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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 미술/한국 미술사112

[살롱 드 경성] 무해한 성품처럼 평온한 ‘모자상’ 탄생 100주년 맞은 화가 백영수..... “세상에 잠시 소풍 나온 아이가 죄 없이 끄적여 놓은 감상문” 2022-08-13 13:57:24 “세상에 잠시 소풍 나온 아이가 죄 없이 끄적여 놓은 감상문” “세상에 잠시 소풍 나온 아이가 죄 없이 끄적여 놓은 감상문” 세상에 잠시 소풍 나온 아이가 죄 없이 끄적여 놓은 감상문 아무튼, 주말 김인혜의 살롱 드 경성 무해한 성품처럼 평온한 모자상 탄생 100주년 맞은 화가 백영수 www.chosun.com 무해한 성품처럼 평온한 ‘모자상’ 탄생 100주년 맞은 화가 백영수 백영수의 ‘모자상’, 1976년 作,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백영수가 프랑스 파리로 가기 직전에 그린 작품으로, 비행기 값을 벌기 위한 ‘도불전’에 출품되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고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특별전에서 전시 중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사람들은 화가 백영수의 이.. 2022. 12. 25.
[살롱 드 경성]....20세기 두 천재가 사랑한 여인... 그는 동지이자 매니저, 후원가였다시인 이상과 화가 김환기의 아내시대 앞서간 예술 후원가 김향안 2022-07-16 08:33:58 20세기 두 천재가 사랑한 여인... 그는 동지이자 매니저, 후원가였다 20세기 두 천재가 사랑한 여인… 그는 동지이자 매니저, 후원가였다 20세기 두 천재가 사랑한 여인 그는 동지이자 매니저, 후원가였다 아무튼, 주말-김인혜의 살롱 드 경성 시인 이상과 화가 김환기의 아내 시대 앞서간 예술 후원가 김향안 www.chosun.com 시인 이상과 화가 김환기의 아내 시대 앞서간 예술 후원가 김향안 1956년 파리 다사스 거리에 있던 첫 아틀리에에서, 김환기와 김향안 부부. 환기미술관 소장 ©(재)환기재단·환기미술관 얼마 전 하버드대 동아시아학과에서 석사 논문을 준비하는 학생이 필자를 찾아왔다. 김향안(1916~2004)을 주제로 논문을 쓰려는데, 자문을 하고 싶다고 했다.. 2022. 12. 24.
95년전 세계 일주여행 나선 조선의 첫 여성.....나혜석, ‘단테의 도시’ 피렌체, 과학 냄새나는 베를린 등 예술도시 순례 2022-06-19 11:12:08 95년전 세계 일주여행 나선 조선의 첫 여성 [모던 경성]95년전 세계 일주여행 나선 조선의 첫 여성 모던 경성95년전 세계 일주여행 나선 조선의 첫 여성 조선 뉴스라이브러리 속의 모던 경성나혜석, 단테의 도시 피렌체, 과학 냄새나는 베를린 등 예술도시 순례 www.chosun.com 나혜석, ‘단테의 도시’ 피렌체, 과학 냄새나는 베를린 등 예술도시 순례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정다운 1927년 6월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타고 모스크바를 거쳐 유럽에 도착한 나혜석은 1년8개월간 파리, 런던, 밀라노, 피렌체, 베니스, 베를린, 뉴욕, 워싱턴, 시카고 등 세계 문화예술 도시를 순례했다. 남편 김우영의 구미 시찰을 기회삼아 둘러본 여행이었다. ‘여류 화가 나혜석(32)씨는 예.. 2022. 12. 24.
[살롱 드 경성]....우리가 몰랐던 이 작가, 이건희 컬렉션에만 70점 있다......공예·판화·실내디자인 넘나들며현대 공예 정립한 작가 유강열 2022-06-18 08:26:27 우리가 몰랐던 이 작가, 이건희 컬렉션에만 70점 있다 우리가 몰랐던 이 작가, 이건희 컬렉션에만 70점 있다 우리가 몰랐던 이 작가, 이건희 컬렉션에만 70점 있다 아무튼, 주말 김인혜의 살롱 드 경성 공예·판화·실내디자인 넘나들며 현대 공예 정립한 작가 유강열 www.chosun.com 공예·판화·실내디자인 넘나들며 현대 공예 정립한 작가 유강열 유강열, ‘작품 A’, 1975. 작가가 남긴 마지막 염색 작품으로, 꽃과 새를 과감하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만날 때 반갑고 헤어질 때 개운한 사람이었고, 일을 많이 하면서도 공을 내세우지 않는 사람, 도와주고도 모르는 척하는 사람, 돈이 없어도 구차한 얼굴을 보이지 않았던 사나이, 좋아지면 친구나 선배를 가릴 것 .. 2022. 12. 24.
[살롱 드 경성]“내 몸과 마음과 모든 것을 죽는 날까지 그림을 위해 다 써버리겠다”.....격변의 시대 절대 고독 속에서 자연과 가족 그린 화가 장욱진 2022-05-21 13:08:54 “내 몸과 마음과 모든 것을 죽는 날까지 그림을 위해 다 써버리겠다” “내 몸과 마음과 모든 것을 죽는 날까지 그림을 위해 다 써버리겠다” 내 몸과 마음과 모든 것을 죽는 날까지 그림을 위해 다 써버리겠다 아무튼, 주말 김인혜의 살롱 드 경성 격변의 시대 절대 고독 속에서 자연과 가족 그린 화가 장욱진 www.chosun.com 격변의 시대 절대 고독 속에서 자연과 가족 그린 화가 장욱진 장욱진, ‘까치’, 1958,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장욱진미술문화재단 제공 예술가의 고집과 기벽(奇癖)에 관한 일화는 예부터 많지만, ‘고집’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이 사람만큼 고집 센 예술가가 또 있을까 싶다. 열여섯 살 때, 그림 그리기를 반대한 대찬 고모에게 빗자루 3개가 부러질 .. 2022. 12. 23.
한국 미술계 두 거장, 20평 낡은 한옥집에서 다시 뭉치다 2022-05-11 22:15:12 한국 미술계 두 거장, 20평 낡은 한옥집에서 다시 뭉치다 한국 미술계 두 거장, 20평 낡은 한옥집에서 다시 뭉치다 한국 미술계 두 거장, 20평 낡은 한옥집에서 다시 뭉치다 60년 인연, 화가 이강소·권순철 한옥집 개조한 전시장서 2인展 전위미술과 리얼리즘 장르 공존 동고동락하던 옛 화실 떠올라 www.chosun.com 60년 인연, 화가 이강소·권순철 한옥집 개조한 전시장서 2인展 전위미술과 리얼리즘 장르 공존 “동고동락하던 옛 화실 떠올라” 좁은 전시장에 두 거장이 나란히 섰다. 이강소(왼쪽)가 “착한 양반에게 내가 술을 가르쳐 건강을 망쳤다”고 말하자, 권순철은 “예술하는 자세는 형님에게 배웠다”며 웃었다. /박상훈 기자 좁은 집이 그들을 키웠다. 이것이 한.. 2022. 12. 23.
영업맨 때부터 월급 모아 산 그림, 현대미술 寶庫 됐다[부암동 서울미술관 개관 10주년] 서울미술관 설립한 안병광 회장 2022-04-29 21:22:20 개관 10주년 맞아 소장품 특별展, 김환기·이우환作 등 140점 공개“그림 사면 세무 조사 당하기도… 컬렉터 존중해야 문화 강국된다” 영업맨 때부터 월급 모아 산 그림, 현대미술 寶庫 됐다 영업맨 때부터 월급 모아 산 그림, 현대미술 寶庫 됐다 영업맨 때부터 월급 모아 산 그림, 현대미술 寶庫 됐다 부암동 서울미술관 개관 10주년 서울미술관 설립한 안병광 회장 개관 10주년 맞아 소장품 특별展, 김환기·이우환作 등 140점 공개 그림 사 www.chosun.com 안병광 유니온약품 회장이 서울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서 이대원의 그림 ‘사과나무’를 배경으로 두 팔을 활짝 벌렸다. 화가 말년의 걸작으로 가로 길이만 5m가 넘는 압도적 규모를 자랑한다. /뉴시스 값비싼 취미, .. 2022. 12. 23.
原色에 대담한 붓질… ‘야수파’ 화풍에 고향 풍경 녹여냈죠.....윤중식 화백 2022-04-25 20:41:36 原色에 대담한 붓질… ‘야수파’ 화풍에 고향 풍경 녹여냈죠 [프리미엄][오디오 선생님] 原色에 대담한 붓질… ‘야수파’ 화풍에 고향 풍경 녹여냈죠 프리미엄오디오 선생님 原色에 대담한 붓질 야수파 화풍에 고향 풍경 녹여냈죠 윤중식 화백 www.chosun.com 윤중식 화백 “그때는 경치 좋은 대동강변에서 사생(寫生·경치 등을 있는 그대로 그리는 일)을 자주 했지요. 자연을 보면서 감격하는 일이 잦았어요. 특히 해가 넘어갈 때의 석양, 황혼에 대한 감격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대동강변에 서서 하늘을 붉게 물들인 노을을 하염없이 바라보던 청년이 있었습니다. 청년은 아름다운 노을이 사라지는 것이 아쉬워 스케치북에 그림으로 남겼어요. 그리고 가슴속에 간직해뒀던 그 장.. 2022. 12. 23.
[살롱드 경성] “붓질 한 번이 아이들 밥 한 술 떠먹이는 것이라 여기며 그렸다”....헤어진 세 아들 향한 그리움작품으로 승화한 화가 ......이성자 2022-04-23 12:08:04 “붓질 한 번이 아이들 밥 한 술 떠먹이는 것이라 여기며 그렸다” “붓질 한 번이 아이들 밥 한 술 떠먹이는 것이라 여기며 그렸다” 붓질 한 번이 아이들 밥 한 술 떠먹이는 것이라 여기며 그렸다 아무튼, 주말 김인혜의 살롱 드 경성 헤어진 세 아들 향한 그리움 작품으로 승화한 화가 이성자 www.chosun.com 헤어진 세 아들 향한 그리움 작품으로 승화한 화가 이성자 ‘내가 아는 어머니’, 1962. 개인소장. 파리 샤르팡티에 갤러리에 전시되어, 화단의 극찬을 받았던 이성자의 대표작이다. /이성자기념사업회 성파 스님(조계종 종정)이 계신 통도사에서 한때 도자기 작업을 하던 여성 작가가 있었다. 성파는 그녀에게 호(號)를 지어주었는데, 그 호가 크고도 커서 놀랍다. .. 2022. 12. 23.
팥, 팥, 팥… 살림의 시선이 생명의 에너지로!.......[정정엽, 34회 이중섭미술상 수상] 2022-04-05 10:24:04 팥, 팥, 팥… 살림의 시선이 생명의 에너지로! 팥, 팥, 팥… 살림의 시선이 생명의 에너지로! 팥, 팥, 팥 살림의 시선이 생명의 에너지로 정정엽, 34회 이중섭미술상 수상 www.chosun.com [정정엽, 34회 이중섭미술상 수상] 지난달 30일 경기도 안성 작업실에서 만난 정정엽 화가가 자신의 ‘팥’ 연작 앞에 선 채 그림을 품고 있다. “그 많은 팥과 콩을 하나씩 그릴 수 있는 건 ‘그리기’가 내 체질이기 때문”이라며“예술의 형태는 계속 변하겠지만 그리기는 변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남강호 기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옛말은 노동의 정직함을 은유한다. 올해 제34회 ‘이중섭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서양화가 정정엽(60)씨는 매.. 2022. 12. 23.
[살롱 드 경성].......“아버지 향한 그리움, 반항심이 모순덩어리 내 예술의 출발”......김병기 2022-04-02 11:06:08 “아버지 향한 그리움, 반항심이 모순덩어리 내 예술의 출발” “아버지 향한 그리움, 반항심이 모순덩어리 내 예술의 출발” 아버지 향한 그리움, 반항심이 모순덩어리 내 예술의 출발 아무튼, 주말-김인혜의 살롱 드 경성 이중섭과 1916년생 동갑 친구 경계에 있던 떠돌이 화가 김병기 www.chosun.com 이중섭과 1916년생 동갑 친구 경계에 있던 ‘떠돌이 화가’ 김병기 김병기, ‘글라디올러스와 석류’, 2002, 개인소장. 세잔이 고향의 '생 빅투아르 산'을 반복해 그린 것처럼 김병기도 글라디올러스를 여러 번 그렸다. 지난달 ‘106세 최고령 현역 화가’의 별세를 알리는 기사가 일제히 언론에 보도됐다. 그 주인공은 김병기(1916~2022), 1916년에 태어난 화.. 2022. 12. 23.
사실묘사와 반구상… 이병철 회장이 인정한 ‘두 개의 작품 세계’.....캔버스 앞에서 숨진 박항섭 2022-03-25 22:37:19 [명작 in 이건희 컬렉션] 사실묘사와 반구상… 이병철 회장이 인정한 ‘두 개의 작품 세계’-국민일보 (kmib.co.kr) [명작 in 이건희 컬렉션] 사실묘사와 반구상… 이병철 회장이 인정한 ‘두 개의 작품 세계’ 지난해 가을 K옥션 경매에 독특한 그림 두 점이 나왔다. 금강산 설화를 소재로 한 유화 ‘금강산과 팔선녀’(1974, 191×320㎝)와 ‘선녀와 나무꾼’(1975, 261 news.kmib.co.kr 국가에 기증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전에 나온 박항섭 작 ‘가을’(1966, 캔버스에 유채, 145×112.5㎝). 구상적인 형태 묘사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인체를 길게 변형함으로써 환상적인 화면을 구사했다. 삼성 창업주 이.. 2022.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