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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한국 고미술401

백자철화운룡문호 白磁鐵畵雲龍文壺 - 40×36(h)cm - 17c 2018-09-18 21:25:20 2022. 11. 15.
백자청화죽문필통 白磁靑畵竹文筆筒 - 9.5×14.5(h)cm - 19c 2018-09-18 21:23:10 2022. 11. 15.
백자청화장생문호 白磁靑畵長生文壺 - 19c - 32.5×48(h)cm 2018-09-18 21:19:58 2022. 11. 15.
백자청화운룡문호 白磁靑畵雲龍文壺 . 19세기 . 37×50(h)cm 2018-07-18 21:13:05 조선백자는 조선 왕조의 통치이념을 구현한 도자기다. 고려의 사치스러운 풍조를 대변하던 금은기대신 채택된 왕실 전용 자기로 순백의 유색에 약간의 채색만을 허용한 유교적 검약의 상징이었다. 그러한 순백의 자기에서 유일하게 왕실의 위엄을 드러낼 수 있는 문양이 바로 운룡문이었다. 그러나 19세기가 되면 수요층이 확대되면서 지배층에만 한정되었던 운룡문이 문방구, 접시 등의 다양한 기형에 시문되었다. 이 현상으로 조선 후기에는 다양한 운룡문백자가 제작되면서 시기별로 확연한 특징을 드러낸다. 출품작은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전반에 유행한 운룡문의 전형을 잘 보여준다. 우선 동체 어깨에는 종속문으로 여의두문을 시 문하고 영지형 운문을 동체 전면에 표현하였다. 목은 뒤로 한껏 젖.. 2022. 11. 15.
분청사기철화어문장군 粉靑沙器鐵畵魚文獐本 . 15세기 . 26×15.5×20(h)cm . 2018-07-08 00:02:58 출품작은 동체 전면에 백토를 분장하고 암수의 물고기를 동체 앞뒤에 각각 시문하였다. 아이를 한껏 품은 암놈의 표정은 매우 예민한 반면 숫놈의 표정은 한 없이 천진하다. 분청사기 특유의 익살미와 해학이 넘친다. 분청사기에는 다양한 모양의 물고기가 등장한다. 장군과 편병, 매병 등 기형에 상관없이 그 모양이 매우 파격적이고 표정도 다양하다. 어떤 물고기는 웃고 울면서, 위압적이면서도 순진하다. 우리 생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얼굴 표정 그 자체이다. 그 중 공통적으로 보이는 천진하고 동그란 눈은 순박한 조선 민초의 표정을 상상하게 한다. 민초의 그릇이라는 분청사기의 미감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작품이다. 분청사기 장군은 15세기 전반부터 확인된다. 보령 용수리 .. 2022. 11. 15.
청자음각연화당초문표형병 靑磁陰刻蓮花唐草文瓢形甁 . 12세기 . 17.5×38.9(h)cm . 2018-07-07 23:58:42 표주박 모양을 본뜬 청자표형병(靑磁瓢形甁)이다. 표형병은 중국 당대(唐代, 618-907)에 출현한 이후 고려에서 다양한 금속기 와 청자로 제작되면서 큰 애호를 받았다. 특히 국보 116호와 같이 주자(注子)에서 특히 많이 채택되며 청자 주자의 대표적인 기형으로 자리잡았다. 출품작은 특이한 기형의 표형병이다. 허리가 굉장히 짧은 일반적인 표형병에 반해 출품작은 허리를 길게 늘어뜨려서 동체를 완전히 구분하고 있다. 위아래의 몸통을 기다란 허리가 잇고 있는데 전체적인 비례가 적절하고 시원하다. 유사한 작품이 호림박물관에 전승하지만 흔치 않은 기형으로 희소성이 크다. 구분된 동체에는 각기 다른 문양을 구성하여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우선 동체 하부에는 음각으로 연화당초문을.. 2022. 11. 14.
백자청화화조문호 白磁靑畵花鳥文壺 . 18세기 . 25×26(h)cm . 2018-07-07 23:54:59 상세설명 18세기 제작품으로 동체에 화조문을 시문하였다. 그 아래에는 충성과 효도로서 가문을 이어간다는 뜻의 ‘충효전가(忠孝傳家)’를 한 글자씩 시문하였다. 출품작과 같이 가족의 화합에 대한 바람 을 담은 격언과 화조문이 결합된 문양은 18세기 후반에 나타나는 특징적 요소이다. 문자 없이 화조문만 표현하기도 하고 새 없이 모란당초만 시문하기도 한다. 다만 공통적으로 동체를 상하로 구 성하면서 여의두문(如意頭文)을 종속문양으로 시문하는 특징을 보인다. 출품작은 18세기에서 19세기로 넘어가는 호의 기형적 특징을 잘 보여준다. 구연부는 18세기 호에 비해서는 높이 직립하였는데 19 세기의 그것보다는 짧다. 어깨는 넓고 완만하다. 그러나 출품작의 가치는 문양에서 드러난다. .. 2022. 11. 14.
영은군 이함(1633~) 쌍작도(雙鵲圖) , 22.0☓35.7cm , 종이에 수묵 2018-06-18 14:00:44 LITERATURE 유복렬, 韓國繪畵大觀(문교원, 1979), p.289, pl.158. 작품설명 쌍작도는 조창강의 「작도」와 방불하나, 더욱 유창하다.- 유복렬, 한국회화대관 中좁은 화폭에 한 쌍의 까치를 그린 영은군 이함의 쌍작도(雙鵲圖)이다. 굽이쳐 꺾인 가지는 활달하면서도 힘있게 묘사했으며, 가지 위에 앉은 까치 한 쌍은 좀 더 세밀한 필치로 꼼꼼하게 그려냈다. 날카로우면서도 진한 먹으로 강하게 표현한 부리나 까치의 깃털 표현은 가히 창강 조속의 필치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농묵으로 화면의 중심 주제를 부각시킨 반면 배경을 최소화해 여백을 두는 것은 중기 수묵화조도에 나타나는 특징으로, 명대 절파화풍의 영향을 받아 맑고 시원한 문인화풍 화조화 고유의 분위기를 .. 2022. 11. 14.
백자청화화조문호 白磁靑畵花鳥文壺 , 33.5☓36.8(h)cm , JoSeon Period 2018-06-17 16:22:11 몸체 상·하단에 두 줄의 청화 띠와 여의두문으로 화면을 구획한 뒤 상단에는 모란문을, 하단에는 칠보문을 두른 백자호다. 풍성하게 피어난 모란을 중심으로 새 두 마리가 서로 마주보는 화조문을 몸통 두 곳에 넣었는데 활달한 붓질과 간략한 구성으로 대칭되게 그려 넣었다. 이처럼 모란과 새가 함께 그려진 문양은 18세기 후반에 주로 보이는데, 하단에 칠보문이나 문자를 시문하거나 생략한 채 여의두문만 장식하는 형태로도 나타난다. 당시 경제적 여유로움과 시기의 평안함으로 길상적인 요소를 찾는 수요층이 확대됨에 따라 위와 같은 문양이 유행했던 것으로 보이며 출품작 역시 18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직립한 구연부부터 어깨가 풍만하게 벌어졌다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내려오는 호.. 2022. 11. 14.
겸재 정선(1676~1759) , 회연서원(檜淵書院) , 26.3☓23.1cm , 비단에 수묵담채 2018-06-17 16:07:00 작품설명 小小山前小小家 滿園梅鞠遂年加 更敎雲水粧如畵 擧世生涯我最奢 자그마한 산 앞에 조그만 집을 지었네. 뜰에 심은 매화 국화 해마다 늘어나고 구름과 시냇물이 그림처럼 둘렀으니 이 세상에 나의 삶이 사치하기 그지없네. - 한강 정구, 회연초당에 부쳐題檜淵草堂 조선시대 진경의 대가 겸재의 실경산수, 그 중에서도 역사적 가치가 큰 장소가그림에 담겨 주목할 만하다. 배산임수(背山臨水)를 두고 우뚝 선 바위와 함께 자리한 이 곳은 경상북도 성주군에 위치한 회연서원(檜淵書院)으로, 광해군 14년인1622년, 지방 유림들이 한강 정구(寒岡 鄭逑,1543-1620)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이래 숙종 16년인 1690년 회연이라는 사액(賜額)을 받은 곳이다. 정구는 퇴.. 2022. 11. 14.
운미 민영익 (1860~1914) 묵란도(墨蘭圖) , 27.9☓42.0cm 2018-06-17 16:04:07 LITERATURE 松園秘笈(을지사, 1985), pl.19.유복렬, 韓國繪畵大觀(문교원, 1979), pp.942-944, pl.650.이당 김은호, 書畵百年(중앙일보, 동양방송, 1977), pp.60-61.韓國美術五千年(국립중앙박물관, 1976), p.141, pl.108. 작품설명 묵란도 제관에, 소취파발이라, 상해에서 그리다(素趣破發 題於申江)라고 하였고 이 폭에 또 포작영(蒲作英)이 첨서한 것은 신품이라 하겠다.- 수록처 회화대관 해설묵란으로야 완당(김정희)의 「우연사출란도」, 운미(민영익)의 「묵란도」를 꼽는다.- 수록처 서화백년 해설운미 민영익의 대표작으로 국가기관 전시 및 유수의 도록에 이미 그 판영이 수록되어 운미의 손꼽히는 걸작으로 칭송받는 묵란도다.. 2022. 11. 14.
청자상감포류수금문매병 靑磁象嵌蒲柳水禽文梅甁 , 19.0☓32.5(h)cm , GoRyeo Period 2018-06-15 21:30:59 적당한 높이의 입술과, 넓지 않은 어깨에서 굽으로 떨어지는 곡선이 가파르지 않은 매병이다. 입술 아래 백상감으로 두 겹의 원을 둘렀고, 그 주위를 여섯 꼭지의 여의두문대를 둘러 석류는 백상감, 잎과 줄기는 흑상감으로 시문했다. 여의두문대의 오목한 부분에서 참외형태의 골이 형성되고, 이는 굽바닥에 이르기까지 기형 전면을 여섯 구획으로 나누는 역할을 한다. 구획된 각 면에는 상부의 여의두문과 맞닿을 듯 여섯 개의 능화창을 시문했고, 각 창에 다시 한 번 연꽃, 버드나무, 대나무, 갈대, 오리 등 각기 다른 문양들을 흑백상감으로 새겼다. 병의 하단부에는 뇌문과 연판문을 새기고 능화창과 흑백상감 이외의 전면 바탕문양으로는 음각연화문을 시문했는데 연잎과 줄기, 잎맥의 표현이 능.. 2022.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