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9 10:51:38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27/2020072703937.html
잠옷 바람의 어린아이가 무릎을 꿇고 고사리 같은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이 그림을 보면 바로 떠오르는 글귀가 있다. ‘오늘도 무사히.’ 버스나 택시 운전석에 흔히 매달려 있던 이 그림과 글귀는 종일 운전하는 기사님의 안전을 기원하는 가족의 마음을 담고 있었을 것이다.
조슈아 레이놀즈, 어린 사무엘, 1776년, 캔버스에 유채, 89×70cm, 몽펠리에 파브르 미술관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