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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림 자화상 Self Portrait . 38×26cm . 1960.10 . pastel on paper 2018-07-18 16:30:33 2022. 11. 15.
익산 쌍릉 대왕릉, 백제 무왕 무덤 가능성 커졌다 2018-07-18 12:16:06 익산 쌍릉 대왕릉, 백제 무왕 무덤 가능성 커졌다(종합) | 연합뉴스 (yna.co.kr) 익산 쌍릉 대왕릉, 백제 무왕 무덤 가능성 커졌다(종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100년 만에 재발굴한 익산 쌍릉(사적 제87호) 대왕릉에 묻힌 주인공이 익산에 미륵사라는 거대한 사찰을 세운... www.yna.co.kr 부여문화재연구소, 내부서 나온 인골 분석 결과 발표 "남성 노인, 키 161∼170㎝, 620∼659년 사망 추정" 1917년 이후 한 세기 만에 다시 발굴한 익산 쌍릉 대왕릉 익산 쌍릉 인골, '백제 무왕' 가능성 커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익산 쌍릉에서 발견된 인골 분석 결과 발표.. 2022. 11. 15.
분청사기철화어문장군 粉靑沙器鐵畵魚文獐本 . 15세기 . 26×15.5×20(h)cm . 2018-07-08 00:02:58 출품작은 동체 전면에 백토를 분장하고 암수의 물고기를 동체 앞뒤에 각각 시문하였다. 아이를 한껏 품은 암놈의 표정은 매우 예민한 반면 숫놈의 표정은 한 없이 천진하다. 분청사기 특유의 익살미와 해학이 넘친다. 분청사기에는 다양한 모양의 물고기가 등장한다. 장군과 편병, 매병 등 기형에 상관없이 그 모양이 매우 파격적이고 표정도 다양하다. 어떤 물고기는 웃고 울면서, 위압적이면서도 순진하다. 우리 생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얼굴 표정 그 자체이다. 그 중 공통적으로 보이는 천진하고 동그란 눈은 순박한 조선 민초의 표정을 상상하게 한다. 민초의 그릇이라는 분청사기의 미감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작품이다. 분청사기 장군은 15세기 전반부터 확인된다. 보령 용수리 .. 2022. 11. 15.
청자음각연화당초문표형병 靑磁陰刻蓮花唐草文瓢形甁 . 12세기 . 17.5×38.9(h)cm . 2018-07-07 23:58:42 표주박 모양을 본뜬 청자표형병(靑磁瓢形甁)이다. 표형병은 중국 당대(唐代, 618-907)에 출현한 이후 고려에서 다양한 금속기 와 청자로 제작되면서 큰 애호를 받았다. 특히 국보 116호와 같이 주자(注子)에서 특히 많이 채택되며 청자 주자의 대표적인 기형으로 자리잡았다. 출품작은 특이한 기형의 표형병이다. 허리가 굉장히 짧은 일반적인 표형병에 반해 출품작은 허리를 길게 늘어뜨려서 동체를 완전히 구분하고 있다. 위아래의 몸통을 기다란 허리가 잇고 있는데 전체적인 비례가 적절하고 시원하다. 유사한 작품이 호림박물관에 전승하지만 흔치 않은 기형으로 희소성이 크다. 구분된 동체에는 각기 다른 문양을 구성하여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우선 동체 하부에는 음각으로 연화당초문을.. 2022. 11. 14.
백자청화화조문호 白磁靑畵花鳥文壺 . 18세기 . 25×26(h)cm . 2018-07-07 23:54:59 상세설명 18세기 제작품으로 동체에 화조문을 시문하였다. 그 아래에는 충성과 효도로서 가문을 이어간다는 뜻의 ‘충효전가(忠孝傳家)’를 한 글자씩 시문하였다. 출품작과 같이 가족의 화합에 대한 바람 을 담은 격언과 화조문이 결합된 문양은 18세기 후반에 나타나는 특징적 요소이다. 문자 없이 화조문만 표현하기도 하고 새 없이 모란당초만 시문하기도 한다. 다만 공통적으로 동체를 상하로 구 성하면서 여의두문(如意頭文)을 종속문양으로 시문하는 특징을 보인다. 출품작은 18세기에서 19세기로 넘어가는 호의 기형적 특징을 잘 보여준다. 구연부는 18세기 호에 비해서는 높이 직립하였는데 19 세기의 그것보다는 짧다. 어깨는 넓고 완만하다. 그러나 출품작의 가치는 문양에서 드러난다. .. 2022. 11. 14.
이영배(이배)(b.1956) . 불로부터-청도대산 . 2002 . 116.8×91cm (50호) . 캔버스에 숯 2018-07-07 23:38:28 signed on the reverse Framed 작가설명 파리를 주무대로 삼고 20년 넘게 프랑스, 한국, 미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배 작가는 '숯'이라는 향토적인 재료와 흑백의 서체적 추상을 통해 한국형 모노크롬 회화를 세계 미술계에 선보여왔다. 흰 바탕에 강렬한 검은 획이 독특한 조화를 이루는 그의 작품에서는 동양적인 분위기는 물론, 추상과 평면성이라는 현대미학의 중요한 흐름을 느낄 수 있다. 검은 숯을 갈아 제작하는 평면작업부터 대형 숯을 전시장 안에 세우는 대형 설치작업까지 숯이라는 재료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작가는, 모든 것을 태우고 난 검은 숯에는 빨려 들어갈 것만 같은 근원적 힘이 스며있다고 말한다. 나무로 태어나 자신의 몸을 태우고 숯.. 2022. 11. 14.
강요배(b.1952) . 7월의 한라산 . 2004 . 112.1×145.5cm (80호) . 캔버스아크릴 2018-07-07 23:34:21 상세설명 signed on the lower right Framed 작가설명 “강요배의 감성에 가득 찬 화면은 풍경에 흐르는 바람결이나 소리, 그 대상들의 ‘살 느낌’의 질감처럼 두터운 물감과 생동하는 붓자국으로 요동친다. 특히 전통 화구인 먹붓의 일필휘지하는 맛으로 몽롱한 형태를 살려내는, 짙거나 밝은 색 터치의 마무리 감각은 거의 동물적 직관력에 의존한 듯하다. 때론 격정적이거나 고요하게, 때론 불규칙하거나 고른 리듬을 타고 움직인 붓질은 언제나 강요배의 마음, 곧 심상을 어렵지 않게 일게 해준다. 자신의 감정을 감추지 않고 대중에게 편히 전달하기에 강요배의 그림은 많은 이의 사랑을 받는 것 같다.” 이태호(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겸 박물관장) 1979 서울대학.. 2022. 11. 14.
이대원(1921 - 2005) . 1977년 . 4호 . 밤 . 캔버스유채 2018-07-06 23:08:47 2022. 11. 14.
당림 이종무(1916 - 2003) . 책 읽는 여인 . 1976년 40호 . 캔버스유채 2018-07-06 23:04:05 상세설명 signed on the lower right LITERATURE: 『李從茂, 韓國現代美術代表作家100人選集』, 금성출판사, 1977, pl. 15 Framed 작가설명 토속적인 풍경화로 잘 알려진 당림 이종무는 우리라나 첫 서양화가의 고희동의 제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 대부분은 직접 한국의 국토를 찾아 순례하듯이 다녔던 여정의 결과물들이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갈색조의 고향이미지를 주로 그려 '황토색의 순례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흙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는 그의 작품은 특히 말년이 될수록 사심 없이 관조자의 시선으로 자연을 수용하고 겸허한 심상을 투영하여 자연을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동경동방미술학원 졸업 천안,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 이종무 화백.. 2022. 11. 14.
이대원(1921 - 2005) . 50호 . 능선 . 캔버스 유채 2018-07-06 23:00:56 상세설명 signed on the lower left and reverse Framed 이대원의 초기 작품에서는 두 가지 눈에 띄는 경향을 발견할 수 있다. 하나는 멋대로 뻗어나가는 나뭇가지가 있는 정물화이며, 또 하나의 자연 모티브는 수직적인 특성을 강조하는 산이나 돌바위, 나무를 그린 1960년대의 그림이다. 이러한 초기의 두 가지 경향을 통해서 우리는 그가 단순히 눈에 보이는 시각적 진실 세계로서 자연을 모사하거나 모방하는 차원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게 된다. 다시 말해, 이대원은 변화하는 현상적인 차원이 근간을 형성하고 있는 변하지 않는 원리와 연결되어 있다는 차원이 다른 인식에 도달하고 있다. 이후 그가 지속적으로 작업한 농원 그림은 극적인 일탈의 형태를.. 2022. 11. 14.
이대원(1921 - 2005) . 1977년 . 설경 . 65×162cm . 캔버스유채 2018-07-06 09:28:36 상세설명 signed on the lower right and reverse This work is accompanied by a certificate of authenticity issued by the Korean Art Appraisal Board. LITERATURE: 『韓國現代美術全集 15』, 한국일보, 1978, no. 46 Framed 이대원은 서양화의 특징인 명암과 원근법을 의식적으로 지양하며 대상을 평면적으로 묘사하고자 했는데, 1965년 심산 노수현을 사사하며 그의 풍경화는 동양화적 관념을 불러일으키는 경향이 짙어졌다. 그로 인해 70년대에는 이전보다 동양화의 사유와 기법을 성숙하게 소화하며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는데, 본 경매에 출품된 은 유화로 동양.. 2022. 11. 14.
김원(1912 - 1994) . 1961년 . 105.5×212cm . 북악산 전망 . 캔버스유채 2018-07-06 09:23:40 상세설명 signed on the lower right and reverse Framed ‘풍경화가로서의 김원은 늘 일상생활에서 전국 명승을 찾아서 현지에 이젤을 세우고 자기 눈으로 본 풍경을 캔버스 위에다 표현하는 것이다. 과거의 인상파 화가들처럼 직접 자연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끼면서 붓을 움직이고 색을 배합했다. 그러기에 그의 작품은 실제로 자연을 보는 것과 같은 실감이 난다.’ 이경성(미술평론가) 평양 출신의 서양화가 김원은 1937년 일본 제국미술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1931-1944년 조선미술전람회에서 8회 입선, 1954-56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 3회 입선하여 화단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김원은 일본 유학 시절 인상주의 화풍을 접하고 이에.. 2022.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