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朴壽根 : 1914~1965) : Under Trees oil on board 37.5☓26.5cm 1961
2022.10.12 LITERATURE 『박수근』(갤러리현대, 2002), p.69.『박수근』(가나아트, 2014), p.91, pl.45, p.239.『새로 보는 박수근: 박수근 100장면(박수근 탄생 100주년 기념)』(수류산방, 2015), p.179, p.452. 작품설명 “ 박수근 도상의 특성으로 나목(裸木)을 들 수 있다. 심하게 가지치기가 되어 있는 나무들, 그들은 왜 그렇게 몸이 잘려나갔을까. 팔다리만 잘린 것이 아니다. 그들은 몸뚱어리도 정상으로 수직구도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필요 이상으로 굽어져 있어, 한마디로 ‘몸부림’의 극치들이다. 나무는 수직 성장을 지향한다. 하지만 박수근 나무는 갈등과 굴절, 즉 몸부림의 형상들이다. 갈등의 시대를 상징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박수근 나무는 이..
2022.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