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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전시 . 탐방 . 아트페어157

창에 부딪혀 죽은 새 4000마리...올해의 조류 사진가상 BPOTY 2024 수상작 발표 ....8개 부문 2만3000편 작품 경쟁 창에 부딪혀 죽은 새 4000마리...올해의 조류 사진가상  [화보] 창에 부딪혀 죽은 새 4000마리...올해의 조류 사진가상화보 창에 부딪혀 죽은 새 4000마리...올해의 조류 사진가상 BPOTY 2024 수상작 발표 8개 부문 2만3000편 작품 경쟁www.chosun.com올해의 조류사진가상 대상작 세계가 충돌할 때(WHEN WORLDS COLLIDE)/Patricia Seaton Homonylo/Bird Photographer of the Year매년 봄과 가을이면 북미에서 13억 마리가 넘는 새들이 집과 건물 창문에 부딪혀 죽는다. 바로 ‘버드 스트라이크(bird strike, 조류 충돌)’ 사고다. 유리에 반사된 빛을 하늘로 착각해 그대로 날아가다 부딪히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캐나다 토론.. 2024. 10. 11.
거장들 거쳐간 곳… 최연소 한국 작가가 차지했다 .... 英 런던 테이트 모던 터바인홀서한국인 최초로 전시 여는 이미래 거장들 거쳐간 곳… 최연소 한국 작가가 차지했다 거장들 거쳐간 곳… 최연소 한국 작가가 차지했다거장들 거쳐간 곳 최연소 한국 작가가 차지했다 英 런던 테이트 모던 터바인홀서 한국인 최초로 전시 여는 이미래www.chosun.com런던 테이트 모던 터바인홀에서 한국 작가 최초로 이미래 개인전이 개막했다. 인간의 살갗을 닮은 직물 조각이 공중에 매달리고, 길이 7m 터빈이 천천히 회전하며 분홍빛 액체를 떨어뜨린다. 이미래가 창조한 기괴하고도 아름다운 공장이다. /허윤희 기자이것은 거대한 아우성. 인간의 살갗을 닮은 연분홍 천 조각이 공중에서 나풀거리고, 대형 터빈이 천장에 매달려 천천히 회전한다. 철컹, 기계 돌아가는 소리, 후드득 액체 떨어지는 소리가 높이 35m, 바닥 면적 3300㎡(약 1000평) 공.. 2024. 10. 11.
잃어버렸다는 반성, 잃지 않았다는 안도… 한중일 작가 3인이 모였다.....학고재서 '잃어버린 줄 알았어' 전시......엄정순, 딩이, 시오타 치하루...5일까지 잃어버렸다는 반성, 잃지 않았다는 안도… 한중일 작가 3인이 모였다 잃어버렸다는 반성, 잃지 않았다는 안도… 한중일 작가 3인이 모였다잃어버렸다는 반성, 잃지 않았다는 안도 한중일 작가 3인이 모였다 학고재서 잃어버린 줄 알았어 전시 엄정순, 딩이, 시오타 치하루...5일까지www.chosun.com엄정순, ‘코끼리걷는다-물과 풀이 좋은 곳으로 3′(2021). 캔버스에 아크릴릭 오일 스틱, 228×362cm. /학고재코가 없는 거대한 코끼리가 전시장에 들어섰다. 15년 전 동남아 여행 중 야생에서 마주친 코끼리가 본인에게 말을 거는 것 같았다는 작가는 귀국 후 코끼리 연구에 매진했다. 엄정순 작가가 코끼리 연작을 만들게 된 배경이다. ‘본다’는 것은 무엇인가란 화두를 들고 작가는 시각장애 어린이들이 청.. 2024. 10. 3.
미술 작품이 된 수영장… 관람객은 전시 속 주인공 되죠 .... 무대가 된 미술 작품들 미술 작품이 된 수영장… 관람객은 전시 속 주인공 되죠 [신문은 선생님] [미술관에 갔어요] 미술 작품이 된 수영장… 관람객은 전시 속 주인공 되죠신문은 선생님 미술관에 갔어요 미술 작품이 된 수영장 관람객은 전시 속 주인공 되죠 무대가 된 미술 작품들www.chosun.com실내 체육관에 있는 수영장이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다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서울 용산구에 있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 가면 실제로 커다란 수영장을 미술 작품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Spaces’(공간들)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마이클 엘름그린과 잉가 드라그셋의 작품 전시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일상의 공간들을 미술 작품으로 만들어 전시합니다. 수영장 외에도 집이나 음식점과 같은 친숙한 공간과 미술가의 작업실도 보여주죠. 관객들.. 2024. 10. 1.
유영국...PKM 갤러리.....아버지는 작은 그림의 큰 가치를 알았다 ...... 한국 1세대 추상화가 유영국미공개작 전시 여는 세 자녀 아버지는 작은 그림의 큰 가치를 알았다 아버지는 작은 그림의 큰 가치를 알았다아버지는 작은 그림의 큰 가치를 알았다 한국 1세대 추상화가 유영국 미공개작 전시 여는 세 자녀www.chosun.com유영국 회화 ‘Work’(1967). 130×130cm. 절정기 작품으로, 이 시기 그는 과감한 원색 사용, 따뜻한 색과 차가운 색의 미묘하고 풍부한 변주를 통해 순수한 추상을 추구했다. /PKM갤러리“서울 약수동 적산가옥에 살던 시절, 겨울에는 너무 추웠어요. 화실이 있었지만 아버지는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안방 앞의 좁은 마루에서 소품을 그렸지요. 사람들은 대작을 그리던 아버지가 소품을 그리니까 소품 값은 싸겠거니 했는데, 아버지는 ‘가격을 그런 식으로 매기는 게 아니다’라면서 안 팔고 보관해왔어요.” (차녀.. 2024. 9. 26.
"보스턴미술관서 소장 중인 고려시대 사리구, 한국서 볼 수 있게 하겠다".....크리스티나 유유 亞미술부장 인터뷰 “보스턴미술관서 소장 중인 고려시대 사리구, 한국서 볼 수 있게 하겠다” “보스턴미술관서 소장 중인 고려시대 사리구, 한국서 볼 수 있게 하겠다”보스턴미술관서 소장 중인 고려시대 사리구, 한국서 볼 수 있게 하겠다 크리스티나 유유 亞미술부장 인터뷰www.chosun.com148년 역사를 간직한 미국 보스턴미술관은 최근 두 가지 이슈로 국내에서 화제가 됐다. 하나는 이 미술관 소장품인 고려 시대 ‘라마탑형 사리구’에 담긴 고려 스님의 사리가 지난 4월 국내로 돌아온 것. 또 하나는 지난 3월 개막해 4개월간 대대적으로 열린 ‘한류’ 특별전 소식이었다. 한국 대중문화를 전면에 내세운 전시가 미국 주요 미술관에서 열린 건 처음이다.한국국제교류재단(KF) 초청으로 최근 방한한 크리스티나 유유 보스턴미술관 아시아.. 2024. 9. 24.
세계 미술계 파워 1위(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 런던 서펜타인 예술감독)가 하루 세 번 찾은 이 전시....글로벌 미디어아트 최고상 김아영......신작 전시에 해외 미술계가 주목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 상영 세계 미술계 파워 1위가 하루 세 번 찾은 이 전시 세계 미술계 파워 1위가 하루 세 번 찾은 이 전시세계 미술계 파워 1위가 하루 세 번 찾은 이 전시 글로벌 미디어아트 최고상 김아영 신작 전시에 해외 미술계가 주목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 상영www.chosun.com1560㎡(472평) 규모의 광활한 전시관이 통째로 김아영의 신작 전시장이 됐다. 가로 11m 크기의 대형 스크린 3개를 천장에 삼각형 구조로 매달았고, 관람객은 완만하게 설치된 경사면에 앉거나 누워서 27분짜리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바닥에 설치된 초대형 해시계는 근대화를 겪으며 사라진 수많은 전통 역법과 시간관을 상징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속도, 시간, 자본주의에 대한 심층적인 명상, 놓치지 마세요.”“3대의 스크린과 엄청난 디.. 2024. 9. 19.
뉴욕 메트 미술관의 얼굴 장식한 한국 설치미술가 이불 작가 .... 관객 1000여명과 '대화' 뉴욕 메트 미술관의 얼굴 장식한 한국 설치미술가 뉴욕 메트 미술관의 얼굴 장식한 한국 설치미술가뉴욕 메트 미술관의 얼굴 장식한 한국 설치미술가 이불 작가, 관객 1000여명과 대화www.chosun.com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정면의 기둥 사이에 이불 작가의 조각 4점이 설치된 모습. 작가는 미술관의 파사드(전면부)에 수문장처럼 설치된 이 작품들을 ‘가디언’(수호자)이라 불렀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메트로폴리탄 미술관(메트·MET)에서 파사드(Facade) 프로젝트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어요. 사실 정말 하고 싶었거든요. 마침 제안이 와서 두말할 것도 없었죠. 그냥 ‘예스(Yes)’.”12일 미국 뉴욕 메트 강당에서 검은색 상·하의에 백발인 여성이 미소를 보이며 말했다.. 2024. 9. 14.
유영국·이배·전준호… 한국 작가들에 주목, 46國 7만명 다녀갔다.....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국내 최대 미술 장터 키아프 폐막 유영국·이배·전준호… 한국 작가들에 주목, 46國 7만명 다녀갔다 유영국·이배·전준호… 한국 작가들에 주목, 46國 7만명 다녀갔다유영국·이배·전준호 한국 작가들에 주목, 46國 7만명 다녀갔다 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국내 최대 미술 장터 키아프 폐막www.chosun.com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이 갤러리 부스를 돌며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프리즈는 나흘간 46국에서 7만여 명이 다녀갔고, 키아프는 5일간 8만2000명을 기록했다. /고운호 기자“초고가 작품은 없었지만 수천만원에서 수십억원대 작품까지 고루 팔렸다. 한국 작가들의 약진이 돋보였고, 수준 높은 장외 전시들이 동시에 개막해 서울이 ‘아시아 미술 허브’로 자리 잡았다는 인상을 받았다.”화려한 잔.. 2024. 9. 9.
'생로랑 케어링' 설립자 그 피노, 컬렉션? 송은, 13년만의 전시 ‘생로랑 케어링’ 설립자 그 피노, 컬렉션? 송은, 13년만의 전시 ‘생로랑 케어링’ 설립자 그 피노, 컬렉션? 송은, 13년만의 전시생로랑 케어링 설립자 그 피노, 컬렉션 송은, 13년만의 전시www.chosun.com세계적인 현대 미술 컬렉터 프랑수아 피노(Fran?ois Pinault)의 컬렉션이 서울에서 공개됐다.지난 2011년 아시아 최초로 송은에서 피노 컬렉션 일부가 공개된 후 13년 만이다. 프랑수아 피노는 생 로랑(SAINT LAURENT)의 모기업인 케어링(Kering) 그룹의 설립자이자 미술품 경매사 크리스티(Christie's)의 소유주다. 피노컬렉션은 1960년대의 미술부터 현대에 이르는 1만 점 이상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서울 청담동 송은문화재단 전시장인 송은에서 다시 펼친 피.. 2024. 9. 8.
'프리즈' '키아프' 내일 동시 개막… 핫한 세계 미술품 서울에 또 모인다 ‘프리즈’ ‘키아프’ 내일 동시 개막… 핫한 세계 미술품 서울에 또 모인다 ‘프리즈’ ‘키아프’ 내일 동시 개막… 핫한 세계 미술품 서울에 또 모인다프리즈 키아프 내일 동시 개막 핫한 세계 미술품 서울에 또 모인다www.chosun.com독일 갤러리 스프루스 마거스가 '프리즈 서울'에서 선보이는 조지 콘도의 '자화상'(2024). /스프루스 마거스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이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나란히 개막한다. 아트바젤과 함께 세계 양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는 2022년 아시아 처음으로 서울에 진출하면서 한국 미술 시장이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었다. 지난해 프리즈 서울에는 7만명, 키아프 서울엔 8만명이 방문하며 미술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올해 3회째인 프리즈 서울(4~7일).. 2024. 9. 3.
재미 조각가 존 배 母國서 회고전 .....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바르게 살아왔는지, 나는 늘 죄책감에 시달렸다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바르게 살아왔는지, 나는 늘 죄책감에 시달렸다 [김윤덕이 만난 사람]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바르게 살아왔는지, 나는 늘 죄책감에 시달렸다김윤덕이 만난 사람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바르게 살아왔는지, 나는 늘 죄책감에 시달렸다 母國서 회고전, 재미 조각가 존 배www.chosun.com2024년 8월 27일 서울 삼청동 갤러리 현대에서 만난 재미 조각가 존 배가 '회선'(1974년작) 등 자신의 초기 작품들 앞에서 밝게 웃었다. 87세의 그는 "언제 숨이 멈춰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에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건 축복"이라며, "나는 참 러키한 사람"이라고 했다. 회고전 '운명의 조우'는 10월 20일까지 갤러리 현대에서 열린다. /김지호 기자존 배는 강철을 녹여 바흐의 선율을 빚는 조각가다. 2.. 2024.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