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8 20:20:03
김종학은 있는 그대로가 아닌, 자신에게 내재화된 자연의 모습을 그려낸다. 빼어난 설악의 가을을 담은 이번 출품작은 마치 위에서 바라보는 듯한 시점으로 대상들이 중첩되어 있다. 대상들은 붉은색과노란색, 채도가 낮은 녹색으로 화려한 가을의 색채를 뽐내고 있다. 화면은 서서히 익어가는 꽃과 나무들의 풍요로움으로 넘실대며 한쌍의 새들은 흐르는 시냇물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따스한 가을 햇살을 만끽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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