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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한국 고미술401

곽분양행락도 (郭汾陽行樂圖) : Guo Ziyi’s Banquetink and color on silk : 31.5☓134.5cm (twelve-panel screen) 2021-08-13 21:05:13 작품설명 출품작은 곽분양행락도의 전형적 도상과 다른 독특한 구성이 눈에 띈다. 대부분의 곽분양행락도는 부인이 내전 전각에 앉아있으나 출품작은 곽자의와 유사한 단상 위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또한 백동자도를 연상시키는 요소들이 곳곳에 보이는데 특히 많은 아이들이 화면 전반에 등장하는 점, 아이들이 배를 타고 놀거나 나무를 오르는 모습, 원숭이를 데리고 노는 모습 등이 그러하다. 백동자도의 도상을 조합한 것은 곽분양의 자손이 다복하다는 것을 강조해 그린 것으로 여겨지며 조선 후기 다양해진 수요와 양상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2022. 12. 11.
추사 김정희(金正喜 : 1786~1856) : 완당간서첩(阮堂簡書帖) : Album of Letters : ink on paper : 57.5☓32.0cm (15pcs) 2021-08-13 19:11:06 LITERATURE 완당전집Ⅰ(민족문화추진회, 1995) 작품설명 추사 김정희는 1840년 윤상도 상소에 연루되어 제주도에서 약 9년간의 유배생활을했다. 이 후 1848년 해배 후 3년 뒤 절친한 친구였던 권돈인의 일에 연루되어 다시함경도 북청으로 2년간 유배생활을 하게 된다.출품작은 제주도와 북청 유배시절을 아우르는 시기의 추사 김정희 서간들을 모은작품으로 제주도 유배시절의 편지가 11통, 그리고 해배되어 제주도를 떠나는 무렵에쓴 편지 1통, 그리고 함경도 북청 유배시절의 편지가 3통이 실렸다. 추사의 50-60대글씨를 아우르는 이 서첩에는 편지와 피봉까지 온전히 전하고 있으며 표제는 추사이후 일인자라는 칭송을 들었던 우당 유창환이 단정한 예서로 써 내렸다.둘째 동생.. 2022. 12. 11.
어문 황철(黃鐵 : 1864~1930) : 산수도(山水圖) : Landscape : ink and color on silk : 69.0☓138.7cm 2021-08-13 19:07:52 2022. 12. 11.
신중도 (神衆圖) : Painting of Buddhist Guardian Deities : gold, ink and color on silk : 114.0☓118.8cm 2021-08-13 19:05:22 2022. 12. 11.
대모어피운룡문경상 玳瑁魚皮雲龍文經床Lacquered Writing Desk tortoise shell and fish skin on wood, carved on wood 72.3☓33.3☓33.8(h)cm...조선말 추정 2021-08-13 16:52:51 2022. 12. 11.
청전 이상범(李象範 : 1897~1972) : 우세정도(又洗亭圖) Landscape ink and color on silk : 128.6☓41.7cm : 1927 2021-08-13 16:42:46 LITERATURE 한국의 미술가 이상범(삼성문화재단, 1997), p.200.청전 이상범(삼성문화재단·호암미술관, 1997), p.117, pl.5.靑田과 小亭(현대화랑·동산방화랑, 1985), pl.6. 작품설명 우세정도이것은 석촌石邨, 윤용구 거사의 별서이다. 산수가 수려하고 꽃과 나무가 번성하여,남주南州의 빼어난 곳이라 일컬을 만하다. 지난해 선생을 찾아 뵈었을 때 실경의 윤곽을 잡고 나서,이제야 완성했는데 실제 모습의 만분의 일도 미치지 못한 것이 부끄럽다.정묘년1927 한식에 청전 이상범.석촌거사의 별장인 우세정을 담은 이 작품은 청전이 31세에 그린 작품으로 보기 드문 실경이다.화제에 밝힌 석촌거사는 석촌 윤용구尹用求, 1853-1939를 지칭하는 것으로 .. 2022. 12. 11.
김득신 ‘수하일가도(樹下一家圖·18세기 후반~19세기 초반)’, 종이에 담채, 27.5x33.0㎝, 리움미술관 소장.......여름날의 짚신 삼기와 물레질 2021-08-06 08:54:08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1/08/06/LILWPNIEHZF7TECLDX6M57UAEU/ [박상진의 우리그림 속 나무 읽기] [22] 여름날의 짚신 삼기와 물레질 박상진의 우리그림 속 나무 읽기 22 여름날의 짚신 삼기와 물레질 www.chosun.com 김득신 ‘수하일가도(樹下一家圖·18세기 후반~19세기 초반)’, 종이에 담채, 27.5x33.0㎝, 리움미술관 소장. 기어 다니는 어린아이를 옆에 두고 근육질 사내는 짚신을 삼으며 아낙은 물레질을 하고 있다. 조선 후기 도화서 화원이었던 김득신(1754∼1822)의 ‘수하일가도(樹下一家圖)’다. 가난한 백성이 삶을 이어가는 현장을 옆에서 보는 듯 생생.. 2022. 12. 11.
분청사기상감연화포류문매병 (粉靑沙器象嵌連花蒲柳文梅甁) : Inlaid Buncheong Vase : 16.5☓27.7(h)cm 2021-08-05 11:34:44 2022. 12. 11.
신윤복 ‘소년전홍(少年剪紅·18세기 후반~19세기 전반)', 종이에 채색, 28.2x35.6㎝, 간송미술관 소장........젊은 선비에게 잡힌 팔목, 그래도 싫지 않은 듯… 2021-07-30 20:44:27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1/07/30/PBAUB6JZZBG53LIVL2DZ5CDWBQ/ [박상진의 우리그림 속 나무 읽기] [21] 젊은 선비에게 잡힌 팔목, 그래도 싫지 않은 듯… 박상진의 우리그림 속 나무 읽기 21 젊은 선비에게 잡힌 팔목, 그래도 싫지 않은 듯 www.chosun.com 신윤복 ‘소년전홍(少年剪紅·18세기 후반~19세기 전반)', 종이에 채색, 28.2x35.6㎝, 간송미술관 소장 혜원 신윤복(1758~?)의 ‘소년전홍(少年剪紅·소년이 붉은 꽃을 꺾다)’은 남녀 간의 사랑을 화폭에 담은 대표적인 풍속화다. 엉덩이를 살짝 뒤로 빼고 수줍어하는 여인은 앳된 모습이다. 긴 담뱃대를 .. 2022. 12. 11.
이인문, ’대택아회'(大宅雅會·18세기 후반~19세기 초반), 종이에 담채, 38.1x59.1㎝,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시 쓰기로 모인 선비들의 雅會 2021-07-23 08:24:22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1/07/23/27RLAQ67X5GR5IREN3PWF2HP2A/ [박상진의 우리그림 속 나무 읽기] [20] 시 쓰기로 모인 선비들의 雅會 박상진의 우리그림 속 나무 읽기 20 시 쓰기로 모인 선비들의 雅會 www.chosun.com 이인문, ’대택아회'(大宅雅會·18세기 후반~19세기 초반), 종이에 담채, 38.1x59.1㎝,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조선 후기 도화서 화원인 이인문(1745~1824)의 고송유수첩(古松流水帖)에 들어있는 대택아회(大宅雅會)다. 대갓집 주관으로 선비들이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면서 만나는 모임이다. 오른쪽의 커다란 누각을 중심으로 정자와 모정(茅亭.. 2022. 12. 10.
김후신 ‘압안도(鴨雁圖·기러기와 오리, 18세기)’, 33.0x47.0㎝, 종이에 담채,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자귀나무로 백년해로의 축원을 담다.... 2021-07-09 07:56:47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1/07/09/EJNJHXFF6NDG7HRNVNBORP5CJM/ [박상진의 우리그림 속 나무 읽기] [19] 자귀나무로 백년해로의 축원을 담다 박상진의 우리그림 속 나무 읽기 19 자귀나무로 백년해로의 축원을 담다 www.chosun.com 김후신 ‘압안도(鴨雁圖·기러기와 오리, 18세기)’, 33.0x47.0㎝, 종이에 담채,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화가 김후신은 생몰연대가 알려져 있지 않으며 행적도 분명치 않다. 활동했던 시기는 대체로 영조 및 정조 연간의 18세기쯤으로 짐작된다. 이 그림은 기러기와 오리가 자연에서 노는 모습을 그렸으므로 ‘압안도(鴨雁圖)’ 혹은 ‘기러기와 .. 2022. 12. 10.
(전칭)이영윤 ‘화조도’(16세기 후반~17세기 초반), 비단에 채색, 160.6x53.9㎝,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상서로운 동식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다 2021-07-02 09:46:19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1/07/02/4IVIBO3CEFHSNF3A2O7VP76NEE/ [박상진의 우리그림 속 나무 읽기] [18] 상서로운 동식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다 박상진의 우리그림 속 나무 읽기 18 상서로운 동식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다 www.chosun.com (전칭)이영윤 ‘화조도’(16세기 후반~17세기 초반), 비단에 채색, 160.6x53.9㎝,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조선 왕실의 종친이며 선비 화가인 이영윤(1561~1611)이 그렸다고 전칭(傳稱)하는 화조도다. 물이 흐르는 계곡 풍광을 담은 여덟 폭 병풍에서 남아 있는 두 폭 중 여름 그림이다. 화면 아래에서 오른쪽으로 불쑥 나온 .. 2022.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