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3 22:06:47
[1942년 제21회『조선미술전람회』추천작가 출품작]
개성 출신으로 도쿄미술학교 유화과 재학 중 일본의 문부성전람회와 광풍회전에 입상하였고, 1937년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창덕궁상을 수상하면서 조선의 천재화가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어 4회 연속 특선을 수상한 뒤, 1940년 조선인 화가로서 심형구, 이인성과 함께 서양화 분야의 추천작가로 활동하였다. 개성여자중학교 미술 교사와 이화여자대학교 미술과 교수 및 학장 등을 역임하였다. 1949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가 개설된 이후 추천작가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1957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추대되었고, 대한민국예술원상, 3.1문화상, 국민훈장 동백장 등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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