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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상 23.2☓28.7☓66.5(h)cm 나무조각채색 2018-03-01 21:27:23 손에 주로 천도나 경전과 같은 영물을 들었던 듯 두 손을 내민 형태의 동자상이다. 늘 누군가를 모시기 위해몸은 앞으로 조금 굽은 형태이며 종교적 위계질서에 맞춰 자그마한 크기에 두 다리로 우뚝 선 자세는 따로 받침을 두어 넘어짐을 방지했다. 소박한 두루마기 옷차림에 양 쪽으로 머리를 묶어 올린 쌍계형 雙髻形 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녹색과 적색을 위주로 채색했다. 후대 반복적 개칠이 되었을 것으로 보이며 부러지기 쉬운 두 손은 따로 분리 제작했다. 조각기법에 있어서는 옷 주름이나 가슴에 동여맨 끈 자락 등 저부조로 다소 딱딱하게 경직된 모습을 보이나 둥근 얼굴에는 살짝 미소 진 입 꼬리와 턱 근육까지 세밀히 묘사한 점이 흥미롭다. 등 부분에 자국이 있는 것으로 보아 동자상.. 2022. 11. 11.
활호자 김수규 (연대미상) 기마인물도 43.3☓28.9cm 종이수묵담채 2018-03-01 21:25:00 雄風豪氣漢時節 重 ◯◯◯ 第一人 活豪子 웅장하고 호쾌한 한나라 시절, 명성의 무게가 첫 번째였다. 활호자 본래 화첩이었던 듯 중앙이 접힌 화폭에 말을 타며 활을 쏘는 인물이 자리해있다. 몸을 돌려 뒤쪽을 향해 활을 겨누는 자세가 역동적이며, 말은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하려는 듯 고개까지 숙이며 내달리는 모습에서 긴박함이 느껴진다. 속도감을 나타내듯 인물의 수염과 옷자락이 바람에 휘날리며, 활은 막 쏘려는지 팽팽히 당겨 있다. 다만 활시위를 그리지 않은바 화가가 깜빡했는지 혹은 인물의 얼굴을 가리지 않기 위해 의도적으로 생략했는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주인공에게 가미한 다채로운 색상과 세밀한 묘사에 비해 배경은 소략하게 그 형태와 풀 자락만을 묘사했으며, 화면 한 구석에.. 2022. 11. 11.
문신 1952년 35.0☓53.3cm 풍경 목판에유채 2018-03-01 21:21:47 많은 이들에게 작가 문신은 화가보다는 조각가로 인식되어 있다. 이는 1961년에 도불 渡佛 하여 세계미술의 현대적 흐름이었던 추상에 자극 받아 다양한 작업을 하던 중 입체적 감각과 자질을 확인한 후, 두 번째 도불했던 1968년부터 본격적으로 조각 작업에 천착하여 타계 전까지 매진해서일 것이다. 그러나 조각가로만 치부되기에는 화가로서 문신이 갖는 미술사적 의미가 매우 크다.문신은 어린 시절 간판그림에 매료된 후, ‘태서명화’라는 화방에 취직해서 일하며 그림에 몰두했다. 그림에 매진한 결과 당시 마산에서 상영하는 주요 영화의 간판 그림을 거의 그가 그리게 되었고, 몸을 담고 있던 화방의 주인이 작고하면서 화방일체를 인수 받아 큰 어려움 없이 생활을 지속해나갈 수 있었다... 2022. 11. 11.
최영림 1959년 굴비 15.8☓31.8cm 하드보드유채 2018-03-01 21:18:57 2022. 11. 11.
최영림 1974년 20호 심청전에서. . 2018-03-01 21:17:19 LITERATURE Gana Art Center, 최영림 : 2002, p.53, pl.27. 작품설명 민담이나 설화 등에서 가장 한국적인 모티브를 찾았던 최영림이다. 심청전은 작가가 가장 애착을 갖던 소재로, 효심 뿐 아니라 한국 전통 여인네들의 푸근함이 느껴진다. 다른 작품에 비해 매우 다양한 색채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 화사한 색채들은 작품들을 한결 경쾌하게 만든다. 자유분방한 선의 움직임과 황토의 질박한 표면처리 그리고 심청이라는 주제를 통해 향토적 정서가 듬뿍 묻어난다. 2022. 11. 11.
김종학 : 2003년 : 100호 : 풍경 : 캔버스아크릴 2018-03-01 21:15:52  김종학의 화면은 숨이 막힌다. 지글지글 타오르는 자연의 열기 때문만이 아니다. 튜브에서금방 짜낸 것 같은 원색의 난무가 주는 강렬함 때문만도 아니다. 사물 앞으로 바짝 다가가는 숨가쁜 시각의 밀도가 우리의 숨을 턱에 닿게 만든다.”- 오광수(2004), 김종학이 그린 雪嶽의 四季, 열화당 2022. 11. 11.
이중섭 소 28.2☓45.3cm 종이에유채 2018-03-01 21:14:00 전(前) 소장처 : 서울미술관 LITERATURE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 이중섭, 백년의 신화: 2016, p.76, pl.49.Maroniebooks, 이중섭 1916~1956: 2016, p.101, pl.27.Dolbegae, 이중섭 평전: 2015, p.891, pl.30.Kumsung Publishing, 한국근대회화선집-洋畵7 이중섭: 1990, p.57, pl.37. EXHIBITED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 이중섭, 백년의 신화: 2016.6.3-10.3. 20180307 : S : HP : 4,700,000.. 2022. 11. 11.
김환기 1957년 100호 Song of Eternity (B) 캔버스유채 2018-03-01 21:12:02 LITERATURE Gallery Hyundai, WHANKI: 1999, p.28. Whanki Museum, 김환기선생 탄생 80년 기념전 영원의 노래: 1993, p.27. Iljisa, Kim Whanki: 1984, p.86. 2022. 11. 11.
김환기 1958년 25호 산 2018-03-01 21:10:28 LITERATURE Korea Britannica Corporation, 김환기: 1978, p.40. EXHIBITED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 김환기 회고전: 1975.12.3-12.17. 2022. 11. 11.
유영국 1958년 60호 work 캔버스 유채 2018-03-01 21:09:02 LITERATURE Maroniebooks, 유영국: 2012, p.49.Gana Art Center, 유영국-한국추상미술의 기원과 정점: 2002, p.33, pl.23.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 YOO YOUNG-KUK: 1979, pl.7. EXHIBITED Gallery Hyundai,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유영국 10주기: 2012.5.18-6.17. 2022. 11. 11.
최영림 자화상 6호 캔버스 혼합재료 2018-03-01 21:07:01 한국적이고 토속적인 것을 주제로 작업해 온 최영림은 한국적 미를 표현하기 위해 한복을 입은 여인이나 나체의 여인들을 작품에 등장시켜 왔다. 출품작은 화가 자신이 작품 속으로 들어가 소재가 되고 있다. 화가의 흉상이 화면 가득 들어서 있으며, 얼굴 표정 등에서 작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전원풍경을 배경으로 자신의 양옆으로 두 명의 인물을 그려 넣어 즐겨 그리던 소재를 함께 등장시켰다. 전반적으로 황토색조의 사용이 많지만 과감한 원색의 사용으로 강렬한 느낌을 준다.최영림은 화면 자체에 황토 흙모래를 바른 후 작업하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여기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색감과 정감이 작품의 바탕이 된다. 화면에서 느껴지는 토속성은 화면의 색조와 인물의 묘사에서 나오는 것으.. 2022. 11. 11.
Impressionist & Modern Art Evening Sale - 28 February 2018 London 2018-03-01 15:43:45 http://www.sothebys.com/en/auctions/2018/impressionist-modern-art-evening-sale-l18002.html Impressionist & Modern Art Evening Sale - L18002 Le Village bleu Estimate: 1,500,000 – 2,500,000 GBP www.sothebys.com CLAUDE MONET | La porte du jardin à Vétheuil oil on canvas 60 by 73cm. 23 5/8 by 28 3/4 in. Painted in 1881. Lot Sold : 3,086,400 GBP ALFRED SISLEY | Bourse d'affrètemen.. 2022.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