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전어피효제충신용봉문교자상 螺鈿魚皮孝悌忠信龍鳳文交子床 (100*71*5)
2017-02-20 23:00:02 나전을 비롯하여 황동선(黃銅線), 대모, 어피를 혼용하여 무늬를 화려하게 표현한 교자상이다. 여의주를 움켜쥐고 있는 용과 봉황을 마주보게 배치하고 용의 몸체를 교자상 전체를 둘러싼 모습이 특징적이다. 이러한 용봉문은 왕과 왕비를 상징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당시 왕실에서 사용하던 작품으로 추정된다. 여의주는 대모로 제작되었고 용, 봉황, 효제충신문(孝悌忠信文) 등을 어피, 즉 철갑상어의 껍질로 장식하였다. 주변부의 구름은 나전으로 장식되었는데 조선만의 독특한 기법인 타발법(打拔法)을 사용하여 장식효과가 더욱 도드라져 보이는 작품이다. 19세기 후반에 제작된 작품으로 앞서 언급했듯 나전, 어피(魚皮), 대모, 황동선(黃銅線) 등을 사용하여 용, 봉황, 여의주, 구름 등을 ..
2022.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