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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한국 고미술401

철조석가여래좌상 (고려초) 높이 : 112cm 2016-03-12 23:45:04 서울시유형문화재 제 151호 석굴암 본존상의 전통을 잇고 있는 고려 전반기 불상으로, 장대한 체구에 넓은 어깨, 근엄한 얼굴 그리고 편단 우견식 옷주름 등의 조화가 매우 뛰어나다. 손가락 일부가 보수되기는 했지만 현존하는 철불과 비교할 때 보존 상태 면에서도 매우 양호한 작품이다.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는 편단우견의 착의법에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의 자세를 취한 철불좌상으로 이러한 도상은 대체로 석가모니를 의미한다. 얼굴은 턱을 바짝 당기고 목에 힘을 준 듯 세우고 있어 긴장감이 느껴지는데, 예배자들이 불단, 혹은 대좌 위에 봉안된 이 불상을 올려다볼 경우의 시선과 맞추도록 의도된 듯 하다. 안면은 턱선이 각이 지면서도 갸름하여 단호하면서도 부드러운 인상이며, 정수리의 육계.. 2022. 11. 1.
목조수월관음보살 불감(1670년) 높이:36.2 2016-03-12 23:40:40 본존 격인 가운데 방에는 마치 한 폭의 수월관음도를 그려내듯 관음보살상과 선재동자, 용왕이 배치돼 있고, 양쪽으로 금강역사상이 자리잡고 있는 이번 출품작은 불감 내 불교 조각 상들의 배치, 조각의 수준, 보존 상태 등에서 빼어난 작품이라 할 만하다. 특히 복장 유물을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어 그 제작 시기 및 조각승, 봉안처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복장에 따르면 이 불감은 강희康熙 9년(1670년) 7월 15일 제작되었으며 혜정慧淨과 사민思敏, 인화印和 등의 조각승이 만들었고 봉안처는 운흥사雲興寺로 적혀 있다. 일제감정기때 해외로 유출됐다 최근 국내에 환수된 작품이어서 그 의미가 더 하다. 불상을 모시기 위해 나무나 돌, 쇠 등을 깎아 일반적인 건축물보다 작은 .. 2022. 11. 1.
조선 백자청화 장생문 통형병 : 높이 17.5cm 2016-03-12 23:32:54 곧게 올린 원통형 몸체에 사선으로 어깨를 내고 살짝 말린 입술을 직립한 목 위에 얹은 형태다. 목과 어깨의 굴곡을 부드럽게 처리해 모를 줄이고 굽에 이르기까지 정갈한 형태를 갖추고자 노력한 작품으로, 몸통의 양면에는 장생도와 매조문이 각각 도안화 되어있다. 굽 바로 위에 한 줄의 청화띠를 둘렀으며 굽바닥은 살짝 굴렸다가 안굽 형태로 마무리했다. 청화로 노송을 ‘S’자 형태로 배치하고 영지를 바라보는 사슴 두 마리를 그려낸 모습과 꽃 틔운 매화가지에 머문 새의 모습에서 고졸한 문인적 심상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보존 상태가 뛰어나며 청화의 발색과 유약의 빛깔이 곱다. 굽은 유약을 걷어내고 가는 모래를 받쳐 구운 흔적이 남아 있다. 추정가 : 4억 ~ 6억 2022. 11. 1.
겸재 정선 백운동 27*31 2016-03-02 00:17:59 2022. 10. 31.
난주 이하영 희작도 39*29 2016-03-01 22:22:47 출처 : 회화대관 2022.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