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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문화 . 시사201

장진호(長津湖) 전투......“후퇴 아니라 다른 방향으로 진격하는 것” “후퇴 아니라 다른 방향으로 진격하는 것” [신문은 선생님] [뉴스 속의 한국사] “후퇴 아니라 다른 방향으로 진격하는 것” 신문은 선생님 뉴스 속의 한국사 후퇴 아니라 다른 방향으로 진격하는 것 장진호長津湖 전투 www.chosun.com 장진호 전투 중 이동하는 미 해병대. /위키피디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7일(현지 시각) 미 의회 연설에서 “미 해병대 1사단은 장진호(長津湖) 전투에서 중공군 12만명의 인해(人海) 전술을 돌파하는 기적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어요. ‘인해 전술’이라는 것은 우수한 무기가 아니라 많은 병력을 투입해 적을 압도하려는 전술로, 6·25전쟁(1950~1953) 당시 중공군(중국 공산군)이 실제로 썼어요. 윤 대통령 발언에 중국 외교부는 “항미원조(抗美援朝) 전쟁은.. 2023. 5. 4.
간호조무사협회장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사이 신분제가 있다”....곽지연 협회장 인터뷰 간호조무사협회장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사이 신분제가 있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사이 신분제가 있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사이 신분제가 있다 곽지연 간호조무사협회장 www.chosun.com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간호법·면허 박탈법 강행 처리 더불어민주당 퇴출을 위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규탄대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간호법 저지를 위해 9일째 단식 농성 중인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이 환자 이송용 침대에 누워 울먹이고 있다./뉴시스 간호법 제정으로 의사와 간호사가 충돌하고 있다. 의사협회는 간호사의 ‘단독 개업’ 가능성을 의심한다. 그런데 간호사와 업무가 유사해 보이는 간호조무사들이 의사들과 함께 간호법 제정을 반대하고 나섰다. 3일 의협은 진료 시간을 단축했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간무협.. 2023. 5. 4.
6·25서 전사한 하버드대 18명, 그들은 왜 한국에 갔나....남의 나라 전쟁에 참전한 美 엘리트들 6·25서 전사한 하버드대 18명, 그들은 왜 한국에 갔나 [단독] 6·25서 전사한 하버드대 18명, 그들은 왜 한국에 갔나 단독 6·25서 전사한 하버드대 18명, 그들은 왜 한국에 갔나 남의 나라 전쟁에 참전한 美 엘리트들 www.chosun.com 1951년 하버드대 졸업생 셰로드 에머슨 스키너 주니어(사진) 해병 소위는 1952년 10월 기지 안에 떨어진 수류탄 위로 몸을 던져 다른 대원 2명을 보호하고 숨졌다. /메달오브아너 소사이어티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미 하버드대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6·25에서 전사했거나 실종된 하버드대(college) 졸업생 18명을 기리면서 “이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대한민국은 자유를 지켜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이 방문한 하버드대 추모 교회.. 2023. 5. 3.
조선, 500년 봉건시대를 종언하고 거친 근대로 가다 .... 근대로 가는 길목/끝: 을사조약과 김구 이상설 이승만 조선, 500년 봉건시대를 종언하고 거친 근대로 가다 조선, 500년 봉건시대를 종언하고 거친 근대로 가다 [박종인의 땅의 歷史] 조선, 500년 봉건시대를 종언하고 거친 근대로 가다 박종인의 땅의 歷史 341. 근대로 가는 길목⑥/끝: 을사조약과 김구 이상설 이승만 www.chosun.com 왼쪽부터 갑신정변과 갑오개혁 주역들인 홍영식, 박영효, 유길준, 서재필, 김옥균, 김홍집, 어윤중. 오른쪽 아래는 1898년 독립협회 만민공동회 사건으로 투옥됐던 사람들. 왼쪽 위부터 이승만, 이승인(이상재 아들), 유동근, 김린, 안국선, 아버지를 대신한 소년수. 아래줄 왼쪽부터 강원달, 홍재기, 유성준, 이상재, 이정식. 이들 가운데 홍영식과 김옥균, 김홍집, 어윤중은 고종 정권에 의해 암살됐거나 처형됐다. 갑.. 2023. 4. 26.
수단 반군·정부군 교전 최소 56명 사망...반군 “공항·대통령궁 장악”30년 독재 알바시르 축출 이후 갈등 격화… 전면전 우려 수단 반군·정부군 교전 최소 56명 사망...반군 “공항·대통령궁 장악” 수단 반군·정부군 교전 최소 56명 사망...반군 “공항·대통령궁 장악” 수단 반군·정부군 교전 최소 56명 사망...반군 공항·대통령궁 장악 30년 독재 알바시르 축출 이후 갈등 격화 전면전 우려 www.chosun.com 아프리카 수단의 수도 하르툼에서 15일(현지 시각)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이 벌어져 수십 명이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열강 패권 경쟁 지역으로 이번 교전이 확전될 경우 국제사회의 진영 간 대립이 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수단 하르툼의 한 거리에서 수단 군으로 추정되는 군용 차량과 군인들이 보인다/로이터 연합뉴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반군인 신속지원군(RSF) 민병.. 2023. 4. 17.
간첩 58명 묻힌 북한군묘지, 文정부서 평화공원 조성 시도 간첩 58명 묻힌 북한군묘지, 文정부서 평화공원 조성 시도 [단독] 간첩 58명 묻힌 북한군묘지, 文정부서 평화공원 조성 시도 단독 간첩 58명 묻힌 북한군묘지, 文정부서 평화공원 조성 시도 6·25 전사자 등 포함, 파주에 총 871구 매장 www.chosun.com 6·25 전사자·靑습격 공비·KAL기 폭파범 등 총 871구 매장 “北, 잘못 인정 꼴 될까 송환 거부” 박정 의원, ‘서해수호’ 불참하고 北軍 추모 5일 경기 파주 북한군 묘지에 1968년 1월 21일 당시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청와대를 습격했다가 사살된 북한 무장 공비 박기철의 유해가 안장돼 있다. / 장련성 기자 경기 파주 적군(敵軍) 묘지에 6·25전쟁 북한군 전사자 810구 외에 대한항공(KAL) 폭파 테러범·청와대 습격.. 2023. 4. 6.
“청명한 하늘, 금관 꺼내니 갑자기 폭우 내려” 신화 같은 1973년 천마총 발굴 현장 이야기....오늘 천마총 발굴 50주년 맞아원로된 당시 조사단원들 좌담회 “청명한 하늘, 금관 꺼내니 갑자기 폭우 내려” 신화 같은 1973년 천마총 발굴 현장 이야기 “청명한 하늘, 금관 꺼내니 갑자기 폭우 내려” 신화 같은 1973년 천마총 발굴 현장 이야기 청명한 하늘, 금관 꺼내니 갑자기 폭우 내려 신화 같은 1973년 천마총 발굴 현장 이야기 오늘 천마총 발굴 50주년 맞아 원로된 당시 조사단원들 좌담회 www.chosun.com 1973년 8월 천마총에서 조사단원들이 천마가 그려진 말다래를 꺼내 올리는 모습.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청명하던 하늘이 갑자기 컴컴해지더니 폭우가 퍼붓기 시작했다.” 1973년 7월 27일, 경북 경주시 황남동 155호분 발굴 현장에서 금관을 꺼내 올리던 날의 기록은 이렇게 시작한다. 갑작스러운 기상이변이었다. 당시 조사단원으로 작업 일지.. 2023. 4. 6.
57세 ‘골프계 악동’ 울긋불긋 티샷 57세 ‘골프계 악동’ 울긋불긋 티샷 57세 ‘골프계 악동’ 울긋불긋 티샷 57세 골프계 악동 울긋불긋 티샷 www.chosun.com ‘골프계 악동’ 존 데일리(57·미국)가 6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옴니 투손 내셔널 리조트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콜로가드 클래식 최종 라운드 첫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과거 ‘PGA 최고의 장타자’였던 존 데일리는 2016년부터 만 50세 이상만 참가하는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주로 활약 중이다. 데일리는 3라운드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16오버파 합계 232타로 75위에 머물렀다. 2023. 3. 7.
AI가 되어 불로장생한다면… 축복일까 저주일까 AI가 되어 불로장생한다면… 축복일까 저주일까 AI가 되어 불로장생한다면… 축복일까 저주일까 AI가 되어 불로장생한다면 축복일까 저주일까 SF 문학상 휩쓴 중국계 美작가 켄 리우 단편집 신들은 아쿠타가와상 받은 日대표 작가 히라노 게이치로 본심 www.chosun.com SF 문학상 휩쓴 중국계 美작가 켄 리우 단편집 ‘신들은…’ 아쿠타가와상 받은 日대표 작가 히라노 게이치로 ‘본심’ 인간의 지적 작용을 인간이 만들어낼 수 있다면 마음이나 의식도 구현할 수 있지 않을까. 인간을 대신하기 시작한 인공지능(AI)은 죽음이라는 절대적 명제의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인공지능(AI) 시대에 죽음과 삶, 인간의 의미는 무엇일까. 이런 질문을 담은 소설 두 편이 최근 국내에서 출간됐다. 네뷸러상을 .. 2023. 3. 1.
조선 왕조의 태실.....태를 잘 보관하는 일이 아이의 미래 결정짓는다 믿었죠 태를 잘 보관하는 일이 아이의 미래 결정짓는다 믿었죠 [프리미엄][오디오 선생님] 태를 잘 보관하는 일이 아이의 미래 결정짓는다 믿었죠 프리미엄오디오 선생님 태를 잘 보관하는 일이 아이의 미래 결정짓는다 믿었죠 조선 왕조의 태실 www.chosun.com 경북 성주군의 세종대왕자 태실(胎室). 세종대왕자 태실에는 세종대왕의 왕자 18명의 태실과 단종의 태실 등 모두 19기의 태실이 모여있어요. /남강호 기자 조선 왕조의 태실(胎室)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회의가 지난 2일 경북·경기·충남 광역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성주에서 열렸다고 해요. 이 세 지역은 국내 대표적인 태실 유적이 있는 곳입니다. 태실이 뭐길래 세계유산 등재까지 추진하는 걸까요? ◇왕실 자손의 ‘태’를 묻는 .. 2023. 2. 9.
환상적인 스위스 알프스의 보름달 환상적인 스위스 알프스의 보름달 [더 한장] 환상적인 스위스 알프스의 보름달 더 한장 환상적인 스위스 알프스의 보름달 www.chosun.com 2월 6일 스위스 에이글 인근 알프스 레 쥐멜 쌍봉 사이로 보름달이 떠 있다./ANTHONY ANEX/Keystone/EPA 연합뉴스 지난 2월 6일 스위스 보주 에이글에서 찍은 알프스의 보름달 사진입니다. 눈 쌓인 알프스 레 쥐멜 쌍둥이 봉우리 사이로 둥근 달이 걸려 있습니다. 언뜻 보면 커다란 두 마리 곰이 주둥이로 노란색 둥근 공을 가지고 노는 것 처럼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음력 정월대보름 달로 특별한 의미가 있지만 유럽의 스위스 사람들에게는 저 달이 어떤 의미로 다가 올지 궁금합니다. 달은 어디서 보건 다 같은 달이겠지만 알프스의 웅장한 고봉 사이로 .. 2023. 2. 8.
얕은 땅밑 원자폭탄 32개 충격… 튀르키예 대참사 4가지 이유 얕은 땅밑 원자폭탄 32개 충격… 튀르키예 대참사 4가지 이유 얕은 땅밑 원자폭탄 32개 충격… 튀르키예 대참사 4가지 이유 얕은 땅밑 원자폭탄 32개 충격 튀르키예 대참사 4가지 이유 ①모두 잠든 새벽 4시에 발생 ②히로시마 원폭 32개 넘는 에너지 ③내진 설계 안된 건물 와르르 ④내전 중인 시리아, 구조 지연 www.chosun.com ①모두 잠든 새벽 4시에 발생 ②히로시마 원폭 32개 넘는 에너지 ③내진 설계 안된 건물 와르르 ④내전 중인 시리아, 구조 지연 한 남성이 무너진 건물 더미에 깔려 숨진 15세 딸의 손을 잡고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 소녀의 주검은 켜켜이 쌓인 콘크리트 잔해에 깔려 수습조차 할 수 없는 상황. 규모 7.8 강진이 휩쓸고 하루가 지난 7일(현지 시각) 튀르키예 남.. 2023.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