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프레데리크 바지유, 수영하는 사람들(여름 장면), 1869년, 캔버스에 유채, 158×159㎝, 하버드대 포그 미술관 소장.....어색한 듯 완숙한 여름 풍경화
2022-07-05 08:55:18 어색한 듯 완숙한 여름 풍경화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435] 어색한 듯 완숙한 여름 풍경화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435 어색한 듯 완숙한 여름 풍경화 www.chosun.com 장 프레데리크 바지유, 수영하는 사람들(여름 장면), 1869년, 캔버스에 유채, 158×159㎝, 하버드대 포그 미술관 소장. 프랑스 화가 장 프레데릭 바지유(Jean-Frédéric Bazille·1841~1870)가 그린 여름 풍경이다. 이처럼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한여름 무더위에 숲속 가운데서 거리낌 없이 옷을 벗어 던지고 물놀이를 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피서는 없을 것이다. 바지유는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포즈의 인물을 그리고, 배경은 야외에서 직접 그린 뒤 인물을 배치했다. 그래서인..
2022. 12. 24.
카미유 피사로, ‘봄, 아침, 구름, 에라니’, 1900년, 캔버스에 유채, 65.4×81.0㎝, 도쿄 후지 미술관 소장.....‘봄이다, 살아보자’
2022-04-05 10:26:27 ‘봄이다, 살아보자’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422] ‘봄이다, 살아보자’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422 봄이다, 살아보자 www.chosun.com 카미유 피사로, ‘봄, 아침, 구름, 에라니’, 1900년, 캔버스에 유채, 65.4×81.0㎝, 도쿄 후지 미술관 소장. 봄이다.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데, 날마다 창밖이 더 밝고, 매일 보는 가로수도 어제보다 더 초록이다. 용케 봄인 줄 알고 피어난 꽃송이를 보면 나른하고도 설렌다. 프랑스 북부 작은 마을 에라니, 카미유 피사로(Camille Pissarro·1830~1903)의 집 앞 사과밭에도 봄이 왔다. 피사로는 1870년대에 모네, 르누아르, 드가, 카사트, 세잔 등 개성이 강하고 타협을 모르는 젊은 화가들을 ..
2022.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