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 박생광(朴生光 : 1904~1985) : 무속(巫俗 : Shamanism) : ink and color on paper : 134.4☓133.9cm
by 주해2022. 12. 2.
2020-12-11 22:57:55
LITERATURE
탄생 100주년 기념 박생광(이영미술관, 2004), p.168.Park Saeng Kwang(이영미술관, 2004), p.24.朴生光畵集(도서출판등불, 1986), pp.260-261.
작품설명
한방 가득히 그림이 놓여있고 선생은 그림 복판에 쪼그려 앉은 채 붓을 휘두르고 있다. 어느 곳 할 것 없이 강한 진채眞彩 빛깔이 눈이 따갑도록 부셔오는데 그것을 바로 코 아래 굽어보며 어떻게 강약 농담의 정도를 가늠하고 모양을 휘잡고, 획을 긋고 전체를 꾸며 맞추는지, 나로서는 도저히 요량할 수가 없는 일. 나는 그 신들린 노장을 눈앞에 우르러 다만 옷깃을 여밀 뿐이었다. – 하인두「박생광 그 거장의 언저리에서」, 『박생광』(도서출판 등불, 1986), p.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