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술/화제의 유물62 지구본 같다고요?...美서 돌아온 조선의 휴대용 해시계1890년에 만들어진 ‘일영원구’ 2022-08-19 00:53:32 지구본 같다고요?...美서 돌아온 조선의 휴대용 해시계 지구본 같다고요?...美서 돌아온 조선의 휴대용 해시계 지구본 같다고요...美서 돌아온 조선의 휴대용 해시계 1890년에 만들어진 일영원구 www.chosun.com 1890년에 만들어진 ‘일영원구’ 8월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조선말 제작된 휴대 가능한 소형 해시계인 '일영원구'가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김지호 기자 19세기 말 조선의 휴대용 해시계 ‘일영원구(日影圓球)’가 미국에서 돌아왔다. 지금까지 학계에 알려지지 않았던 둥근 지구본 모양의 시계로, 어느 지역에서나 시간을 측정할 수 있게 고안된 희귀 유물이다.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지난 3월 미국 경매를 통해 매입한 ‘일영원구’.. 2022. 12. 25. 조선 왕실의 어보 상자, 영국서 돌아왔다 2022-07-27 21:06:27 조선 왕실의 어보 상자, 영국서 돌아왔다 조선 왕실의 어보 상자, 영국서 돌아왔다 조선 왕실의 어보 상자, 영국서 돌아왔다 www.chosun.com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환수 문화재인 '보록'(어보를 보관하는 상자) 언론 공개회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왕과 왕비의 의례용 도장인 어보(御寶)를 보관하던 상자인 보록[寶록(彔아래皿)] 한 점이 해외를 떠돌다 고국으로 돌아왔다.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지난 12일 영국의 한 법인으로부터 보록을 매입해 국내로 들여왔다고 27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밝히고 해당 유물을 공개했다. 이 보록은 가로·세로 각각 23㎝, 높이 27.5㎝의 상자며, 목재에 가죽과 명주 등을 써서 만들었다. 상단 손잡이는 .. 2022. 12. 24. 자동물시계 자격루의 ‘두뇌’가 복원됐다 2022-07-21 18:08:48 자동물시계 자격루의 ‘두뇌’가 복원됐다 자동물시계 자격루의 ‘두뇌’가 복원됐다 자동물시계 자격루의 두뇌가 복원됐다 www.chosun.com 지난해 서울 인사동에서 발굴된 동판과 구슬방출기구. 자격루에서 동력을 전달하는 장치다./수도문물연구원 조선시대의 자동 물시계인 자격루(自擊漏)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 복원됐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지난 14일 “자격루의 동력 전달과 시각 조절 장치인 ‘주전(籌箭)’의 원형을 588년 만에 설계도로 복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자격루는 세종대왕 때 장영실이 제작한 자동 물시계이다. 자격루에서 3단형 물항아리(파수호)를 거쳐 아래로 흐른 물은 원통형 물항아리(수수호)에 모인다. 시간이 흐르면서 수량이 늘면 수수호에 담겨 있던 .. 2022. 12. 24. 이 문화재들 찾으러 지구 160바퀴 누볐다 2022-07-07 11:55:40 이 문화재들 찾으러 지구 160바퀴 누볐다 이 문화재들 찾으러 지구 160바퀴 누볐다 이 문화재들 찾으러 지구 160바퀴 누볐다 www.chosun.com 국립고궁박물관 지구 160바퀴(약 629만㎞).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직원들이 지난 10년간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를 되찾기 위해 세계 곳곳을 누빈 총 비행 거리다. 이 결과 환수한 문화재는 모두 784점. 이 중 두 점이 보물로 지정됐고, 한 점이 보물 지정 심사 중이다. 이 10년간의 결실을 바탕으로 꾸린 전시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이 7일부터 9월 25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다. 전시에 나온 유물은 모두 40여 점. 이 중 절반 이상의 환수에 재단이 관여했다. 김인규 국립고궁박물관장은 “재단 창립 10주.. 2022. 12. 24. 머리에 劍 꽂자 잠들었던 龍이 깨어나 포효했다문화재청......태안 갯벌에서 발굴한 조선 전기 왕실 장식 기와 공개 2022-06-30 10:21:23 머리에 劍 꽂자 잠들었던 龍이 깨어나 포효했다 머리에 劍 꽂자 잠들었던 龍이 깨어나 포효했다 머리에 劍 꽂자 잠들었던 龍이 깨어나 포효했다 문화재청, 태안 갯벌에서 발굴한 조선 전기 왕실 장식 기와 공개 www.chosun.com 문화재청, 태안 갯벌에서 발굴한 조선 전기 왕실 장식 기와 공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구름 문양 꿈틀거리는 검(劍)을 머리에 꽂자 잠들었던 용(龍)이 깨어나 포효하기 시작했다. 29일 오후 국립고궁박물관 강당. 문화재청 산하 국립해양문화재 연구소 직원 두 명이 길이 40.5㎝, 무게 4.2㎏의 검파(劍把·칼자루 모양 토제 장식)를 끙끙대며 들어올렸다. 이 검파가 꽂힌 곳은 어룡(魚龍) 머리 형태 하단에 독수리 꼬리 형태 상단을 얹은 취두(鷲頭·.. 2022. 12. 24. 500년전 선비 뱃놀이 그린 ‘독서당계회도’… 美·日 떠돌다 귀환美경매서 8억4000만원에 낙찰“조선 실경산수화 수준 보여줘”.....前교토박물관장이 소장하기도 2022-06-23 13:18:40 500년전 선비 뱃놀이 그린 ‘독서당계회도’… 美·日 떠돌다 귀환 500년전 선비 뱃놀이 그린 ‘독서당계회도’… 美·日 떠돌다 귀환 500년전 선비 뱃놀이 그린 독서당계회도 美·日 떠돌다 귀환 美경매서 8억4000만원에 낙찰 조선 실경산수화 수준 보여줘 前교토박물관장이 소장하기도 www.chosun.com 美경매서 8억4000만원에 낙찰 “조선 실경산수화 수준 보여줘” 前교토박물관장이 소장하기도 최근 국내로 환수된 조선시대 ‘독서당계회도’ 일부. 선비들이 한강에서 뱃놀이를 즐기는 모습이다. /문화재청 오랜 세월 일본 등 해외를 떠돌았던 조선 시대 산수화 한 점이 고국으로 돌아왔다. 16세기 선비들이 한강에서 뱃놀이하는 모습을 담은 ‘독서당계회도(讀書堂契會圖)’. 문화재.. 2022. 12. 24. 오스트리아서 발견된 구석기 풍만한 비너스상, 이탈리아産 돌로 제작 2022-03-09 10:57:04 오스트리아서 발견된 구석기 풍만한 비너스상, 알고보니 이탈리아서 제작 - 조선일보 (chosun.com) 오스트리아서 발견된 구석기 풍만한 비너스상, 알고보니 이탈리아서 제작 오스트리아서 발견된 구석기 풍만한 비너스상, 알고보니 이탈리아서 제작 IF 사이언스샷 당시 사람들, 살기 적합한 곳 찾아 수 세대 걸쳐 이동한 것으로 추정 www.chosun.com 구석기시대 사람들이 생각한 미인은 오늘날과 달랐다. 1908년 오스트리아 빌렌도르프의 다뉴브 강가에서 3만 년 전에 만든 여인상이 발굴됐다. 풍만한 가슴과 굵은 허리, 불룩 튀어나온 배와 엉덩이에 성기가 강조된 모습이었다. 학자들은 다산(多産)의 상징으로 추정하며 ‘빌렌도르프의 비너스’라고 불렀다. 과학자들이 구석기시.. 2022. 12. 22. 8년째 네덜란드 법정에서 장기戰… ‘황금 유물’은 누구 것?....크림반도 스키타이 황금 유물러시아-우크라이나 소유권 다툼 2022-03-05 09:01:57 [아무튼, 주말] 8년째 네덜란드 법정에서 장기戰… ‘황금 유물’은 누구 것? ‘황금 유물’은 누구 것? 러·우크라, 8년째 네덜란드 법정서 또다른 전쟁 황금 유물은 누구 것 러·우크라, 8년째 네덜란드 법정서 또다른 전쟁 아무튼, 주말 크림반도 스키타이 황금 유물 러시아-우크라이나 소유권 다툼 www.chosun.com 크림반도 스키타이 황금 유물 러시아-우크라이나 소유권 다툼 스키타이 황금 유물. 동물 모티프를 정교하게 새겨 넣은 황금 장신구와 무기는 스키타이 문화의 상징이 됐다. /조선일보 DB·위키피디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또 다른 전쟁’을 치르고 있다. 전쟁터가 아닌 법정, 그것도 두 나라에서 수천km 떨어진 네덜란드 법원에서. 양국이 그 소유권을 놓고 치.. 2022. 12. 22. 경매 나온 국보가 北 ‘가짜 고구려 불상’의 원본이었다고? 2022-01-15 10:45:01 경매 나온 국보가 北 ‘가짜 고구려 불상’의 원본이었다고? [유석재의 돌발史전] 경매 나온 국보가 北 ‘가짜 고구려 불상’의 원본이었다고? 유석재의 돌발史전 경매 나온 국보가 北 가짜 고구려 불상의 원본이었다고 www.chosun.com 삼국시대의 한 불상 사진이 오늘 아침 신문 1면에 나왔다. 간송미술관 소장 ‘계미명 금동 삼존불 입상(癸未銘金銅三尊佛立像)’이다. 커다란 광배를 배경으로 중앙 본존불과 양 옆의 협시보살을 둔 높이 17.7㎝의 삼존불상으로, 서기 563년으로 보이는 ‘계미년’이라는 명문이 광배 뒷면에 새겨져 있다. 고구려·백제·신라 중 어느 나라의 작품인지는 분명하지 않으나 대체로 백제 불상으로 추정된다. 새로 발견된 것도 아닌 이 불상이 갑자기 신문에.. 2022. 12. 16. [이 한점의 유물]..... 337년 만의 외출 2021-12-07 07:31:55 https://www.chosun.com/culture-life/relion-academia/2021/12/07/B2DPHMHLQJA4NHEC3QY3PHKEDI/ [이 한점의 유물] 337년 만의 외출 이 한점의 유물 337년 만의 외출 www.chosun.com 숨이 턱 막혀오는 듯했다. 이토록 아름다우면서도 살아 숨 쉬는 듯한 불상의 존재라니.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7일 개막해 내년 3월 6일까지 열리는 ‘조선의 승려 장인’ 특별전에서 벽 하나 가득 자리를 잡은 이 작품은 ‘용문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과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이다. 나무로 만든 삼존불(본존불 높이 90㎝) 뒤로 아미타여래, 보살, 제자, 사천왕이 어우러져 극락정토의 환상적인 광경을 보여주는 장.. 2022. 12. 15. 신라 옷 입은 페르시아인? 2021-11-25 08:03:47 https://www.chosun.com/culture-life/relion-academia/2021/11/25/V66DMKOXLVFIZLJZ4APEH2HAW4/ [이 한점의 유물] 신라 옷 입은 페르시아인? 이 한점의 유물 신라 옷 입은 페르시아인 www.chosun.com 국립경주박물관 풍성한 턱수염과 움푹 파인 눈, 우뚝 솟은 코를 지닌 이 인물은 문관의 옷을 입고 있긴 하지만 도무지 신라 사람 같지가 않다. 경북 경주 용강동에서 출토된 삼국시대의 흙인형으로, 경주 괘릉의 조각상처럼 이국적인 풍모가 보인다. 높이 17㎝인 이 유물의 이름은 ‘서역인 흙인형(토용·土俑)’이다. ‘다문화(多文化)’란 한국 역사에서 21세기에 처음 나온 개념이 아닐지도 모른다. 지금 흔.. 2022. 12. 14. ‘이건희 컬렉션’ 작품에 의문의 서명… 미술계 술렁국립현대미술관 이인성 ‘다알리아’그림 하단에 검은 붓으로 ‘son’ 2021-11-16 09:17:26 https://www.chosun.com/culture-life/art-gallery/2021/11/16/ZLHCZ7L4ZNAQ5DIA3NJBVLTTW4/ [단독] ‘이건희 컬렉션’ 작품에 의문의 서명… 미술계 술렁 단독 이건희 컬렉션 작품에 의문의 서명 미술계 술렁 국립현대미술관 이인성 다알리아 그림 하단에 검은 붓으로 son www.chosun.com 국립현대미술관 이인성 ‘다알리아’ 그림 하단에 검은 붓으로 ‘son’ 이인성 1949년작 '다알리아'(72.5x99㎝). 그림 하단에 출처를 알 수 없는 'son'이라는 검은 글씨가 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 '다알리아' 하단 확대본. 'son' 혹은 'Rason'처럼 보이는 글자가 들어가있다. “이게 뭐지?” 최근 화.. 2022. 12. 14.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