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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인물화전 - 갤러리 현대 - 20191218~20200301 2019-12-18 10:15:30 https://www.artbava.com/exhibit/%ED%95%9C%EA%B5%AD-%EA%B7%BC%ED%98%84%EB%8C%80%EC%9D%B8%EB%AC%BC%ED%99%94-%EC%9D%B8%EB%AC%BC-%EC%B4%88%EC%83%81-%EA%B7%B8%EB%A6%AC%EA%B3%A0-%EC%82%AC%EB%9E%8C/ 한국 근현대인물화 : 인물, 초상 그리고 사람 Modern and Contemporary Figure Paintings of Korea 갤러리현대는 2020년 개관 50주년을 기념해 한국 근현대 인물화를 재조명하는 전을 개최한다. 인물화는 다양한 인간상을 담아낸 역사의 ‘자화상 www.artbava.com 2022. 11. 21.
김동유(1965~)-Marilyn Monroe (John F. Kennedy)-162.0☓130.0cm (100) -2009년 2019-12-13 21:14:06 2022. 11. 21.
능호관 이인상(李麟祥 ,1710~1760)-묵란도(墨蘭圖)-ink on paper-28.0☓27.0cm 2019-12-11 22:12:52 LITERATURE 유홍준, 화인열전2(역사비평사, 2008), p81, pl.7. 작품설명 畵蘭不畵土 凌壺冬日倣 鄭白雪筆意 元靈 난초만 그리고 땅을 그리지 않네. 능호에서 겨울날 정백설의 필의를 따라 그리다. 원령 화면 한 가운데에 일체의 배경을 묘사하지 않고 난초 한 포기만을 그린 작품이다. 밑동을 구심점삼아 난엽과 난꽃이 자유분방하게 뻗었다. 먹의 사용에 있어서는 농담의 강한 대비를 두기보다 담박함을 유지하나 숙련된 필치를 통해 화면에 골기骨氣를 잃지 않았다.여기에 ‘난을 그리되 흙은 그리지 않았다畵欄不畵土’는 화제를 더함으로써 하나의 완결된 작품임을명확히 했다. 화면 하단에는 원령元靈이라 밝히고 두 개의 백문방인을 찍었는데 그 중 하나는 25세때 그렸던 <산가도.. 2022. 11. 21.
청동은입사향완 靑銅銀入絲香椀-Inlaid silver on bronze -21.0☓21.3(h)cm -GoRyeo Period 2019-12-11 22:07:04 사찰에서 향을 피우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 향완은 고려시대에 이르러 지금과 같은 형태를 갖추고제작됐다. 당시 대부분의 향완은 노신부爐身部와 대부臺部가 따로 주조돼 합쳐지는 방법으로 만들어졌으며, 은입사 기법으로 문양을 장식했다. 이 작품 또한 노부 하단에 구멍을 뚫은 뒤 받침을 끼워 두드린 후 쇳물을 부어 빠지지 않게 고정했으며, 기면 전체에 정교한 은입사로 다양한 문양을시문해 장식미가 돋보이는 전형적인 고려시대 향완의 모습을 보여준다.문양을 살펴보면 넓게 벌어진 전에는 당초문을, 주연周緣에는 뇌문을 얇은 은선으로 꼼꼼하게 입사했다. 몸통 중앙에는 4곳에 원권을 구획해 그 안에 굵은 범자문을 새기고 밖으로는 여의두문을둘렀으며, 그 주변에 연화당초문을 은입사하고 하단에는 .. 2022. 11. 21.
화성능행도 華城陵幸圖-color on silk -53.9☓146.2cm (eight-panel screen) 2019-12-11 22:03:58 LITERATURE 宇鶴文化硏究 제17호-민화, 궁중의 담을 넘다(용인대학교박물관, 2016), pp.66-83, 134-149, pl.7.정조, 8일간의 수원행차(수원화성박물관, 2015), pp.52-57, pl.7.宇鶴文化硏究 제14호-화성능행도병(용인대학교박물관, 2011) 작품설명 화성능행도는 1795년정조 19 윤2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홍씨1735-1815를 모시고 부친 사도세자1735-1762의 묘소인 현륭원에 행차하며 벌어진여덟 가지 장면을 그린 병풍이다. 조선시대에는 궁중에서 치룬 행사를 그림으로 기록해 기념하고 후대에 남기는 관례가 있었는데, 이렇게 그려진 궁중기록화 가운데화성능행도는 그 행사의 규모나 역사적 의미, 회화성.. 2022. 11. 21.
구운몽도 九雲夢圖-ink and color on silk -53.8☓126.6cm (eight-panel screen) 2019-12-11 22:01:27 구운몽九雲夢은 1679년 조선 숙종 때 서포西浦 김만중金萬重, 1637-1692이 쓴 우리에게 익히 잘 알려진고전 소설이다. 이재李縡의 『삼관기三官記』에 의하면 효성이 지극했던 김만중이 모친을 위해 하루 사이 지었다고 전하며, 당시 유배 중이던 자신의 처지를 비유했다고도 알려져 있다. 소설은 국문과한문본은 물론, 그림으로도 그려져 궁중장식화, 세화, 민화, 자수에 이르기까지 대중적이었다.구운몽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육관대사六觀大師의 제자였던 성진性眞은 8선녀를 희롱한 죄로 인간계에 유배돼 양소유楊少游라는 이름으로 살아간다. 관직에 나아가 여러 난을 평정하고 부마에까지 이른 그는 과거 8선녀의 후신인 8명의 여인을 차례로 만나 아내 삼고 영화를 누리며 살다가 말년에우연히.. 2022. 11. 21.
영산회상도 靈山會上圖-color on silk -319.5☓384.5cm -1741.3 2019-12-11 21:59:45 LITERATURE 중생의 염원(한국불교미술박물관, 2003), p.15, pl.2. 작품설명 영산회상도는 영취산에서의 석가모니의 법화경 설법 장면을 그린 것으로, 석가여래의 설법회상을 총칭하는 도상이기도 하다. 중국에서 유래 후 조선시대 등장해 말기까지 제작된 이불화는 일본을 비롯한 주변국들의 그림과는 차이를 보인다. 중국과 일본의 영산회상도는영취산이라는 장소를 드러내기 위해 배경을 부각시키고 보다 서사적으로 그렸다면, 조선시대 제작된 작품들은 배경을 생략해 장소를 파악하기 어려운 데다 석가모니가 강조되어 있다. 또한 외국에서는 다른 도상들과 함께 벽화로 그려 이야기를 구성한 것에 비해 국내에서는 주로 사찰의 후불탱화로 봉안, 역시 석가모니의 설법, 그리고 법화경에 .. 2022. 11. 21.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표암 강세황 외-백납병(百納屛)-ink and color on paper, silk -35.7☓134.8cm (ten-panel screen: 54pcs) 2019-12-11 21:57:13 작품설명 총 54점의 작품으로 구성된 10폭 백납병이다.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약 300여 년의 시대가 망라된 조선 후기-말기 회화의 축소판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산재되어 있던 소폭들의 회화를 한 소장가가 정성스레 모아 병풍으로 장황해 보관 및 감상하고자 했던 것으로 여겨지며, 작품의 장식적인배치까지 꼼꼼히 신경 썼던 흔적이 고스란하다. 낮은 다리가 달린 병풍틀 또한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형태로, 단단하고 얇게 재단한 나무를 사용해 소장가의 고급스런 취향까지 반영된 귀한 작품이다. 병풍에 붙인 작품들의 배열을 자세히 보면 크기와 재질이 제각각이지만 대체로 열을 맞춰 폭당5-6점씩 구성했다. 좌우를 5폭씩 나누어 볼 때 선면화를 대각선으로 각각 나열했으며 5폭 5열의.. 2022. 11. 21.
황재형(1952~)-가쁜 숨Out of Breath -soil and Korean ink on canvas -79.7☓184.8cm-2003-2006 2019-12-11 21:32:45 LITERATURE Gana Art, 황재형: 2010, pl.21. 작품설명 황재형은 강원도 태백의 탄광촌에 살며 광부들의 삶이나 주민들의 치열한 일상을 표현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가 서울을 떠나 강원도 산골로 향한 이유는 소외된 노동자들, 그 가운데 막장이라 불리는 가장 힘든 극한의 지점에서 몸부림치는 사람들의 삶을 담아 내기 위함이었다. 광부의삶과 더불어 탄광촌의 풍경 그리고 광부 가족의 모습들이 그의 작품에 주로 등장하는 소재들이다. 이번 출품작에서는 태백의 풍경이 담겨있다. 에서는 한 겨울 적막한 태백의 풍경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눈이 쌓인 다리 건너로 집들이 보이지만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두텁게 칠해진 물감의 질감은 차가운 겨울 풍경과 어우러져 거칠고 .. 2022. 11. 21.
이대원(1921~2005)-소나무-50.0☓60.5cm (12) -1977년 2019-12-11 21:19:32 “ 자연의 힘에 새로운 마음의 눈이 열리는 것 같다. 나는 한 그루 나무, 한 포기 풀, 한 줌의흙을 사랑스러운 마음과 두려운 마음으로 바라보며, 이들은 깊은 곳으로부터 내 ‘화심 畫心 ’을이끌어내고있다.”-이대원(1975), 「내가 좋아하는 소재」, 『李大源, 惠化洞 五十年』, Youlhwadang이대원의 작품은 주로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풍경들을 담고 있다. 그중 가장 심취했던 주제는 자연이다. 1960년대까지 반닫이, 백자접시 등 고전미 古典美 를 드러낸 작업이 주로 등장했고, 이후1970년대부터는 자연 풍경에 더욱 몰두했다.1977년에 제작된 출품작은 산을 배경으로, 전면에는 나무를 가득 배치했다. 뒷면에 제목을 라고 명시했는데, 소나무는 그가 한국적 멋의 .. 2022. 11. 21.
오지호(1905~1982)-여수항 풍경-oil on canvas -53.0☓45.4cm (10) -1967 2019-12-11 21:11:37 LITERATURE Chunnam Maeil, 吳之湖作品集: 1978, p.50, pl.44. 작품설명 여수 항구 풍경이 담긴 1967년 작품이다. 크고 작은 어선들이 육지로 올라가는 계단 근처에 정박했으며, 붉은 벽돌의 공장은 바쁘게 돌아가는지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짙게 뿜어져 나온다. 오지호의 풍경화에는 대체로 인물이 배제되지만, 출품작에는 계단을 오르내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간략히 그려 여수항을 오가는 어민들의 일상을 포착했다. 작가는 1960년대 이후 암청색을 주조로삼아 본인의 심경과 작화 태도의 변화를 드러냈는데, 출품작에서도 하늘과 바다에 드리운 탁한 청색을 찾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화면 상단의 노란색을 비롯한 다채로운 색상들이 곳곳에 녹아 있어 작품에 제.. 2022. 11. 21.
박서보(1931~)-묘법描法 No.92~75-pencil and oil on hemp cloth -129.5☓161.0cm (100) -1975년 2019-12-11 21:05:58 EXHIBITED Cagnes-sur-Mer, 9th Cagnes International Painting Festival: 1977. 작품설명 박서보는 1950년대부터 화단 활동을 시작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린다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들로 작업을 발전시켜 왔다. 1960년대 〈원형질〉 시리즈는 전쟁으로 인한 심상의 문제를 앵포르멜의 형태로 표현했고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를 잇는 〈유전질〉 시리즈에서는 전통적 요소를 결합하는 시도로 전개됐다. 작가는 한국 미술계가 서구로부터 수용한 서양 미술 양식에 대해 깊은 고민을 했고, ‘무엇을 그려야 하는가’라는 사유를 통해 본인만의 독창적인 추상 회화의 양식으로 발전시켰다. 그 결과 회화에서 동양적 자기 수양의 .. 2022.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