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 미술/한국 미술사96

단색화 작가 김태호 전 홍익대 교수 별세… 향년 74세 2022.10.07 단색화 작가 김태호 전 홍익대 교수 별세… 향년 74세 단색화 작가 김태호 전 홍익대 교수 별세… 향년 74세 단색화 작가 김태호 전 홍익대 교수 별세 향년 74세 biz.chosun.com 단색화로 널리 알려진 추상화가 김태호 전 홍익대 미대 교수가 4일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김태호 전 홍익대 미대 교수. /뉴스1 미술계에 따르면 김 전 교수는 지난달 초 부산을 찾았다가 뇌졸중으로 쓰러져 투병해왔으나 이날 병세가 악화해 영면했다. 김 전 교수는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뒤 1987년부터 2016년까지 모교에서 후학들을 양성했다. 그는 단색화 1세대 작가인 박서보, 정상화, 하종현 등을 잇는 단색화가로 활동해왔으며 캔버스에 물감층을 쌓은 뒤 이를 깎아내는 방식으로 작업한 ‘내재율(I.. 2022. 12. 27.
“모두가 사랑하는 반 고흐처럼… 이중섭을 강력한 미술 브랜드로” 2022-09-29 17:33:19 “모두가 사랑하는 반 고흐처럼… 이중섭을 강력한 미술 브랜드로” “모두가 사랑하는 반 고흐처럼… 이중섭을 강력한 미술 브랜드로” 모두가 사랑하는 반 고흐처럼 이중섭을 강력한 미술 브랜드로 2022 이중섭과 서귀포 세미나 이중섭미술관 올해 개관 20주년 대표작 남겼던 제주 서귀포 시절 스토리텔링으로 홍보·확산해야 www.chosun.com ‘2022 이중섭과 서귀포’ 세미나 이중섭미술관 올해 개관 20주년 “대표작 남겼던 제주 서귀포 시절 스토리텔링으로 홍보·확산해야” 이중섭이 1951년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유화 ‘서귀포의 환상’(54.7×91.6㎝). 가난하지만 가족과 행복했던 서귀포 시절을 이중섭은 낙원의 이미지로 옮겨냈다. /개인 소장 “화가 반 고흐는 전 세계 .. 2022. 12. 27.
[살롱 드 경성]...“탐험하는 자가 없으면 그 길 영원히 못 갈 것이오” 100년 전 외친 신여성 2022-09-17 23:53:10 “탐험하는 자가 없으면 그 길 영원히 못 갈 것이오” 100년 전 외친 신여성 “탐험하는 자가 없으면 그 길 영원히 못 갈 것이오” 100년 전 외친 신여성 탐험하는 자가 없으면 그 길 영원히 못 갈 것이오 100년 전 외친 신여성 아무튼, 주말-김인혜의 살롱 드 경성 화가·문인·교육자·여성운동가로 불꽃처럼 살다간 그녀, 나혜석 www.chosun.com 화가·문인·교육자·여성운동가로 불꽃처럼 살다간 그녀, 나혜석 나혜석, ‘자화상’, 1928년경,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소장.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뮤지엄(LACMA)에서 열리는 ‘사이의 공간: 한국미술의 근대’전에 출품 중이다. 1920년 한국 최초의 ‘신여성’이라 불리는 나혜석이 제작한 판화 한 점을 보자. .. 2022. 12. 27.
이중섭의 뮤즈, 이남덕 여사 별세… “천국에서 재회했을 것” 2022-09-01 10:54:08 이중섭의 뮤즈, 이남덕 여사 별세… “천국에서 재회했을 것” 이중섭의 뮤즈, 이남덕 여사 별세… “천국에서 재회했을 것” 이중섭의 뮤즈, 이남덕 여사 별세 천국에서 재회했을 것 발자취 아내 이남덕 여사 101세로 별세 1938년 일본서 이중섭과 첫 만남 결혼하자 한마디에 대한해협 건너 사별 후 70년 가까이 독신으로 www.chosun.com [발자취] 아내 이남덕 여사 101세로 별세 1938년 일본서 이중섭과 첫 만남 결혼하자 한마디에 대한해협 건너 사별 후 70년 가까이 독신으로… 가족 위해 대신 생계까지 책임져 “남편은 그림 위해 태어난 사람” 2012년 본지 인터뷰 당시 이남덕 여사 뒤쪽으로 이중섭의 연필 자화상이 보인다. /이종현 기자 “이미 화백과 천국에서.. 2022. 12. 26.
가난했던 이중섭은 병문안 선물 살 돈 없어 그림 건넸죠....우정 담아낸 작품들 2022-08-29 11:44:35 가난했던 이중섭은 병문안 선물 살 돈 없어 그림 건넸죠 [프리미엄][오디오 선생님] 가난했던 이중섭은 병문안 선물 살 돈 없어 그림 건넸죠 프리미엄오디오 선생님 가난했던 이중섭은 병문안 선물 살 돈 없어 그림 건넸죠 우정 담아낸 작품들 www.chosun.com 우정 담아낸 작품들 화가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혼자 돌아다니며 사물을 관찰하고, 그림을 그릴 때는 하루 몇 시간이고 고민하며 말도 없이 혼자 작업하지요. 이 때문인지 화가를 두고 “예술을 위해 스스로 고독한 삶을 선택한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시인이나 소설가처럼 글을 쓰는 작가도 자신의 작품 세계에 홀로 머무르기는 아마 매한가지일 거예요. 화가는 그림밖에 모르는 ‘그림쟁이’, 시인이나 소설가는 .. 2022. 12. 26.
다음주 역대급 미술 장터 개막… 한국 시장이 요동친다내달 2일 亞 첫 진출 ‘프리즈’와 ‘키아프’ 공동 개최 2022-08-24 11:48:23 다음주 역대급 미술 장터 개막… 한국 시장이 요동친다 다음주 역대급 미술 장터 개막… 한국 시장이 요동친다 다음주 역대급 미술 장터 개막 한국 시장이 요동친다 내달 2일 亞 첫 진출 프리즈와 키아프 공동 개최 www.chosun.com 내달 2일 亞 첫 진출 ‘프리즈’와 ‘키아프’ 공동 개최 올해 처음 서울에서 열리는 ‘프리즈’의 지난해 런던 전시장 풍경. 17세기 네덜란드 회화(왼쪽)와 길버트&조지의 1982년 작 ‘벌거벗은 아름다움’이 보인다. /프리즈 소문난 잔치가 시작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아트페어 ‘키아프’(Kiaf)와 국제적 명성의 영국 아트페어 ‘프리즈’(Frieze)가 9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공동 개최된다. 프리즈는 이른바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 2022. 12. 25.
화가 장욱진의 아내… ‘진진묘’ 이순경 여사 별세 2022-08-19 09:03:34 화가 장욱진의 아내… ‘진진묘’ 이순경 여사 별세 화가 장욱진의 아내… ‘진진묘’ 이순경 여사 별세 화가 장욱진의 아내 진진묘 이순경 여사 별세 역사학자 이병도 선생 장녀 서점 동양서림 운영하고 장욱진미술재단 설립해 활동 www.chosun.com 역사학자 이병도 선생 장녀 서점 ‘동양서림’ 운영하고 장욱진미술재단 설립해 활동 장욱진 1970년작 '진진묘'(41×32㎝). 아내를 그린 것이다. /장욱진미술문화재단 아내는 부처의 모습이었다. 불경을 읽고 있던 아내를 화가 장욱진이 그림 ‘진진묘’(眞眞妙·1970)로 남긴 이유다. ‘진진묘’ 이순경(102) 여사가 18일 오전 입적했다. ‘진진묘’는 이 여사의 법명이다. 맏딸 장경수(77)씨는 “아프지 않으셨고 어제 저녁도.. 2022. 12. 25.
[살롱 드 경성] 무해한 성품처럼 평온한 ‘모자상’ 탄생 100주년 맞은 화가 백영수..... “세상에 잠시 소풍 나온 아이가 죄 없이 끄적여 놓은 감상문” 2022-08-13 13:57:24 “세상에 잠시 소풍 나온 아이가 죄 없이 끄적여 놓은 감상문” “세상에 잠시 소풍 나온 아이가 죄 없이 끄적여 놓은 감상문” 세상에 잠시 소풍 나온 아이가 죄 없이 끄적여 놓은 감상문 아무튼, 주말 김인혜의 살롱 드 경성 무해한 성품처럼 평온한 모자상 탄생 100주년 맞은 화가 백영수 www.chosun.com 무해한 성품처럼 평온한 ‘모자상’ 탄생 100주년 맞은 화가 백영수 백영수의 ‘모자상’, 1976년 作,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백영수가 프랑스 파리로 가기 직전에 그린 작품으로, 비행기 값을 벌기 위한 ‘도불전’에 출품되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고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특별전에서 전시 중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사람들은 화가 백영수의 이.. 2022. 12. 25.
[살롱 드 경성]....20세기 두 천재가 사랑한 여인... 그는 동지이자 매니저, 후원가였다시인 이상과 화가 김환기의 아내시대 앞서간 예술 후원가 김향안 2022-07-16 08:33:58 20세기 두 천재가 사랑한 여인... 그는 동지이자 매니저, 후원가였다 20세기 두 천재가 사랑한 여인… 그는 동지이자 매니저, 후원가였다 20세기 두 천재가 사랑한 여인 그는 동지이자 매니저, 후원가였다 아무튼, 주말-김인혜의 살롱 드 경성 시인 이상과 화가 김환기의 아내 시대 앞서간 예술 후원가 김향안 www.chosun.com 시인 이상과 화가 김환기의 아내 시대 앞서간 예술 후원가 김향안 1956년 파리 다사스 거리에 있던 첫 아틀리에에서, 김환기와 김향안 부부. 환기미술관 소장 ©(재)환기재단·환기미술관 얼마 전 하버드대 동아시아학과에서 석사 논문을 준비하는 학생이 필자를 찾아왔다. 김향안(1916~2004)을 주제로 논문을 쓰려는데, 자문을 하고 싶다고 했다.. 2022. 12. 24.
95년전 세계 일주여행 나선 조선의 첫 여성.....나혜석, ‘단테의 도시’ 피렌체, 과학 냄새나는 베를린 등 예술도시 순례 2022-06-19 11:12:08 95년전 세계 일주여행 나선 조선의 첫 여성 [모던 경성]95년전 세계 일주여행 나선 조선의 첫 여성 모던 경성95년전 세계 일주여행 나선 조선의 첫 여성 조선 뉴스라이브러리 속의 모던 경성나혜석, 단테의 도시 피렌체, 과학 냄새나는 베를린 등 예술도시 순례 www.chosun.com 나혜석, ‘단테의 도시’ 피렌체, 과학 냄새나는 베를린 등 예술도시 순례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정다운 1927년 6월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타고 모스크바를 거쳐 유럽에 도착한 나혜석은 1년8개월간 파리, 런던, 밀라노, 피렌체, 베니스, 베를린, 뉴욕, 워싱턴, 시카고 등 세계 문화예술 도시를 순례했다. 남편 김우영의 구미 시찰을 기회삼아 둘러본 여행이었다. ‘여류 화가 나혜석(32)씨는 예.. 2022. 12. 24.
[살롱 드 경성]....우리가 몰랐던 이 작가, 이건희 컬렉션에만 70점 있다......공예·판화·실내디자인 넘나들며현대 공예 정립한 작가 유강열 2022-06-18 08:26:27 우리가 몰랐던 이 작가, 이건희 컬렉션에만 70점 있다 우리가 몰랐던 이 작가, 이건희 컬렉션에만 70점 있다 우리가 몰랐던 이 작가, 이건희 컬렉션에만 70점 있다 아무튼, 주말 김인혜의 살롱 드 경성 공예·판화·실내디자인 넘나들며 현대 공예 정립한 작가 유강열 www.chosun.com 공예·판화·실내디자인 넘나들며 현대 공예 정립한 작가 유강열 유강열, ‘작품 A’, 1975. 작가가 남긴 마지막 염색 작품으로, 꽃과 새를 과감하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만날 때 반갑고 헤어질 때 개운한 사람이었고, 일을 많이 하면서도 공을 내세우지 않는 사람, 도와주고도 모르는 척하는 사람, 돈이 없어도 구차한 얼굴을 보이지 않았던 사나이, 좋아지면 친구나 선배를 가릴 것 .. 2022. 12. 24.
[살롱 드 경성]“내 몸과 마음과 모든 것을 죽는 날까지 그림을 위해 다 써버리겠다”.....격변의 시대 절대 고독 속에서 자연과 가족 그린 화가 장욱진 2022-05-21 13:08:54 “내 몸과 마음과 모든 것을 죽는 날까지 그림을 위해 다 써버리겠다” “내 몸과 마음과 모든 것을 죽는 날까지 그림을 위해 다 써버리겠다” 내 몸과 마음과 모든 것을 죽는 날까지 그림을 위해 다 써버리겠다 아무튼, 주말 김인혜의 살롱 드 경성 격변의 시대 절대 고독 속에서 자연과 가족 그린 화가 장욱진 www.chosun.com 격변의 시대 절대 고독 속에서 자연과 가족 그린 화가 장욱진 장욱진, ‘까치’, 1958,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장욱진미술문화재단 제공 예술가의 고집과 기벽(奇癖)에 관한 일화는 예부터 많지만, ‘고집’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이 사람만큼 고집 센 예술가가 또 있을까 싶다. 열여섯 살 때, 그림 그리기를 반대한 대찬 고모에게 빗자루 3개가 부러질 .. 2022.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