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사기상감화문병 (粉靑沙器象嵌花文甁 : Inlaid Buncheong Bottle : 16.6☓30.0(h)cm : JoSeon Period
2021-10-15 21:03:23 LITERATURE 이병창, 韓國美術蒐選 李朝陶磁(한국학자료원, 1978), p.29, pl.31. 작품설명 상감분청사기는 고려말 상감청자의 전통을 이어받아 제작된 것으로 초기에는 기형, 문양, 유색 등이 고려청자와 유사해 구분이 어려웠으나 이후 분청사기만의 특색을 지니면서 변모해 간다. 15세기에 보이는 분청병은 고려의 병보다 구연부가 더 넓고 외반된 형태로 나타나며, 문양에 있어서는 해체, 단순화, 반복, 여백이 없는 배치 등 상감청자와는 다른 특징을 보인다.출품작은 다양한 문양대와 정교한 상감이 돋보이는 분청사기병으로 위와 같은 분청사기의 성격이 잘 드러나 있다. 구연부는 입술이 살짝 말려 외반한 나팔형으로 목이 가늘고 하단부로 내려가면서 풍만해지는 형태를 띤다...
2022.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