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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향 박래현(1920 ~ 1976) : 초저녁 : ink and color on paper 57×80.5cm : circa 1956 LITERATURE 『우향 박래현』((주)경미문화사, 1980), p.49. 『한국의 미술가 박래현』(삼성문화재단,1997), p.90, p.196, pl.27. 『박래현, 삼중통역자』(국립현대미술관, 2020), p.107, pl.20. EXHIBITED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Seoul), 《탄생 100주년 기념: 박래현, 삼중통역자》 :2020.9.24-2021.1.3. Seoul Arts Center(Seoul), 《한국화 대가 박생광ㆍ박래현 2인전: 위대한 만남, 그대로ㆍ우향》: 2023.3.7-29. Coex(Seoul), 《2023 KIAF 박래현과 박생광-그대로의 색깔 고향》: 2023.9.6-10. 2024.1.23.. 2024. 1. 14.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우유를 따르는 여인 우유를 따르는 여인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513] 우유를 따르는 여인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513 우유를 따르는 여인 www.chosun.com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우유 따르는 여인, 1657년경, 캔버스에 유채, 45.5 × 41 cm,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소장. 볕이 잘 드는 창 앞에 서서 여인이 우유를 따른다. 천천히 흘러내리는 흰 우유가 어찌나 진하고 부드러워 뵈는지 풍부한 그 맛이 입안에서 느껴지는 것 같다. 거친 도기 그릇, 손잡이가 반들반들 길이 든 바구니와 파삭한 빵에서부터 묵직한 청색 앞치마, 힘주어 주전자를 받쳐 든 여인의 흰 팔뚝, 몸에 꼭 맞게 바느질한 노란 상의, 빳빳하게 풀을 먹인 흰 두건, 군데군데 못 자국이 난 오래된 회벽까지, 시선을 위로 천천히 옮기다 보면 어느 .. 2024. 1. 14.
모네 ‘워털루 다리, 햇빛 효과’....1899년 런던, 미세먼지 덮인 서울 같네 1899년 런던, 미세먼지 덮인 서울 같네 1899년 런던, 미세먼지 덮인 서울 같네 1899년 런던, 미세먼지 덮인 서울 같네 명작 속 의학 91 모네 워털루 다리, 햇빛 효과 www.chosun.com 프랑스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1840~1926년)는 1899년 가을 영국 런던에 와서 템스강이 내려다보이는 사보이 호텔 5층에 묵었다. 그는 호텔 방에서 보이는 템스강 풍경을 담아 라는 작품을 남겼다. /미국 샌타바버라 아트 뮤지엄 소장 당시 뿌연 안개와 석탄 먼지로 뒤덮인 런던은 스모그로 악명 높았다. 모네는 뿌연 회색 도시를 화폭에 재현했다. 일부 미술 평론가는 인상파 탄생에 세상이 선명하지 않았던 스모그 안개가 기여했다고 말한다. 요즘 추위가 물러가면서, 미세 먼지 농도가 높아졌다. 미세 먼지.. 2023. 12. 30.
신비로운 神과 정령이 노니는… 2000년 전 남인도 미술, 첫 한국 나들이국립중앙박물관 ‘스투파의 숲’展 신비로운 神과 정령이 노니는… 2000년 전 남인도 미술, 첫 한국 나들이 신비로운 神과 정령이 노니는… 2000년 전 남인도 미술, 첫 한국 나들이 신비로운 神과 정령이 노니는 2000년 전 남인도 미술, 첫 한국 나들이 국립중앙박물관 스투파의 숲展 www.chosun.com 한 관람객이 3세기 말 남인도의 스투파를 장식했던 ‘석가모니의 이번 생 이야기’ 부조를 감상하고 있다. /뉴스1 불룩한 배를 내민 남성 신(神)이 왼손을 허리춤에 받치고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연꽃 두 송이를 엎어놓은 형태의 모자에선 동전이 물기둥처럼 쏟아져 나오고, 남자는 이 동전 기둥을 오른손으로 받쳐 들고 의기양양하게 서 있다. 3세기 말 남인도에서 만든 석회암 조각상의 이름은 ‘동전을 쏟아내는 연꽃 모자를 쓴 약샤’.. 2023. 12. 27.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 ‘장미의 영혼’....이 여인처럼 하루 두 번 꽃내음을… 감기 후유증으로 잃은 후각 좋아져 이 여인처럼 하루 두 번 꽃내음을… 감기 후유증으로 잃은 후각 좋아져 이 여인처럼 하루 두 번 꽃내음을… 감기 후유증으로 잃은 후각 좋아져 이 여인처럼 하루 두 번 꽃내음을 감기 후유증으로 잃은 후각 좋아져 명작 속 의학 90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 장미의 영혼 www.chosun.com 영국 화가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가 1908년에 그린 〈장미의 영혼〉. /개인 소장 영국 화가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1849~1917년)는 59세에 이라는 그림을 완성했다. 꽃의 영혼을 그림으로 표현하라고 했을 때, 아마도 워터하우스의 그림을 뛰어넘지 못할 것이다. 여인은 장미 냄새를 맡으려고 앞으로 몸을 기울인다. 그녀의 반쯤 감긴 눈은 꽃의 향기와 여인의 영혼이 만나는 느낌을 준다. 장미의 영혼은 사랑 또는 열망이라는 .. 2023. 12. 21.
안중근Ahn ChoongKeun | 1879 ~ 1910용호지웅세기작인묘지태(龍虎之雄勢豈作蚓猫之態) 작품정보 ink on paper 34×135cm 1910.3 signed on the lower left 작품 설명 龍虎之雄勢 豈作蚓猫之態 庚戌三月 於旅順獄中 大韓國人安重根書 용과 호랑이의 웅장한 형세가, 어찌 지렁이와 고양이 따위의 자태를 일삼으랴! 경술년1910 3월 여순 감옥에서, 대한국인 안중근 씀. 1910년 3월에 여순 감옥에서 쓴 안중근 의사의 묵서 작품이다. 안중근 의사의 처형 시기 역시 3월이므로, 출품작은 사형 집행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제작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사형을 앞둔 사람이라고 믿기 어려울만큼 시원스럽고 당당한 필치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경외감을 불러일으킨다. 용과 호랑이의 용맹하고 웅장한 형세를 어찌 지렁이와 고양이에 비견하겠냐는 글의 내용 또한, 독립운동에 투신하.. 2023. 12. 8.
“네 임무는 어찌하고 대낮에 길에서 짖고 있느냐”국립중앙박물관 ‘탕탕평평’ 展 “네 임무는 어찌하고 대낮에 길에서 짖고 있느냐” “네 임무는 어찌하고 대낮에 길에서 짖고 있느냐” 네 임무는 어찌하고 대낮에 길에서 짖고 있느냐 국립중앙박물관 탕탕평평 展 www.chosun.com '삽살개'(1743). 그림 김두량, 글·글씨 영조. 35.0×45.0cm. 개인 소장,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국립중앙박물관 털이 복슬복슬한 삽살개가 고개를 치켜들고 사납게 짖고 있다. 영조(재위 1724~1776)가 각별히 총애하던 화원 화가 김두량(1696~1763)의 그림이다. 삽살개가 유독 사납게 표현된 이유는 그림 위 영조가 직접 쓴 시에서 알 수 있다. “사립문을 밤에 지키는 것이 네가 맡은 임무이거늘 어찌하여 길에서 대낮에 이렇게 짖고 있느냐(柴門夜直 是爾之任 如何途上 晝亦若此).” 영조가 .. 2023. 12. 8.
에드바르 뭉크의 ‘두 개의 심장’.....분노로 치솟은 심박수는 위험… 이 여인처럼 눈 감고 심장을 다독이세요 분노로 치솟은 심박수는 위험… 이 여인처럼 눈 감고 심장을 다독이세요 분노로 치솟은 심박수는 위험… 이 여인처럼 눈 감고 심장을 다독이세요 분노로 치솟은 심박수는 위험 이 여인처럼 눈 감고 심장을 다독이세요 명작 속 의학 88 에드바르 뭉크의 두 개의 심장 www.chosun.com 노르웨이 화가 에드바르 뭉크(1863~1944년)는 양 손으로 귀를 막으며 비명을 지르는 작가로 유명하다. 어린 시절부터 여러 가족의 죽음을 봤기에 그의 그림은 우울하다. 피로 그림을 그렸다는 말을 남겼을 정도로 뭉크 화풍은 어둡다. 노르웨이 화가 뭉크가 1899년에 그린 두 개의 심장(Two Heart). /이스라엘 텔아비브미술관 소장 그런 뭉크가 이례적으로 매우 따뜻한 느낌의 그림을 남겼다. 36세에 완성한 (two he.. 2023. 12. 7.
30 NOV 2023 | LIVE AUCTION 22016....The Tianminlou Collection The Tianminlou Collection (christies.com) The Tianminlou Collection Global notice Holiday shipping deadlines Overview Browse lots (15) Viewing Room Launchpad www.christies.com AN IMPORTANT AND EXTREMELY RARE BLUE AND WHITE MOULDED ‘PLANTAIN TREE’ BARBED-RIM CHARGER YUAN DYNASTY (1279-1368) Price realisedHKD 25,785,000 Estimate HKD 20,000,000 – HKD 30,000,000 16 ¾ in. (42.5 cm.) diam. PROVENANCE .. 2023. 12. 4.
30 NOV 2023 | LIVE AUCTION 21657.....Important Chinese Ceramics and Works of Art Important Chinese Ceramics and Works of Art (christies.com) Important Chinese Ceramics and Works of Art Global notice Holiday shipping deadlines Overview Browse lots (237) Viewing Room Launchpad www.christies.com A VERY RARE COPPER-RED GLAZED MONK’S CAP EWER QIANLONG SIX-CHARACTER SEAL MARK IN UNDERGLAZE BLUE AND OF THE PERIOD (1736-1795) Important information about this lot ∆Christie's interest.. 2023. 12. 4.
30 NOV 2023 | LIVE AUCTION 22016....The Tianminlou Collection....A FINE AND MAGNIFICENT BLUE AND WHITE ‘GRAPES’ BARBED-RIM CHARGERYONGLE PERIOD (1403-1425) The Tianminlou Collection (christies.com) The Tianminlou Collection Global notice Holiday shipping deadlines Overview Browse lots (15) Viewing Room Launchpad www.christies.com Price realisedHKD 26,995,000 Estimate HKD 8,000,000 – HKD 10,000,000 DETAILS A FINE AND MAGNIFICENT BLUE AND WHITE ‘GRAPES’ BARBED-RIM CHARGER YONGLE PERIOD (1403-1425) 17 ½ in. (44.5 cm.) diam. PROVENANCE Sold at Christie.. 2023. 12. 4.
30 NOV 2023 | LIVE AUCTION 22016....The Tianminlou Collection...A FINE MAGNIFICENT AND EXCEPTIONAL BLUE AND WHITE ‘PEONY SCROLL’ MEIPING AND COVERYUAN DYNASTY (1279-1368) The Tianminlou Collection (christies.com) The Tianminlou Collection Global notice Holiday shipping deadlines Overview Browse lots (15) Viewing Room Launchpad www.christies.com Price realisedHKD 67,775,000 Estimate HKD 20,000,000 – HKD 30,000,000 DETAILS A FINE MAGNIFICENT AND EXCEPTIONAL BLUE AND WHITE ‘PEONY SCROLL’ MEIPING AND COVER YUAN DYNASTY (1279-1368) 17 5⁄8 in. (44.7 cm.) overall height.. 2023.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