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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한국 고미술

긍재 김득신(金得臣 : 1754~1822) : 화조도(花鳥圖)Flowers & Birds ink and color on paper : 30.5☓34.3cm

by 주해 2022. 12. 15.

2021-12-12 16:58:21

 

긍재 김득신은 복헌 김응환의 조카로 19세기 개성 김씨집안의 화맥을 이어간 인물이다. 화제의 내용처럼 바람에휘날리는 버드나무 가지에 꾀꼬리 두 마리가 앉아 있고,복숭아나무 꽃 사이로 날아드는 제비를 그려 따사로운 봄날의 정경을 잘 표현하였다. 그가 자로 쓴 주문방인 ‘현보賢輔’와 잎사귀 모양의 인장이 찍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