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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도상봉 작품관41

도상봉 1969년 4호 청자 2016-09-14 00:07:09 도상봉의 작품 대부분을 차지하는 정물화는 그의 예술을 이해하는데 있어 중요한 영역이다. 1950년대 중반 무렵부터 도자기, 꽃, 과일 등을 소재로 한 정물화를 집중적으로 그리기 시작하였으며, 이러한 소재들이 품고 있는 보편적인 이상미를 발견하고자 했다. 그는 특히 조선의 도자기를 깊이 애호하였고, 때문에 그의 작품에서 도자기는 정물의 주요 소재로서 반복적으로 다뤄지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는 자신의 호를 도자(陶瓷)의 샘이라는 의미의 도천(陶泉)으로 심을 만큼 도자기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갖고 있었다. 청자 하나를 화면 가득히 채운 이 작품 는 도자기의 대한 애착이 잘 드러나있다. 안정감 있고 균형 잡힌 구도, 차분한 붓 터치, 그리고 단정한 형태묘사를 통해 도상봉.. 2022. 11. 5.
도상봉 1958년 8호 코스모스 2016-09-14 00:05:59 한국 근대미술사에서 도상봉만큼 ‘위대하고 고귀한’ 양식으로 수립된 고전주의를 미술교육 이념으로 삼고 아카데미즘의 한국적 정착과 개척에 투철했던 작가도 없을 것이다. 그는 고전주의와 아카데미즘을 서양화의 근본이며 정통으로 보고, 이를 통해 한국 근대미술의 기초를 튼튼하게 다지고 시민사회의 모럴과 감성을 순화시키고자 했다. 해방과 함께 새로 태어난 한국 미술의 올바른 발전을 위한 그의 노력은 ‘민족문화 건설의 모태’로 생각했던 국전을 중심으로 전개되었으며, 1950년대 전후의 한국 화단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그는 당시 많은 사람들이 공감 할 수 있는 보편적 이상미의 추구와 함께, 일반인들이 그림에서 마음의 평정과 즐거움을 찾는다고 보고, 이들에게 안식을 주는 품을 .. 2022. 11. 5.
도상봉 항아리(1967년) 10호 2016-03-02 00:15:46 2022. 10. 31.
도상봉 향원정(1970년) 20호 2016-03-02 00:14:39 2022. 10. 31.
도상봉 정물(1969년) 40*37 2016-03-01 22:27:15 2022.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