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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묵(1914~2016)-풍경-45.5☓53.5cm (10) - oil on canvas -1956년 2019-06-14 23:50:35 한묵은 모든 사물의 존재는 그것이 눈앞에 보이는대로의 상대보다도 그것이 있는 담 너머로 즉,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작용하는 힘의 존재가 더욱 더 귀중하다고 말했다. 한묵의 1950년대 작품에는화면 위에 실현되고 있는 형상이나 색채의 문제보다는 그들이 의미하고 암시하고 있는 가장 본질적인 것을 조형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근원적인 것을 작품에 담으려 했던 그의조형의지는 좌우균형성에 입각한 색면들과 화면 밖으로 계속 개방되어 있는 확대되는 운동력과생명력으로 표현되고 있다. 그의 이러한 표현방식은 너그럽고 꾸밈없는 한국적 풍토성과 융합되어훈훈한 체취를 느끼게 한다. 2022. 11. 19.
이봉상(1916~1970)- 고궁에서-41.4☓53.5cm (10) - 1955년-oil on canvas 2019-06-14 23:48:30  LITERATUREHankookmunhwasa, 李鳳商 畵集: 1972, pl.6.  작품설명이봉상의 초기작품은 프랑스 인상파의 영향으로 사실주의적 회화 경향을 보였으나 해방 이후1950년대에 들어와 김환기, 유영국, 김병기, 박고석 등과 교류하면서 강렬한 색채, 거친 필치, 대담한 생략 등을 특징으로 하는 야수파적 또는 표현주의적 색채가 짙은 화풍으로 변모한다.1960년대에는 주로 나무와 수풀, 산과 새, 달 등의 소재에 한국적인 설화성이 가미된 주제를 즐겨그렸고, 강렬한 색채와 두터운 질감 표현을 통해 이미지의 형상화를 이루며 점차 구상적 추상회화로 나아가게 된다.작가는 소재를 다루는데 있어 설명적이거나 재현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자연의 이상적인 형태를자신만의 화법.. 2022. 11. 19.
이봉상(1916~1970)-정물-64.5☓53.0cm (15) - oil on canvas 2019-06-14 23:45:55  PROVENANCEGallery Dae·A, Seoul  작품설명“ 이봉상은 양식화에 머물지 않고 표현적인 터치와 구성적인 틀에 치중한 편이었다. 거기에다다른 작가들에게선 쉽게 찾을 수 없는 풍부한 색채의 구사는 완벽한 조형과 어우러져 무게감을 더해주었다. 밝고 따사로운 색채 감각은 그의 초기 인상파의 자연스런 유산으로 보이지만 중후한 마티에르가 가미됨으로써 질료 자체가 내뿜는 뉘앙스가 화면의 격조를 고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오광수(2009), 『한국현대미술가 100인』, Samunnangeok 2022. 11. 19.
이숙자(1942~)-백맥白麥-color-stone powder on Korean paper - 129.0☓161.0cm 2019-06-14 23:43:05 2022. 11. 19.
천경자(1924~2015)-탱고가 흐르는 황혼-46.0☓41.5cm - color on paper - 1978년 2019-06-14 23:40:28 LITERATURE Department Store, Shinsegae, 한국 근현대미술 거장 신세계백화점 79주년 기념展: 2009, p.31. Chun KyungJa, CHUN KYUNG JA: 2007, pl.103. Random House Joongang, 천경자 자서전 내 슬픈 전설의 49페이지: 2006, p.22. Sejong Books, 천경자: 1995, p.79. JoongAng Ilbo, 季刊美術 22號 (1982·여름): 1986, cover page. 작품설명 여인의 애절한 정한情恨이 짙게 묻어나는 천경자의 작품세계는 작가 자신의 삶과 연계하여 몇 차례의 변모를 보였다. 그 과정은 크게 전기, 중기, 후기로 구분 지을 수 있는데, 일본 유학시절 조.. 2022. 11. 19.
천경자(1924~2015)-무제-89.7☓74.5cm - 1978년-color on paper 2019-06-14 23:36:26 LITERATURE Chun KyungJa, CHUN KYUNGJA: 2007, pl.111. 작품설명 천경자의 그림에는 꽃이 많이 등장한다. 꽃은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작가의 애착과 간절한 바람,희망을 담고 있다. 작가에게 있어 꽃은 삶에 대한 기쁨이며 위로이다. 그녀에게 초현실적인 환상을 불러일으키는 것도 꽃에서이며, 생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도 꽃에서이다. 꽃을 주 소재로 한 것은 1970년대 후반에 두드러진다. 1978년에 제작된 출품작(Lot.42)에서는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꽃가지 위에 한 쌍의 새를 배치하고 그 주변을 네 마리의 나비가 자유롭게 노니는 구성을 보여준다. 배경은 상·하로 나누어 상단은 석양을 머금은 구름을 그려 넣고 하단은 단색으로처리.. 2022. 11. 18.
최영림(1916~1985)-제주의 뱀전설-20.0☓27.0cm - 1951년 - oil on hardboard 2019-06-11 23:03:51 2022. 11. 18.
20th Century & Contemporary Art (Evening Sale) - Hong Kong 25 May 2019 2019-05-25 21:26:07 https://www.christies.com/salelanding/index.aspx?intsaleid=27458&sitecoreguid=%7B64364818-a912-49b5-9fa4-767df25760e6%7D%C2%A7ionname=auctions_nav&lid=1&saletitle=&pg=all&action=paging&sid=ff9e6330-e93b-4b76-85a4-d804c8789048#lot_6209578 20th Century & Contemporary Art (Evening Sale) www.christies.com WU GUANZHONG (CHINA, 1919-2010) Spring Shoots Among Bamboos WU GUANZHONG (C.. 2022. 11. 18.
이성자-RHEE SEUNDJA (KOREA, 1918-2009)-1960년-무제 - 100 x 81 cm 2019-05-25 21:02:23 20190525- Christie's 20th Century & Contemporary Art (Evening Sale) - Hong Kong RHEE SEUNDJA (KOREA, 1918-2009) Untitled signed and dated ‘SEUNDJA RHEE 60’ (lower right); signed ‘S. RHEE’ (on the reverse); signed and inscribed ‘6040F516 RHEE’ (on the stretcher) oil on canvas 100 x 81 cm. (39 3/8 x 31 7/8 in.) Painted in 1960 Provenance Acquired directly from the artist by the.. 2022. 11. 18.
이성자-RHEE SEUNDJA (KOREA, 1918-2009) - 무제 - 1958년 2019-05-25 20:39:18 20190525- Christie's 20th Century & Contemporary Art (Evening Sale) - Hong Kong RHEE SEUNDJA (KOREA, 1918-2009) Untitled signed and dated 'SEUNDJA RHEE 58' (lower right); signed 'RHEE' (on the stretcher) oil on canvas 81 x 100 cm. (31 7/8 x 39 3/8 in.) Painted in 1958 Provenance Private Collection, France (acquired directly from the artist by the present owner) Price realised.. 2022. 11. 18.
손응성(1916 - 1979) - 정물 - 65.1×53cm (15호) - 캔버스유채 - 1972년 2019-05-22 19:13:00 2022. 11. 18.
백자원통형병 白磁圓筒形甁-10.0☓11.0(h)cm - 조선 2019-05-19 16:21:15 무문의 백자병이다. 비교적 지름이 큰 이 병은 그 원통의 형태가 흐트러짐 없이 잘생긴 편이다. 어깨에 깊게 시문된 선대를 둘렀는데 층이 더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음각선에 유약이 시유된 것으로 보아 장식적인 요소로 볼 수도 있겠다. 주구는 내부에 담긴 액체를 따르기 좋게 살짝 말린 형태이며, 약주나 음료를 담았을 용도로 보인다. 맑은 유약과 태토는 19세기 분원의 것으로, 굽바닥은 굵은 모래를 받쳐 구웠다 2022.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