다. 이들이 집계하는 리벡스 지수는 글로벌 와인시장에서 프리미엄 와인 인기도와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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