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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전시 . 탐방 . 아트페어149

조덕현 .... 개성 최고 컬렉터의 삶에 빠져… 그림으로 그의 생애 되살렸다 .... '인왕제색도' 등 소장했던 진호섭 그의 삶을 극세밀화로 그린 조덕현 개성 최고 컬렉터의 삶에 빠져… 그림으로 그의 생애 되살렸다  개성 최고 컬렉터의 삶에 빠져… 그림으로 그의 생애 되살렸다개성 최고 컬렉터의 삶에 빠져 그림으로 그의 생애 되살렸다 인왕제색도 등 소장했던 진호섭 그의 삶을 극세밀화로 그린 조덕현www.chosun.com서양화가 조덕현이 개성의 고미술 수장가 욱천 진호섭의 1930년대 가족 사진을 재현한 그림 옆에 서 있다. 작가는 “사진을 처음 본 순간, 이건 내가 그리게 되겠구나 직감했다”며 “시대와 인물 이야기가 풍부하게 다가왔다”고 했다. /전기병 기자낡고 빛바랜 100년 전 가족 사진이 초대형 극세밀화로 완성돼 전시장에 걸렸다. 배경은 1920~30년대 개성. 2대8 가르마로 정갈하게 머리를 빗어 넘긴 젊은 아빠, 아기를 품에 안은 엄마의 다부진 .. 2024. 12. 24.
전광영, 한국서 6년 만에 개인전 ..... 베네치아 감동시킨 '한지'… 60년 작품 세계 돌아보다 베네치아 감동시킨 ‘한지’… 60년 작품 세계 돌아보다  베네치아 감동시킨 ‘한지’… 60년 작품 세계 돌아보다베네치아 감동시킨 한지 60년 작품 세계 돌아보다 전광영, 한국서 6년 만에 개인전www.chosun.com생명체가 바닥에서 솟아오른 듯한 설치 작품과 나이아가라 폭포를 담은 영상이 마주보고 있다. 폭포의 낙수는 관람자를 집어삼킬 듯 시각적으로 강렬하지만 그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가나아트전광영은 스스로 “마음의 보자기를 싸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한지(韓紙)를 모으고, 묶고, 그 위에 스케치하고, 점을 찍는 방식으로 독특한 입체감을 만들어낸다. 미국 필라델피아 유학 시절, 자신의 경쟁력을 한국 고유의 정신과 문화에서 찾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고 1982년 귀국했다. 곳곳의 미술관, 박물.. 2024. 12. 19.
아트 컬래버레이션 교토(Art Collaboration Kyoto) 2024 ...... 작고도 큰 존재감을 품은 페어의 미학 작고도 큰 존재감을 품은 페어의 미학  작고도 큰 존재감을 품은 페어의 미학아트 컬래버레이션 교토(Art Collaboration Kyoto) 2024www.stylechosun.co.kr오랫동안 일본의 수도였던 교토는 흔히 ‘천 년 고도’라 불릴 만큼 오래된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도시다. 찬란한 문화유산과 전통을 무수하게 품은 고아한 미가 워낙 강렬해 사시사철 찾고 싶어 하는 방문객이 많다. 물론 우리는 그저 오래되었다고 해서, 혹은 희소하다고 해서 다 좋아하지는 않고, 그럴 필요도 없다. 교토는 일본 문화 특유의 과거에 대한 존중이 잘 반영되는 도시지만, 동시에 그 콧대 높은 자존심을 맞춰주듯 현대성 역시 과하지 않게, 별 티를 내지 않는 세련된 방식으로 품고 있다. 현재의 교토를 살아가는 이들이 현대.. 2024. 12. 14.
아트 위크 도쿄(AWT) 2024 ..... 해마다 조금씩 더해가는 역동성, 그리고 자신감 해마다 조금씩 더해가는 역동성, 그리고 자신감 해마다 조금씩 더해가는 역동성, 그리고 자신감아트 위크 도쿄(AWT) 2024www.stylechosun.co.kr해마다 11월을 수놓으며 점차 브랜드 인지도를 키워나가고 있는 현대미술 축제 아트 위크 도쿄(Art Week Tokyo, AWT). 팬데믹이 한창 기승을 부리던 2021년 내국인 위주의 ‘소프트 론칭’으로 시동을 걸고 이듬해 해외 방문객들을 본격적으로 맞이한 지도 수년이 흘러, 이제 이 글로벌 행사는 4년 차에 접어들었다. 비슷한 시기에 출범한 아트 페어인 아트 컬래버레이션 교토 역시 며칠 앞서 개최되는지라(내년엔 며칠 뒤가 될 예정) 아시아 미술계에서 11월은 마치 일본이 ‘찜’한 듯한 모양새인데, 둘 다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AWT는 상.. 2024. 12. 14.
<Louise Bourgeois>_모리 미술관(Mori Art Museum) ....불굴의 창조혼, 27년 만에 일본을 찾은 현대미술 거장 불굴의 창조혼, 27년 만에 일본을 찾은 현대미술 거장_모리 미술관(Mori Art Museum)" data-og-host="www.stylechosun.co.kr" data-og-source-url="https://www.stylechosun.co.kr/online/%eb%b6%88%ea%b5%b4%ec%9d%98-%ec%b0%bd%ec%a1%b0%ed%98%bc-27%eb%85%84-%eb%a7%8c%ec%97%90-%ec%9d%bc%eb%b3%b8%ec%9d%84-%ec%b0%be%ec%9d%80-%ed%98%84%eb%8c%80%eb%af%b8%ec%88%a0-%ea%b1%b0%ec%9e%a5/" data-og-url="https://www.stylechosun.co.kr/online/%eb%b6.. 2024. 12. 14.
640억원 역대 최고가 공룡 화석 일반 공개 ‘에이펙스’ 스테고사우루스 화석 美 자연사박물관에 4년 간 전시 640억원 역대 최고가 공룡 화석 일반 공개  640억원 역대 최고가 공룡 화석 일반 공개640억원 역대 최고가 공룡 화석 일반 공개 에이펙스 스테고사우루스 화석 美 자연사박물관에 4년 간 전시biz.chosun.com미국 자연사박물관 전시를 통해 지난 7일부터 일반에 공개된 공룡 화석 ‘에이펙스’. 올해 4460만달러(약 640억원)에 팔려 공룡 화석으로는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올해는 공룡 화석이 인류에게 발견된 지 200년 된 해여서 세계적으로 공룡에 대한 관심이 컸다. 특히 고생물학계는 역대 최고액으로 개인에게 팔린 공룡 화석을 주목했는데, 접근성 논란이 됐던 이 화석이 앞으로 4년간 일반에게 공개된다.국제 학술지 사이언스는 ‘에이펙스’라는 별명을 가진 공룡 화석이 지난 7일부터 미국 자연사박물관.. 2024. 12. 12.
'빛의 거장' 카라바조의 다양한 작품 국내 최초 한자리에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서 동시대 바로크 거장들 작품도 함께 전시 ‘빛의 거장’ 카라바조의 다양한 작품 국내 최초 한자리에  ‘빛의 거장’ 카라바조의 다양한 작품 국내 최초 한자리에빛의 거장 카라바조의 다양한 작품 국내 최초 한자리에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서 동시대 바로크 거장들 작품도 함께 전시www.chosun.com카라바조(본명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도마뱀에게 물린 소년, c. 1595, 캔버스에 유채, 66.5 x 50 cm, 개인 소장“카라바조가 없었다면 렘브란트는 결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며, 마네의 그림도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다.”(이탈리아 미술사가 로베르토 롱기)불세출의 화가 카라바조(1571~1610)와 동시대 거장들의 작품을 함께 소개하는 전시가 있다. 지난 9일부터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빛의 거장 카라바조 & .. 2024. 12. 2.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1900년대 혁신 꿈꾸는 예술가들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1900년대 혁신 꿈꾸는 예술가들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1900년대 혁신 꿈꾸는 예술가들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1900년대 혁신 꿈꾸는 예술가들www.chosun.com특별전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세기 전환기 1900년대 오스트리아 빈 예술가들의 자유와 변화를 꿈을 보여주는 전시가 열린다.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특별전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을 선보인다.이 특별전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오스트리아 레오폴트미술관이 세기 전환기 빈을 무대로 자유와 변화를 꿈꿨던 예술가들을 한자리에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오스트리아 레오폴트미술관 대표 소장품 191점은 구스타프 클림트, 에곤 실레, 오스카 코코슈카 등 오스트리아 모더니즘 대표 예술가들.. 2024. 12. 2.
'청년 안중근'의 고뇌에 공감… 전시회 찾는 2030들젊은 세대에 부는 '안중근 바람' ‘청년 안중근’의 고뇌에 공감… 전시회 찾는 2030들  ‘청년 안중근’의 고뇌에 공감… 전시회 찾는 2030들청년 안중근의 고뇌에 공감 전시회 찾는 2030들 젊은 세대에 부는 안중근 바람www.chosun.com1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안중근 書(서)’ 특별전시장은 2030세대 젊은이들로 붐볐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안중근의사숭모회·안중근의사기념관과 지난 10월 24일부터 안 의사의 하얼빈 의거 115주년을 기념한 특별전을 열고 있다. 안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러시아령 만주 하얼빈에서 한국 침탈 원흉(元兇)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사살했다. 이듬해 뤼순 감옥에서 순국할 때 나이는 31세였다.지난 1일 대학생 엄정빈씨가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안중근 書(서)' 특.. 2024. 12. 2.
국립중앙박물관 '고려 상형청자展' ....... 신령스러운 어룡이 연꽃 위에… 고려에서 만개한 '푸른 세상' 신령스러운 어룡이 연꽃 위에… 고려에서 만개한 ‘푸른 세상’ 신령스러운 어룡이 연꽃 위에… 고려에서 만개한 ‘푸른 세상’신령스러운 어룡이 연꽃 위에 고려에서 만개한 푸른 세상 국립중앙박물관 고려 상형청자展www.chosun.com12세기 고려청자 절정기에 탄생한 국보 ‘청자 어룡모양 주자’. 하늘빛 투명한 비색과 빼어난 조형성이 돋보이는 상형청자 명품이다. /뉴시스신령스러운 어룡(魚龍)이 연꽃 위에 앉아있는 국보 ‘청자 어룡모양 주자’가 도입부에 놓였다. 어룡은 용과 물고기가 결합된 상상의 동물. 머리는 살짝 위로 들고, 꼬리는 한껏 치켜올려 U자 형태를 만들었다. 용도는 주전자. 꼬리 뚜껑을 열어 액체를 담으면 어룡의 입으로 액체가 나오는 구조다. 박물관이 용량을 계산해 보니 0.8L, 소주잔으로 치면.. 2024. 11. 26.
美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서 프랑스 여인과 사랑에 빠지다 美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서 프랑스 여인과 사랑에 빠지다  美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서 프랑스 여인과 사랑에 빠지다美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서 프랑스 여인과 사랑에 빠지다 아무튼, 주말www.chosun.com‘브롤리 공작 부인’의 주인공 폴린 /메트로폴리탄 미술관프랑스 여인 폴린을 만난 곳은 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메트’)이다. 20년 전 연구년 때다. 메트, 뉴욕현대미술관(‘모마’), 구겐하임을 활보하던 매주 토요일, 메트가 ‘홈그라운드’였다. 축구장 25개 크기에 세계 3대 미술관의 하나인 메트는 200여 전시실과 300만 점 넘는 소장품으로 온종일 지내기에 안성맞춤이다.미술관은 신앙 없는 현대인의 성당이다. 1년간의 미술관 순례는 ‘행복의 충격’이었다. 명작들의 향연에 처음엔 흥분했지만 메트, 루브르, .. 2024. 11. 15.
수미타 김 '사모곡'…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전국 유일 단독 전시" 수미타 김 ‘사모곡’…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전국 유일 단독 전시”  수미타 김 ‘사모곡’…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전국 유일 단독 전시”수미타 김 사모곡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전국 유일 단독 전시www.chosun.com                ‘찬란한 전설, 천경자’ 특별전 예술총감독 수미타 김‘사랑이 깊으면 외로움도 깊어라’화가 천경자(1924~2015)의 딸 수미타 김(본명 김정희·70)의 사모곡이 전남 고흥을 울리고 있다.11일 故 천경자 작가의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이 전남 고흥군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고흥아트센터에서 개막했다.'찬란한 전설, 천경자'를 주제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회화 58점과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의 미디어아트, 유품·아카이브로 선보였.. 2024.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