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 미술/한국 미술사96

한국 미술계 두 거장, 20평 낡은 한옥집에서 다시 뭉치다 2022-05-11 22:15:12 한국 미술계 두 거장, 20평 낡은 한옥집에서 다시 뭉치다 한국 미술계 두 거장, 20평 낡은 한옥집에서 다시 뭉치다 한국 미술계 두 거장, 20평 낡은 한옥집에서 다시 뭉치다 60년 인연, 화가 이강소·권순철 한옥집 개조한 전시장서 2인展 전위미술과 리얼리즘 장르 공존 동고동락하던 옛 화실 떠올라 www.chosun.com 60년 인연, 화가 이강소·권순철 한옥집 개조한 전시장서 2인展 전위미술과 리얼리즘 장르 공존 “동고동락하던 옛 화실 떠올라” 좁은 전시장에 두 거장이 나란히 섰다. 이강소(왼쪽)가 “착한 양반에게 내가 술을 가르쳐 건강을 망쳤다”고 말하자, 권순철은 “예술하는 자세는 형님에게 배웠다”며 웃었다. /박상훈 기자 좁은 집이 그들을 키웠다. 이것이 한.. 2022. 12. 23.
영업맨 때부터 월급 모아 산 그림, 현대미술 寶庫 됐다[부암동 서울미술관 개관 10주년] 서울미술관 설립한 안병광 회장 2022-04-29 21:22:20 개관 10주년 맞아 소장품 특별展, 김환기·이우환作 등 140점 공개“그림 사면 세무 조사 당하기도… 컬렉터 존중해야 문화 강국된다” 영업맨 때부터 월급 모아 산 그림, 현대미술 寶庫 됐다 영업맨 때부터 월급 모아 산 그림, 현대미술 寶庫 됐다 영업맨 때부터 월급 모아 산 그림, 현대미술 寶庫 됐다 부암동 서울미술관 개관 10주년 서울미술관 설립한 안병광 회장 개관 10주년 맞아 소장품 특별展, 김환기·이우환作 등 140점 공개 그림 사 www.chosun.com 안병광 유니온약품 회장이 서울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서 이대원의 그림 ‘사과나무’를 배경으로 두 팔을 활짝 벌렸다. 화가 말년의 걸작으로 가로 길이만 5m가 넘는 압도적 규모를 자랑한다. /뉴시스 값비싼 취미, .. 2022. 12. 23.
原色에 대담한 붓질… ‘야수파’ 화풍에 고향 풍경 녹여냈죠.....윤중식 화백 2022-04-25 20:41:36 原色에 대담한 붓질… ‘야수파’ 화풍에 고향 풍경 녹여냈죠 [프리미엄][오디오 선생님] 原色에 대담한 붓질… ‘야수파’ 화풍에 고향 풍경 녹여냈죠 프리미엄오디오 선생님 原色에 대담한 붓질 야수파 화풍에 고향 풍경 녹여냈죠 윤중식 화백 www.chosun.com 윤중식 화백 “그때는 경치 좋은 대동강변에서 사생(寫生·경치 등을 있는 그대로 그리는 일)을 자주 했지요. 자연을 보면서 감격하는 일이 잦았어요. 특히 해가 넘어갈 때의 석양, 황혼에 대한 감격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대동강변에 서서 하늘을 붉게 물들인 노을을 하염없이 바라보던 청년이 있었습니다. 청년은 아름다운 노을이 사라지는 것이 아쉬워 스케치북에 그림으로 남겼어요. 그리고 가슴속에 간직해뒀던 그 장.. 2022. 12. 23.
[살롱드 경성] “붓질 한 번이 아이들 밥 한 술 떠먹이는 것이라 여기며 그렸다”....헤어진 세 아들 향한 그리움작품으로 승화한 화가 ......이성자 2022-04-23 12:08:04 “붓질 한 번이 아이들 밥 한 술 떠먹이는 것이라 여기며 그렸다” “붓질 한 번이 아이들 밥 한 술 떠먹이는 것이라 여기며 그렸다” 붓질 한 번이 아이들 밥 한 술 떠먹이는 것이라 여기며 그렸다 아무튼, 주말 김인혜의 살롱 드 경성 헤어진 세 아들 향한 그리움 작품으로 승화한 화가 이성자 www.chosun.com 헤어진 세 아들 향한 그리움 작품으로 승화한 화가 이성자 ‘내가 아는 어머니’, 1962. 개인소장. 파리 샤르팡티에 갤러리에 전시되어, 화단의 극찬을 받았던 이성자의 대표작이다. /이성자기념사업회 성파 스님(조계종 종정)이 계신 통도사에서 한때 도자기 작업을 하던 여성 작가가 있었다. 성파는 그녀에게 호(號)를 지어주었는데, 그 호가 크고도 커서 놀랍다. .. 2022. 12. 23.
팥, 팥, 팥… 살림의 시선이 생명의 에너지로!.......[정정엽, 34회 이중섭미술상 수상] 2022-04-05 10:24:04 팥, 팥, 팥… 살림의 시선이 생명의 에너지로! 팥, 팥, 팥… 살림의 시선이 생명의 에너지로! 팥, 팥, 팥 살림의 시선이 생명의 에너지로 정정엽, 34회 이중섭미술상 수상 www.chosun.com [정정엽, 34회 이중섭미술상 수상] 지난달 30일 경기도 안성 작업실에서 만난 정정엽 화가가 자신의 ‘팥’ 연작 앞에 선 채 그림을 품고 있다. “그 많은 팥과 콩을 하나씩 그릴 수 있는 건 ‘그리기’가 내 체질이기 때문”이라며“예술의 형태는 계속 변하겠지만 그리기는 변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남강호 기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옛말은 노동의 정직함을 은유한다. 올해 제34회 ‘이중섭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서양화가 정정엽(60)씨는 매.. 2022. 12. 23.
[살롱 드 경성].......“아버지 향한 그리움, 반항심이 모순덩어리 내 예술의 출발”......김병기 2022-04-02 11:06:08 “아버지 향한 그리움, 반항심이 모순덩어리 내 예술의 출발” “아버지 향한 그리움, 반항심이 모순덩어리 내 예술의 출발” 아버지 향한 그리움, 반항심이 모순덩어리 내 예술의 출발 아무튼, 주말-김인혜의 살롱 드 경성 이중섭과 1916년생 동갑 친구 경계에 있던 떠돌이 화가 김병기 www.chosun.com 이중섭과 1916년생 동갑 친구 경계에 있던 ‘떠돌이 화가’ 김병기 김병기, ‘글라디올러스와 석류’, 2002, 개인소장. 세잔이 고향의 '생 빅투아르 산'을 반복해 그린 것처럼 김병기도 글라디올러스를 여러 번 그렸다. 지난달 ‘106세 최고령 현역 화가’의 별세를 알리는 기사가 일제히 언론에 보도됐다. 그 주인공은 김병기(1916~2022), 1916년에 태어난 화.. 2022. 12. 23.
사실묘사와 반구상… 이병철 회장이 인정한 ‘두 개의 작품 세계’.....캔버스 앞에서 숨진 박항섭 2022-03-25 22:37:19 [명작 in 이건희 컬렉션] 사실묘사와 반구상… 이병철 회장이 인정한 ‘두 개의 작품 세계’-국민일보 (kmib.co.kr) [명작 in 이건희 컬렉션] 사실묘사와 반구상… 이병철 회장이 인정한 ‘두 개의 작품 세계’ 지난해 가을 K옥션 경매에 독특한 그림 두 점이 나왔다. 금강산 설화를 소재로 한 유화 ‘금강산과 팔선녀’(1974, 191×320㎝)와 ‘선녀와 나무꾼’(1975, 261 news.kmib.co.kr 국가에 기증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전에 나온 박항섭 작 ‘가을’(1966, 캔버스에 유채, 145×112.5㎝). 구상적인 형태 묘사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인체를 길게 변형함으로써 환상적인 화면을 구사했다. 삼성 창업주 이.. 2022. 12. 22.
[살롱 드 경성] 극도의 슬픔과 고통 끝에… 봄날 아지랑이처럼 그림이 피어올랐다....황홀한 자연 그린 ‘화단의 신사’‘빛을 데생하는 화가’....... 이대원 2022-03-12 12:08:46 극도의 슬픔과 고통 끝에… 봄날 아지랑이처럼 그림이 피어올랐다 극도의 슬픔과 고통 끝에… 봄날 아지랑이처럼 그림이 피어올랐다 극도의 슬픔과 고통 끝에 봄날 아지랑이처럼 그림이 피어올랐다 아무튼, 주말-김인혜의 살롱 드 경성 황홀한 자연 그린 화단의 신사 빛을 데생하는 화가 이대원 www.chosun.com 황홀한 자연 그린 ‘화단의 신사’ ‘빛을 데생하는 화가’ 이대원 이대원 ‘배꽃’, 2000, 개인소장. 이대원은 새하얀 배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봄날의 풍경을 자주 그렸다. 이 작품은 가로 5m가 넘는 말년의 역작이다. /갤러리현대 한 사람의 인생을 평가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 자신의 삶을 평가하는 일도 쉽지 않다. 얼마 전 작고한 이어령은 본인의 삶을 ‘실패’라고 말.. 2022. 12. 22.
안도 다다오 “건축가는 복서와 같다… 순수하고 고독한 싸움, 극한서 빛보인다.......81세에 신작 ‘LG아트센터’ 설계한세계적 건축 거장 안도 다다오 2022-02-20 11:57:42 안도 다다오 “건축가는 복서와 같다… 순수하고 고독한 싸움, 극한서 빛보인다” 안도 다다오 “건축가는 복서와 같다… 순수하고 고독한 싸움, 극한서 빛보인다” 안도 다다오 건축가는 복서와 같다 순수하고 고독한 싸움, 극한서 빛보인다 이옥진 기자의 진심 81세에 신작 LG아트센터 설계한 세계적 건축 거장 안도 다다오 www.chosun.com 81세에 신작 ‘LG아트센터’ 설계한 세계적 건축 거장 안도 다다오 세계적 건축 거장 안도 다다오의 눈빛에는 타고난 완강함이 담겨있다. 여든이 넘은 나이지만, 그는 여전히 불굴의 도전자다. 그는 ‘행복은 무엇인가’란 질문에 “목표를 향해 자신을 잊을 정도로 열중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미래의 건축가들을 향해 그는 “근시안적이고 단기적.. 2022. 12. 16.
[살롱 드 경성]한국의 미켈란젤로가 남긴 걸작, 눈 치켜뜬 여자아이가 보이나요? 격랑의 시대, 끈기의 아이콘‘북으로 간 비운의 화가’ 이쾌대 2022-02-19 16:56:15 한국의 미켈란젤로가 남긴 걸작, 눈 치켜뜬 여자아이가 보이나요? 한국의 미켈란젤로가 남긴 걸작, 눈 치켜뜬 여자아이가 보이나요? 한국의 미켈란젤로가 남긴 걸작, 눈 치켜뜬 여자아이가 보이나요 아무튼, 주말 김인혜의 살롱 드 경성 격랑의 시대, 끈기의 아이콘 북으로 간 비운의 화가 이쾌대 www.chosun.com 격랑의 시대, 끈기의 아이콘 ‘북으로 간 비운의 화가’ 이쾌대 인간 군상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이쾌대의 대작 ‘군상 4’. 1948년 추정. 개인 소장. 이쾌대의 ‘군상’이라는 작품이 있다. 처음 이 작품을 직접 본 곳은 1998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이었는데, 물론 착각이겠지만, 당시 전시실 공기까지도 기억이 날 것만 같다. 그만큼 이 작품은 내게 충격적으로 .. 2022. 12. 16.
대형 화랑부터 미술관까지… NFT도 빈익빈부익부? 2022-02-15 11:35:16 https://www.chosun.com/culture-life/art-gallery/2022/02/15/2IRYYJFKHNGBHDYNLZKPSWUMHE/ 대형 화랑부터 미술관까지… NFT도 빈익빈부익부? 대형 화랑부터 미술관까지 NFT도 빈익빈부익부 국내 最古 갤러리도 뛰어들었다 김환기·이중섭 실물 그림 NFT로 클림트·터너·다빈치 작품도 거래 탈중앙화 모델로 각광받았지만 신인보다 유명 www.chosun.com [국내 最古 갤러리도 뛰어들었다] 김환기·이중섭 실물 그림 NFT로 클림트·터너·다빈치 작품도 거래 ‘탈중앙화’ 모델로 각광받았지만… 신인보다 유명작가 위주로 확산 주류 미술계에 더 큰 기회로 작용 NFT(대체 불가능 토큰)는 지난해부터 급격히 부상한 미술계.. 2022. 12. 16.
[살롱 드 경성] : 러시아서 성공한 韓人화가… 초상화 대가....변월룡....‘어머니’ 그린 뒤 쓰러진 거장… 죽어서야 고국 품에 안겼다 2022-01-23 12:17:56 ‘어머니’ 그린 뒤 쓰러진 거장… 죽어서야 고국 품에 안겼다 ‘어머니’ 그린 뒤 쓰러진 거장… 죽어서야 고국 품에 안겼다 [아무튼, 주말] 어머니 그린 뒤 쓰러진 거장 죽어서야 고국 품에 안겼다 아무튼, 주말 김인혜의 살롱 드 경성 러시아서 성공한 韓人화가 초상화 대가 변월룡 www.chosun.com 러시아서 성공한 韓人화가… ‘초상화 대가’ 변월룡 변월룡, ‘빨간 저고리를 입은 소녀’, 1954. /국립현대미술관 남편이 자꾸 타슈켄트에 간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말이다. 1991년 러시아로부터 독립한 이 나라는 지하자원이 풍부해 이명박 정권 때 ‘자원외교’의 중요 상대국이었다. 이후 가스선이 설치되고, 텅스텐도 개발되더니 현 정부에서는 FTA 체결을 앞두고 있다. .. 2022.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