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9 16:21:15
무문의 백자병이다. 비교적 지름이 큰 이 병은 그 원통의 형태가 흐트러짐 없이 잘생긴 편이다. 어깨에 깊게 시문된 선대를 둘렀는데 층이 더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음각선에 유약이 시유된 것으로 보아 장식적인 요소로 볼 수도 있겠다. 주구는 내부에 담긴 액체를 따르기 좋게 살짝 말린 형태이며, 약주나 음료를 담았을 용도로 보인다. 맑은 유약과 태토는 19세기 분원의 것으로, 굽바닥은 굵은 모래를 받쳐 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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