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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2010

정재 오일영(吳一英 : 1890~1960) : 봉황도(鳳凰圖)Phoenixes : ink and color on silk : 77.3☓193.6cm : 1921 2022-06-28 17:00:33 棲跡依丹穴 尊爲百鳥王 단혈丹穴, 전설에 전하는 지명에 깃들며, 모든 새의 왕이 되었다. 九苞昭聖瑞 五色備文章 구포九苞, 봉황의 아홉가지 특징는 상서로움 밝히고, 오색은 문장을 갖췄다. 屢向春臺側 頻過洛水陽 자주 추대春臺, 예부禮部의 별칭를 향하고, 곧잘 낙수洛水를 지난다. 鳴岐今日見 阿閣佇來翔 ‘기산岐山, 주周나라의 발상지에서의 울음’을 오늘 보았거니, 아각阿閣, 봉황이 노닌 누각에서 춤을 추고 있다. 辛酉 仲春 靜齋 吳一英 신유년1921 중춘仲春, 2월에 정재 오일영. 세심히 뜯어 볼 수록 이 작품에 쏟았을 화가의 공력에 끊임 없이 감탄하게 되는 정재 오일영의 대작이다.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단연 봉황의 표현이다. 세밀한 깃털의 묘사뿐만 아니라 수많은 색채를 조화롭게.. 2022. 12. 24.
500년전 선비 뱃놀이 그린 ‘독서당계회도’… 美·日 떠돌다 귀환美경매서 8억4000만원에 낙찰“조선 실경산수화 수준 보여줘”.....前교토박물관장이 소장하기도 2022-06-23 13:18:40 500년전 선비 뱃놀이 그린 ‘독서당계회도’… 美·日 떠돌다 귀환 500년전 선비 뱃놀이 그린 ‘독서당계회도’… 美·日 떠돌다 귀환 500년전 선비 뱃놀이 그린 독서당계회도 美·日 떠돌다 귀환 美경매서 8억4000만원에 낙찰 조선 실경산수화 수준 보여줘 前교토박물관장이 소장하기도 www.chosun.com 美경매서 8억4000만원에 낙찰 “조선 실경산수화 수준 보여줘” 前교토박물관장이 소장하기도 최근 국내로 환수된 조선시대 ‘독서당계회도’ 일부. 선비들이 한강에서 뱃놀이를 즐기는 모습이다. /문화재청 오랜 세월 일본 등 해외를 떠돌았던 조선 시대 산수화 한 점이 고국으로 돌아왔다. 16세기 선비들이 한강에서 뱃놀이하는 모습을 담은 ‘독서당계회도(讀書堂契會圖)’. 문화재.. 2022. 12. 24.
95년전 세계 일주여행 나선 조선의 첫 여성.....나혜석, ‘단테의 도시’ 피렌체, 과학 냄새나는 베를린 등 예술도시 순례 2022-06-19 11:12:08 95년전 세계 일주여행 나선 조선의 첫 여성 [모던 경성]95년전 세계 일주여행 나선 조선의 첫 여성 모던 경성95년전 세계 일주여행 나선 조선의 첫 여성 조선 뉴스라이브러리 속의 모던 경성나혜석, 단테의 도시 피렌체, 과학 냄새나는 베를린 등 예술도시 순례 www.chosun.com 나혜석, ‘단테의 도시’ 피렌체, 과학 냄새나는 베를린 등 예술도시 순례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정다운 1927년 6월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타고 모스크바를 거쳐 유럽에 도착한 나혜석은 1년8개월간 파리, 런던, 밀라노, 피렌체, 베니스, 베를린, 뉴욕, 워싱턴, 시카고 등 세계 문화예술 도시를 순례했다. 남편 김우영의 구미 시찰을 기회삼아 둘러본 여행이었다. ‘여류 화가 나혜석(32)씨는 예.. 2022. 12. 24.
[살롱 드 경성]....우리가 몰랐던 이 작가, 이건희 컬렉션에만 70점 있다......공예·판화·실내디자인 넘나들며현대 공예 정립한 작가 유강열 2022-06-18 08:26:27 우리가 몰랐던 이 작가, 이건희 컬렉션에만 70점 있다 우리가 몰랐던 이 작가, 이건희 컬렉션에만 70점 있다 우리가 몰랐던 이 작가, 이건희 컬렉션에만 70점 있다 아무튼, 주말 김인혜의 살롱 드 경성 공예·판화·실내디자인 넘나들며 현대 공예 정립한 작가 유강열 www.chosun.com 공예·판화·실내디자인 넘나들며 현대 공예 정립한 작가 유강열 유강열, ‘작품 A’, 1975. 작가가 남긴 마지막 염색 작품으로, 꽃과 새를 과감하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만날 때 반갑고 헤어질 때 개운한 사람이었고, 일을 많이 하면서도 공을 내세우지 않는 사람, 도와주고도 모르는 척하는 사람, 돈이 없어도 구차한 얼굴을 보이지 않았던 사나이, 좋아지면 친구나 선배를 가릴 것 .. 2022. 12. 24.
분청사기상감어문매병(粉靑沙器象嵌魚文梅甁) : 16.5 x 29cm : 15세기 2022-06-13 20:10:48 202206 K 38,000,000 2022. 12. 24.
손상기(1949 ~ 1988) : 토기와 소국 : 53 x 45.5cm : 1986년 2022-06-13 20:05:55 202206 K 98,000,000 2022. 12. 24.
권옥연(1923~2011) : 여인 : 캔버스 유채 : 53 x 40.9cm 2022-06-13 20:02:56  202206     K    24,000,000 2022. 12. 24.
이건용(李健鏞 : 1942 ~ ) : Bodyscape 76-1-2020 : acrylic on canvas : 161.8☓130.0cm (100) : 2020 2022-06-10 21:26:17 이건용의 신체드로잉은 ‘그리기’ 행위에 대한 본질을 탐구하며 시작됐다. 1967년 홍익대학교를 졸업하고 미술학원을 운영하며 동료 작가들과 당시 최신의 서구 미술 이론의 흐름을 연구하며 스터디 그룹을 운영했다. 1969년 12월에 평론가 김복영이 합류해 조금 더 결속력 있는 조직으로 발전해 ‘S.T 조형미술 학회’(이하 S.T)가 출범했다. S.T를 이끌고 이벤트를 주도한 이건용은 해프닝의 우연성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논리를 강조하며 언어철학자인 비트겐슈타인Ludwig Wittgenstein의 영향을 받아 행위를 사건화하는 ‘로지컬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건용은 이벤트 참여 이전부터 신체 대한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1971년 발표한 과 같은 작품이 대표적이며 이러한.. 2022. 12. 24.
이우환(李禹煥 : 1936 ~ ) : From Point : oil and mineral pigment on canvas : 161.8☓130.0cm (100) : 1975 2022-06-10 21:23:34 PROVENANCE 갤러리현대(서울) EXHIBITED 갤러리현대(서울), 《현대 HYUNDAI 50 PartⅠ》: 2020.4.17-5.31. 작품설명 이우환이 1960년대 말에서 1970년대 초까지 일본의 현대미술사조인 구타이 그룹具體派과 함께 활동하며 ‘시간성, 공간성, 물성’ 등의 개념을 작품에 결합해 모노하物派 운동을 선보였다. 모노하에 참여한 작가들은 인간이 만들어낸 사물과 과거부터 존재하던 자연물에 관심을 갖고 그 대상에 대한 해석을 예술로서 풀어가고자 했다. 당시 일본에서는 무분별한 서구 미술 사조의 흐름을 받아들이는 것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흐름이 있었다. 자연물을 근간으로 일회성(시간성)을 내포한 사물의 배치를 통해 총체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예술관을 .. 2022. 12. 24.
권진규(權鎭圭 : 1922~1973) : 혜정: terracotta 21.7☓31.0☓45.0(h)cm : 1968 2022-06-10 21:18:43 PROVENANCE Seoul Auction, 26 Jun 2013, Lot 140K Auction, 25 Nov 2020, Lot 117 LITERATURE 『권진규미술관 개관기념전』(권진규미술관, 2015), p.47. EXHIBITED 권진규미술관(춘천), 《권진규미술관 개관기념전 권진규와 여인》: 2015.12.5-2016.5.31. 작품설명 한국 현대 조각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권진규는 1948년 일본으로 건너가 무사시노 미술학교에서 세계적 조각가 부르델의 제자인 시미즈 다카시에게 조소를 배웠다. 1959년 귀국한 그는 불상에서 끝난 한국 조각의 역사를 부활시키고자 신라의 토우와 같은 예를 모범으로 삼아 현대 조각을 재해석하고자 했다. 그의 작업은 인물 조각, .. 2022. 12. 23.
하인두(河麟斗 : 1930~1989) : 무제Untitled : oil on canvas 145.5☓112.3cm (80) : 1986 2022-06-10 21:15:34 20220628 : S : 65,000,000 2022. 12. 23.
청동범종 (靑銅梵鐘 : Buddhist Temple Bell) bronze 32.8☓53.0(h)cm : GoRyeo Period 2022-06-10 21:14:03 LITERATURE 최응천, 한국의 범종(미진사, 2022), p.546, 한국범종목록 no.144. 작품설명 무릇 종이라는 것은 三身(法身 , 報身 , 魔神)의 전체 이름이다. 고요하기로는 쇠로 된 뫼와 같고, 응하면 하늘의 우뢰와 같다. 아, 크게 구함이여! 三界(俗界, 色界, 無色界)의 여러 미혹한 사람들을 깨우쳐 구제하도다.- 한국역사연구회 편 『羅末麗初金石文』 中 섬세한 묘사와 아름다운 문양을 자랑하는 13세기에 제작된 고려시대 범종이다. 범종이란 절에서 쓰는 동종으로서 예부터 시간을 알리는데 쓰였고, 그 깊고 그윽한 종소리를 부처의 진리 깃든 말씀으로 받들어 하늘과 민중을 잇는 돈독한 신앙의 매개체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번 출품작은 국내에 남아 있는 고려시대.. 2022.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