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5 21:52:16
LITERATURE
『남관의 추상회화 1955-1990』(갤러리 현대, 2019), p.129.
EXHIBITED
갤러리 현대(서울), 《남관의 추상회화 1995-1990》: 2019.11.6-11.30.
작품설명
남관은 1950년대 중반부터 동양적 모티프와 서양 매체의 조합에 관심을 가지고, 동양의 상형문자와 한자에서 영감을 얻고 서양의 재료를 사용한 자신만의 추상화를 완성했다. 남관은 조형적으로 배치한 종이 조각을 캔버스에 붙이고 그 위로 물감을 칠하거나 번지게 한 뒤, 종이를떼어내고 흔적이 남은 부분에 다시 색을 채워 넣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 과정에서 글자 위로 색이 번지고 중첩되어 깊이감을 만들어내는데, 종이 위에 남겨진 흔적과 파편을 통해 마치 낡고닳아서 풍화된 신비로운 환영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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