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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의학 . 건축62

[명작 속 의학] 프란시스코 고야의 ‘옷 입은 마야’......금기된 누드 그렸던 과감한 화가… 난청으로 우울증 얻고 소심해졌다 금기된 누드 그렸던 과감한 화가… 난청으로 우울증 얻고 소심해졌다 금기된 누드 그렸던 과감한 화가… 난청으로 우울증 얻고 소심해졌다 금기된 누드 그렸던 과감한 화가 난청으로 우울증 얻고 소심해졌다 명작 속 의학 62 프란시스코 고야의 옷 입은 마야 www.chosun.com 프란시스코 고야가 1800~1807년에 걸쳐 완성한〈옷을 입은 마야〉. 그 전에 그린〈옷을 벗은 마야〉의 옷 입은 버전이다. 고야가 난청을 앓기 시작할 때 그린 작품이다. 두 그림은 스페인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에 나란히 전시되었다. /프라다 미술관 소장 프란시스코 고야(1746~1828년)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낭만주의 화가다. 낭만주의는 개성이 없는 고전주의에 반발하여, 창작자의 감정을 드러내거나, 자유로운 공상의 세계를 묘사했던 .. 2023. 5. 25.
자외선.....가을보다 봄에 강해… 피부 주름 만들고 면역력도 떨어뜨려요 가을보다 봄에 강해… 피부 주름 만들고 면역력도 떨어뜨려요 [신문은 선생님] [기후와 날씨] 가을보다 봄에 강해… 피부 주름 만들고 면역력도 떨어뜨려요 신문은 선생님 기후와 날씨 가을보다 봄에 강해 피부 주름 만들고 면역력도 떨어뜨려요 자외선 www.chosun.com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 사람들이 따가운 햇볕을 피하기 위해 양산, 선글라스 등으로 햇빛을 가리고 있어요. 자외선이 강한 날 외출해야 한다면 모자나 선글라스를 쓰고 긴 옷을 입는 게 좋아요. /이태경 기자 옛날 속담에 ‘가을 햇빛은 딸에게 쬐고, 봄 햇빛은 며느리에게 쬔다’는 게 있어요. 봄 햇빛은 자외선이 강해 쉽게 기미가 끼고 얼굴이 금방 새카매져요. 그래서 옛날 시어머니들이 며느리는 봄에 밭에 내보내고 아끼는 딸은 상대적으로 자외선이 .. 2023. 5. 4.
[명작 속 의학]강박증에 잠식된 그녀의 삶을 구원한 ‘동그라미’ ........... 구사마 야요이 강박증에 잠식된 그녀의 삶을 구원한 ‘동그라미’ 강박증에 잠식된 그녀의 삶을 구원한 ‘동그라미’ 강박증에 잠식된 그녀의 삶을 구원한 동그라미 명작 속 의학 59 구사마 야요이 www.chosun.com 2016년 홍콩에서 열린 구사마 야요이 둥근 문양 특별 전시회에서 야요이가 특유의 빨간 머리를 하고 자기 작품과 같은 문양의 옷을 입은 채 앉아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구사마 야요이(94)는 일본의 조각가 겸 설치 미술가이다. 노란 바탕에 까만 땡땡이 문양이 줄을 선 대형 호박 작품을 누구나 한 번쯤 봤지 싶다. 머리를 새빨갛게 물들인 모습을 보면, 이 나이 든 팝 여성을 잊을 수 없다. 그녀 자체가 작품이다. 야요이는 어렸을 때부터 일상 물건에 불이 들어간다는 착란과 여러 강박 증세를 보였다. 당시 이.. 2023. 5. 4.
승승장구하던 최초의 여성 인상파 화가를 앗아간 ‘장티푸스’ 승승장구하던 최초의 여성 인상파 화가를 앗아간 ‘장티푸스’ 승승장구하던 최초의 여성 인상파 화가를 앗아간 ‘장티푸스’ 승승장구하던 최초의 여성 인상파 화가를 앗아간 장티푸스 명작 속 의학 58 베르트 모리조 www.chosun.com 최초의 여성 인상파 화가 베르트 모리조가 1886년에 그린〈부엌이 있는 식당에서〉. /미국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 소장 프랑스 작가 베르트 모리조(1841~1895년)는 최초의 여성 인상파 화가로 불린다. 신변의 평화로운 생활을 주로 그렸고, 여성 특유의 단아한 화풍을 보였다. 그가 45세에 그린 는 유화 캔버스 그림이다. 식당 한 가운데 하얀 앞치마를 두른 젊은 여성이 서 있다. 당시 생활 양식을 감안하면, 식당서 일하는 하녀로 보인다. 왼쪽에는 식기가 나열된 어수선한 .. 2023. 4. 27.
좋은 콜레스테롤이 높아 총 콜레스테롤도 정상 범위 벗어났다면…일반 검사로는 제대로 식별 안돼… 수치 변화 주의 깊게 관찰해야 [전문의 팁!] 좋은 콜레스테롤이 높아 총 콜레스테롤도 정상 범위 벗어났다면… [전문의 팁!] 좋은 콜레스테롤이 높아 총 콜레스테롤도 정상 범위 벗어났다면… 전문의 팁 좋은 콜레스테롤이 높아 총 콜레스테롤도 정상 범위 벗어났다면 일반 검사로는 제대로 식별 안돼 수치 변화 주의 깊게 관찰해야 www.chosun.com Q: 몸에 나쁘다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그렇게 높지 않은데, 몸에 좋다는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아서 총콜레스테롤이 정상 기준(200mg/dl)을 넘었는데,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A: 하종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종종 이런 경우를 외래에서 보는데,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수준의 정상 범위(70mg/dl)를 훌쩍 뛰어넘어 매우 높은 경우는 ‘가짜 .. 2023. 4. 21.
[에곤 실레..명작 속 의학]...삐딱하고 불안한 청춘의 자화상은 ‘근긴장 이상증’ 증세가 아니었을까.. 삐딱하고 불안한 청춘의 자화상은 ‘근긴장 이상증’ 증세가 아니었을까 삐딱하고 불안한 청춘의 자화상은 ‘근긴장 이상증’ 증세가 아니었을까 삐딱하고 불안한 청춘의 자화상은 근긴장 이상증 증세가 아니었을까 명작 속 의학 57 에곤 실레 www.chosun.com 에곤 실레가 22세이던 1912년에 그린〈꽈리 열매가 있는 자화상〉. /오스트리아 빈 레오폴트 미술관 소장 20세기 초에 활동한 오스트리아 화가 에곤 실레(1890~1918년)는 당시 전 세계를 강타한 스페인 독감으로 28세에 요절했다. 그림은 강렬함과 생동감으로 짧은 활동 기간에 긴 여운을 남겼다. 실레는 어렸을 때 이상한 아이로 여겨질 정도로 내성적이고 지독한 나르시시스트였다고 한다. 그는 누드화를 많이 그렸는데, 형상 왜곡과 뒤틀린 선, 어둡고 .. 2023. 4. 21.
빌리 홀리데이.....우울증 앓던 ‘재즈의 전설’은 슬픈 멜로디 쓰며 스스로를 달랬다 우울증 앓던 ‘재즈의 전설’은 슬픈 멜로디 쓰며 스스로를 달랬다 우울증 앓던 ‘재즈의 전설’은 슬픈 멜로디 쓰며 스스로를 달랬다 우울증 앓던 재즈의 전설은 슬픈 멜로디 쓰며 스스로를 달랬다 명작 속 의학 55 빌리 홀리데이 www.chosun.com 블루스를 부르는 여인이라는 제목의 빌리 홀리데이 노래 앨범 사진. 빌리는 우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스스로 슬픈 노래를 작곡해 불렀다. /OneMusicAPI 빌리 홀리데이(Billie Holiday·1915~1959)는 미국의 재즈 가수이자 작곡가다. 억양과 템포를 조절하는 새로운 보컬 형식을 창조하여, 재즈의 전설로 불린다. 그녀는 슬럼가에서 태어나 부모의 방치 속에서 자랐다. 불우한 성장과 당시 드문 흑인 여성 가수로서 겪는 고난을 노래에 이입했다. 그.. 2023. 4. 6.
안도 다다오....건축계가 외면했던 노출 콘크리트로 미완성의 아름다움 끌어낸 거장이죠 건축계가 외면했던 노출 콘크리트로 미완성의 아름다움 끌어낸 거장이죠 [신문은 선생님] [디자인·건축 이야기] 건축계가 외면했던 노출 콘크리트로 미완성의 아름다움 신문은 선생님 디자인·건축 이야기 건축계가 외면했던 노출 콘크리트로 미완성의 아름다움 끌어낸 거장이죠 안도 다다오 www.chosun.com 일본 건축가 안도 다다오는 독학으로 공부해 세계적인 건축가가 되었죠.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어요.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는데요. 17일 오전 김 여사가 건축가 안도 다다오(1941~)와 오찬을 한 사실이 화제가 됐어요. 2016년부터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올 초 신년 인사를 주고받기도 했답니다. 오사카 출신인 안도는 정규 교육을.. 2023. 3. 21.
키스 해링.....에이즈로 죽음 앞에 선 천재 화가… 단순한 선에 ‘생명의 소중함’ 담아 에이즈로 죽음 앞에 선 천재 화가… 단순한 선에 ‘생명의 소중함’ 담아 에이즈로 죽음 앞에 선 천재 화가… 단순한 선에 ‘생명의 소중함’ 담아 에이즈로 죽음 앞에 선 천재 화가 단순한 선에 생명의 소중함 담아 명작 속 의학 52 키스 해링 www.chosun.com 미국 화가 키스 해링(1958~1990년)은 에이즈(AIDS)에 걸려 서른 한 살에 요절했다. 뉴욕 거리 미술가로 유명해졌고, 인종과 동성애 차별에 맞서 싸운 사회운동가이기도 하다. 그는 간결한 선과 강렬한 원색으로 재치와 유머 넘치는 그림을 그렸다. 뭘 그리든, 작품은 유쾌하다. 어린 시절 낙서를 그리고 아무 데나 붙여 놓기를 좋아했는데, 어머니는 키스가 그린 낙서를 냉장고에 붙여 놓고 감상했다고 한다. 낙서 버릇은 뉴욕으로 이어져, 거리가.. 2023. 3. 16.
중국인이 좋아하는 와인 1위는 ‘샤토 라피트 로칠드’... 한국 1위는? 중국인이 좋아하는 와인 1위는 ‘샤토 라피트 로칠드’... 한국 1위는? 중국인이 좋아하는 와인 1위는 ‘샤토 라피트 로칠드’... 한국 1위는? 중국인이 좋아하는 와인 1위는 샤토 라피트 로칠드... 한국 1위는 biz.chosun.com Q. 한국인은 레드와인을 좋아한다. (O) Q. 한국인은 프랑스 레드와인을 좋아한다. (O) Q. 한국인은 진한 프랑스 레드와인을 좋아한다. (△) 사랑받는 와인에는 그 비결이 있다. 한국에서 단시간에 이름을 널리 알린 와인들을 보면 유명인 이름과 맞닿는다. 대표적인 예가 도멘 드 라 로마네콩티가 만드는 ‘로마네 콩티(Romanee conti)’다. 로마네 콩티는 수십년 동안 설과 추석 명절 때마다 국내 최고가 와인 선물세트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프랑스 와인이다. 매.. 2023. 3. 15.
프랑스 국왕 루이 14세 초상화.....“짐이 곧 환자다”… 72년간 재위한 임금을 괴롭힌 통풍 “짐이 곧 환자다”… 72년간 재위한 임금을 괴롭힌 통풍 “짐이 곧 환자다”… 72년간 재위한 임금을 괴롭힌 통풍 짐이 곧 환자다 72년간 재위한 임금을 괴롭힌 통풍 명작 속 의학 51 프랑스 국왕 루이 14세 초상화 www.chosun.com 프랑스 화가 이아생트 리고가 1701년 그린 당시 프랑스 국왕 루이 14세의 초상화. 화려한 국왕의 모습 뒤에 통풍으로 퉁퉁 부은 발이 감춰져 있다. /파리 루브르 미술관 소장 17세기에서 18세기 초까지 프랑스 국왕을 지냈던 루이 14세(1638~1715년). 그는 63세에 대관식 예복을 입은 화려한 초상화를 남겼다. 조선시대로 치면 숙종 때다. 루이 14세는 다섯 살에 왕위에 올라, 재위 기간이 72년이다. 평생 왕이었다. 그는 국왕의 권력은 신으로부터 받았다.. 2023. 3. 9.
100세 초장수인 8가지 특징....건강한 유전자 덕에 오래 산다? 건강한 유전자 덕에 오래 산다?... 100세 초장수인 8가지 특징 건강한 유전자 덕에 오래 산다?... 100세 초장수인 8가지 특징 건강한 유전자 덕에 오래 산다... 100세 초장수인 8가지 특징 www.chosun.com 평균수명이 80세 넘는 나라가 한국(83.6세)을 포함, 30여 국에 이르고, 각 나라마다 100세 넘게 사는 초장수인이 늘면서 백세인 특징을 분석하는 연구들이 잇따르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100세 이상 장수인이 9만526명까지 늘었다. 한국은 주민등록 상 2만명이 넘지만 실제로는 8000명 정도로 추산된다. 매년 늘어나는 속도도 빨라져 작년 한 해에만 약 2000명이 100세가 됐다. ◇100세까지 가는 전제 덴마크 노화연구소는 100세 이상 사는 사람이 어떤 행로로 100세.. 2023.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