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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미술/서양 미술사98

조지 던롭 레슬리 : 우리는 이렇게 빨래해요 : 1887년 : 캔버스에 유채 : 61×46㎝ : 영국 베빙턴시 레이디 레버 미술관 소장 : 소녀의 빨래와 비누 2022-02-08 21:00:03 소녀의 빨래와 비누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414] 소녀의 빨래와 비누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414 소녀의 빨래와 비누 www.chosun.com 조지 던롭 레슬리, 우리는 이렇게 빨래해요, 1887년, 캔버스에 유채, 61×46㎝, 영국 베빙턴시 레이디 레버 미술관 소장. 입춘을 지내면 묵은 빨래를 하게 된다. 장밋빛 뺨의 인형 같은 여자아이가 의자 위에 올라서서 빨래하는 법을 보여준다. 테이블 위에 물이 흥건한 걸 보니 제법 열심히 조물거린 모양이다. 손빨래란 고된 노동이 틀림없는데, 봉긋한 뽕소매에 섬세한 레이스를 두른, 풍성한 빨간 드레스를 입고 비누를 쥐고 있으니 빨래도 순식간에 사랑스러운 놀이가 된다. 이는 19세기 후반, 빅토리아 시대 영국에서 주로 여.. 2022. 12. 16.
대(大) 루카스 크라나흐 : 흑사병 : 1516~18년 : 나무판에 유채와 템페라 : 75×56㎝ : 부다페스트 미술관 소장 2022-01-19 10:26:49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2/01/18/75MBG6HBJJB4HBU3YBQNI6LPXY/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412] 루카스 크라나흐와 흑사병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412 루카스 크라나흐와 흑사병 www.chosun.com 대(大) 루카스 크라나흐, 흑사병, 1516~18년, 나무판에 유채와 템페라, 75×56㎝, 부다페스트 미술관 소장. 신께서 천사들에게 둘러싸인 채 죄 많은 인간들을 향해 화살 세 발을 겨눈다. 화살 셋은 흑사병, 기아, 전쟁을 뜻한다. 전염병이 창궐해 생산이 멈추고, 굶주린 이들이 분노하면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죄인들은 화살을 피해 성모 마리아께 달려갔다. 차림새를 보니 .. 2022. 12. 16.
폴 세잔 : 신문을 읽는 화가의 아버지 : 1866년 : 캔버스에 유채, 200×120㎝ : 워싱턴 D.C. 내셔널 갤러리 소장. 2022-01-11 15:17:26 폴 세잔과 아버지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411] 폴 세잔과 아버지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411 폴 세잔과 아버지 www.chosun.com 폴 세잔, '신문을 읽는 화가의 아버지', 1866년, 캔버스에 유채, 200×120㎝, 워싱턴 D.C. 내셔널 갤러리 소장.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자식 농사’라는 말은 화가 폴 세잔(Paul Cézanne·1839~1906)의 아버지 루이 오귀스트 세잔을 두고 나온 것 같다. 남프랑스의 은행 창업주였던 그는 외아들 폴이 가업을 잇기 바라며 법대에 보냈다. 폴은 법대에 입학은 했으되 다니기는 미대를 다니다, 친구 에밀 졸라를 따라 파리로 떠나 화가가 됐다. 매달 돈을 받아 쓰며 동거녀와 몰래 자식까지 낳고 나자 루이 오귀스트.. 2022. 12. 16.
아버지 증오했다 ‘거미 엄마’된 ‘루이스 부르주아(Louis Bourgeois 1911 ~ 2010 : France) 2021-12-18 22:14:48 https://www.chosun.com/culture-life/art-gallery/2021/12/17/TUPUOSVUQRDEXAZL53CUJCBSFA/ 아버지 증오했다 ‘거미 엄마’된 ‘루이스 부르주아’ 아버지 증오했다 거미 엄마된 루이스 부르주아 www.chosun.com 상처받은 어린 시절을 치유하는 현대미술가, 루이스 부르주아 : 네이버 포스트 (naver.com) 상처받은 어린 시절을 치유하는 현대미술가, 루이스 부르주아 [BY 아트피크닉] 루이스 부르주아Louis Bourgeois(1911~2010)는 프랑스 출신의 조각가이자 설치 미술가... m.post.naver.com 자기 치유 미술 1- 루이스 부르주아 (1999) : 네이버 블로그 (naver.c.. 2022. 12. 15.
네덜란드, 2000억원 들여 렘브란트 작품 사온다 2021-12-10 06:44:06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1/12/09/PCKWSVW4WVDXDPICBIG6QITBEQ/ 네덜란드, 2000억원 들여 렘브란트 작품 사온다 네덜란드, 2000억원 들여 렘브란트 작품 사온다 www.chosun.com 액자 속 그림은 렘브란트의 작품 '기수'. /AFP 자료사진 캡처 네덜란드 정부가 2000억원이 넘는 돈을 들여 바로크 시대 거장 렘브란트가 그린 자화상 ‘기수’ (The Standard-Bearer·旗手)를 사들이기로 했다고 BBC방송이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그림은 프랑스에 사는 로스차일드 가문이 170여 년간 보유했던 것으로 이 작품을 국보로 지정했던 프랑스.. 2022. 12. 15.
“의사와 가깝게 지냈던 클림트, ‘키스’ 곳곳에 생명의 고귀함 담아” 2021-11-25 08:08:20 https://www.chosun.com/culture-life/health/2021/11/25/HBNHYKRO3NDSDDJLY77WTFFAJI/ “의사와 가깝게 지냈던 클림트, ‘키스’ 곳곳에 생명의 고귀함 담아” 의사와 가깝게 지냈던 클림트, 키스 곳곳에 생명의 고귀함 담아 메디 피플 해부학회 유임주 이사장 연인 옷에 그린 정자와 난자 수정된 순간, 초기 배아 형태까지 세포 모양 형상화해 그려 넣은 www.chosun.com “연인 옷에 그린 정자와 난자 수정된 순간, 초기 배아 형태까지 세포 모양 형상화해 그려 넣은 듯” /자료=미국의사협회지, 유임주 고려대 의대 해부학 교수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1908년 선보인 그림 키스(kiss). 꽃 침대 위의.. 2022. 12. 14.
Pierre Auguste Renoir (1841 ~ 1919) : France 2021-10-31 20:40:18 https://www.youtube.com/watch?v=ygV9jJNx-1Q 2022. 12. 14.
Claude Monet (1840-1926) : France 2021-10-31 20:36:37 https://www.youtube.com/watch?v=b8kfoUODK1A 2022. 12. 14.
다빈치가 그린 엄지손가락 2021-09-14 09:29:15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1/09/14/ZBQZKOC7RNETFHWG4CH7BY6JQM/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395] 다빈치가 그린 엄지손가락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395 다빈치가 그린 엄지손가락 www.chosun.com 레오나르도 다빈치, 구세주, 1499~1510년경, 목판에 유채, 45.4X65.6㎝, 개인 소장. 집안 한구석에 유래를 알 수 없는 골동품이 굴러다니면, 혹시 저 물건이 먼지를 뒤집어쓴 억만금짜리 전설의 보배는 아닐까 하는 가슴 설레는 상상을 하게 된다. 2017년, 5000억원에 낙찰되어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화제가 됐던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 2022. 12. 12.
장 프랑수아 밀레, ‘새 사냥’, 1874년, 캔버스에 유채, 73.7×92.7㎝, 필라델피아 미술관 소장......처참하고 찬란한 아우성 2021-09-07 09:42:18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1/09/07/PGTQUUQANBGGHDXML73NCC3NIM/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394] 처참하고 찬란한 아우성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394 처참하고 찬란한 아우성 www.chosun.com 장 프랑수아 밀레, ‘새 사냥’, 1874년, 캔버스에 유채, 73.7×92.7㎝, 필라델피아 미술관 소장. 이 그림은 ‘이삭줍기’와 ‘만종’ 등으로 19세기 말 프랑스 농부의 삶을 진솔하게 보여준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Jean-François Millet·1814~1875)의 생애 마지막 작품이다. 흘깃 보면 추수를 마친 농부들이 어두운 밤하늘을 향해 축포를 쏘아 올리고, 눈.. 2022. 12. 12.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편지를 읽는 여인(1662~1663년경) /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 2021-09-04 12:05:52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1/09/04/LYCWTGMZZJBI3NSG2LNUJ7M7MU/ [아무튼, 주말] 편지는 언어로 만든 집을 공유하는 것 아무튼, 주말 편지는 언어로 만든 집을 공유하는 것 김영민의 문장 속을 거닐다 고대 로마 문장가 키케로의 편지 당신이 잘 있으면 나도 잘 있습니다 www.chosun.com 고대 로마 문장가 키케로의 편지 “당신이 잘 있으면 나도 잘 있습니다”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편지를 읽는 여인(1662~1663년경)'.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 “당신이 잘 있으면 나도 잘 있습니다. 무엇보다 건강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당신이 심한 열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말과 글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2022. 12. 12.
수집가의 방.....젊은 프란스 프란켄, 수집가의 캐비닛, 1617년, 목판에 유채, 76.7x119.1㎝, 영국 왕실 컬렉션 소장. 2021-08-31 09:34:41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1/08/31/SXHL5AGNZBFDZBG22HTFSRIZYA/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393] 수집가의 방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393 수집가의 방 www.chosun.com 젊은 프란스 프란켄, 수집가의 캐비닛, 1617년, 목판에 유채, 76.7x119.1㎝, 영국 왕실 컬렉션 소장. 미켈란젤로의 습작, 동시대 성화와 풍경화, 기름진 고기를 군침 돌도록 정밀하게 그린 정물화, 곤충류의 세밀화, 박제한 투구게, 물고기와 해마, 각양각색 조개껍데기와 상어 이빨, 귀금속과 희귀 광물, 반들반들 빛나는 동양의 칠기 함, 이국적인 칼과 수북이 쌓인 금화, 지인들과 주고받은 편지.. 2022.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