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미술/서양 미술사98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명화 2021-08-28 12:25:44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명화 (msn.com)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할 명화 미국 뉴욕시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전시작 중 최고로 손꼽히는 작품 몇 점을 소개합니다. www.msn.com 존 윌리엄 카실리어의 이 그림은 1857년 작품으로, 카실리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였던 조지호를 그리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의 애디론댁산맥의 기슭에 있는 아름다운 호수죠. 이 작품의 백미는 단연 잔잔한 호수겠지만 숲과 바위 구도 또한 그 못지않게 흥미롭습니다. 카날레토(지오바니 안토니오 카날)의 이 1730년대 작품은 18세기 이탈리아 화가 카실리어의 여러 베네치아 풍경화 중 하나입니다. 베네치아의 낭만적인 정경을 그린 이 유화의 오른편에는 캄포 .. 2022. 12. 12.
티치아노 : ‘카를 5세 신성로마제국 황제’(부분) : 1533년 2021-08-28 10:36:07 르네상스 화가 티치아노가 1533년 울프하운드종(種) 사냥개와 함께 그린 ‘카를 5세 신성로마제국 황제’(부분). 이 그림이 인기를 끌면서 유럽에선 반려견과 함께하는 공식 초상화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아트북스 동물 초상화는 정통 화가에게 적절하지 않은 주제로 간주됐지만 화가들은 꾸준히 개를 그렸다. 개는 권력자들의 벗이자, 예술가의 뮤즈이기도 했다. 개는 프랑스 궁정에서 사냥견으로 사랑받다가 이내 그림 속으로 들어왔다. 태양왕과 루이 15세의 화려한 궁전에서는 개의 초상화가 다량 그려졌다. 이들 군주가 사격과 수렵뿐 아니라 반려견에도 집착했기 때문이다. 루이 14세는 1702년 화가 데스포르트에게 자신이 특별히 아끼는 포인터 두 마리 디안과 블롱드가 사냥감을 노리고 .. 2022. 12. 12.
빈센트 반고흐, 프랑스 소설과 장미가 있는 정물, 1887년, 캔버스에 유채, 73.0 x 93.0㎝. 개인 소장......반 고흐처럼 프랑스 소설을 2021-08-24 08:35:34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1/08/24/ZETVG4O355GNRMLOKWRLSEGTAE/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392] 반 고흐처럼 프랑스 소설을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392 반 고흐처럼 프랑스 소설을 www.chosun.com 빈센트 반고흐, 프랑스 소설과 장미가 있는 정물, 1887년, 캔버스에 유채, 73.0 x 93.0㎝. 개인 소장.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1853~1890)는 37세로 짧은 삶을 마감할 때까지, 고작 9년 남짓 화가로 살면서 900여 점의 회화를 남겼다. 습작까지 더하면 수천 점을 헤아린다. 가족들에게는 수시로 편지를 썼다. 남아있는 것만 800통.. 2022. 12. 12.
종교화의 종말을 예고한 종교화.....자크-루이 다비드, 성모자께 간청하는 성 로크, 1780년, 캔버스에 유채, 260×195㎝, 마르세유 미술관 소장. 2021-08-17 09:10:45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1/08/17/MSKDVU3K6JFG7G7B2NBYM7WOCU/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391] 종교화의 종말을 예고한 종교화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391 종교화의 종말을 예고한 종교화 www.chosun.com 자크-루이 다비드, 성모자께 간청하는 성 로크, 1780년, 캔버스에 유채, 260×195㎝, 마르세유 미술관 소장. 1720년 남프랑스 항구도시 마르세유에 흑사병이 상륙했다. 중동과 아프리카, 아시아로부터 유럽에 이르는 길목이었던 만큼 마르세유에서 전염병이 시작되면 온 유럽으로 퍼지는 건 시간문제. 그때 기적이 일어났다. 바로 지난주 지면에서 소개했던 루벤스 그림.. 2022. 12. 12.
인쇄소 소년의 호기심이 3500년 전 수수께끼 풀었어요......‘길가메시의 꿈’과 조지 스미스 2021-08-11 09:30:14 https://www.chosun.com/premium/theme/2021/08/11/DMW5G3GTWNF55MSWBDL62W5JJM/ [프리미엄][오디오 선생님] 인쇄소 소년의 호기심이 3500년 전 수수께끼 풀었어요 프리미엄오디오 선생님 인쇄소 소년의 호기심이 3500년 전 수수께끼 풀었어요 길가메시의 꿈과 조지 스미스 www.chosun.com ‘길가메시의 꿈’과 조지 스미스 지난 3일 이라크 정부가 걸프 전쟁(1990~1991) 때 미국⋅일본⋅네덜란드 등이 약탈했던 이라크 유물 1만7000점을 돌려받았다고 밝혔어요. 이번에 제자리를 찾는 유물 대부분은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유물이라고 합니다. 비슷한 시기 미국 연방법원은 미술품 회사 하비.. 2022. 12. 11.
피카소 그림 ‘한국에서의 학살’은 6·25전쟁 허위 선전물이다 2021-07-17 05:27:40 https://www.chosun.com/opinion/contribution/2021/06/01/PGD2YF5PKFAWFGR27TPVESLJWM/ 피카소 그림 ‘한국에서의 학살’은 6·25전쟁 허위 선전물이다 피카소 그림 한국에서의 학살은 6·25전쟁 허위 선전물이다 www.chosun.com 파블로 피카소 1951년작 '한국에서의 학살'(합판에 유화·110x210cm). /ⓒSuccession Picasso 피카소 탄생 140주년을 맞아 그의 작품 110여 점이 서울 예술의전당에 전시 중이다. 지난달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열리는 특별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품은 국내 처음 전시되는 ‘한국에서의 학살(Massacre in Korea)’이다. 그러나 이 그림은 허위에.. 2022. 12. 10.
델마 배너, 베아트릭스 포터의 초상, 1938년, 캔버스에 유채, 74.9㎝x62.2㎝,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 소장.........‘피터 래빗’의 어머니..... 2021-06-29 09:07:26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1/06/29/7UMV54A3RJG5VGRWEEGVULYXHI/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384] ‘피터 래빗’의 어머니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384 피터 래빗의 어머니 www.chosun.com 델마 배너, 베아트릭스 포터의 초상, 1938년, 캔버스에 유채, 74.9㎝x62.2㎝,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 소장. 독일 출신 영국 화가 델마 배너(Delmar Banner·1896~1983)가 그린 베아트릭스 포터의 초상화다. 베아트릭스 포터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토끼, 푸르스름한 재킷을 입은 장난꾸러기 피터 래빗 이야기를 쓰고 그린 작가다. 푸근한 인상에 둥글둥글한 몸집,.. 2022. 12. 10.
통통 튀는 몸짓 순간 포착… 화가에게 큰 도전이었어요무용수를 그린 작품들.... 2021-06-21 22:09:06 통통 튀는 몸짓 순간 포착… 화가에게 큰 도전이었어요 [명화 돋보기] 통통 튀는 몸짓 순간 포착… 화가에게 큰 도전이었어요 [명화 돋보기] 통통 튀는 몸짓 순간 포착… 화가에게 큰 도전이었어요 newsteacher.chosun.com ▲ 그림1 - 에드가르 드가 ‘에투알(별)’(1878년). 발레리나 박세은(32)이 아시아 무용가 최초로 352년 역사를 가진 프랑스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에투알이 됐다는 소식이 최근 전해졌어요. 에투알이란 프랑스어로 '별'이라는 뜻으로,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를 일컫는 호칭입니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원은 5등급으로 나뉘어요. 처음에 입단하면 군무(群舞)를 추는 '카드리유'부터 시작해요. 이어서 군무에서 가장 앞쪽에 등장하는 '코리페'가 되.. 2022. 12. 9.
마네는 왜 드가가 선물한 부부 초상화를 칼로 그었을까 2021-06-19 12:05:49 https://www.chosun.com/culture-life/book/2021/06/19/UAXT3C3IXFAABNJ2GWVROIJBIU/ 마네는 왜 드가가 선물한 부부 초상화를 칼로 그었을까 마네는 왜 드가가 선물한 부부 초상화를 칼로 그었을까 www.chosun.com 일본 기타쿠슈 시립미술관에는 드가가 1868~1869년 그린 마네 부부 초상화가 소장돼 있다. 드가는 소파에 널브러져 권태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마네와 피아노를 치고 있는 아내 수잔을 그려 마네 부부에게 선물했다. 그런데 우리는 그림 속 수잔의 얼굴도, 피아노도 볼 수 없다. 그림 오른쪽 부분이 칼로 잘려나갔기 때문. 그림을 훼손한 사람은 바로 마네다. 온화한 성격의 마네가 왜 이런 돌발 행동을 .. 2022. 12. 9.
베네치아비엔날레는 왜 이 여자에 꽂혔나?.....리어노라 캐링턴의 유화 ‘Down Below’(1940). 2021-06-16 08:24:02 베네치아비엔날레는 왜 이 여자에 꽂혔나? 베네치아비엔날레는 왜 이 여자에 꽂혔나? 베네치아비엔날레는 왜 이 여자에 꽂혔나 초현실주의 英 화가 매개로 포스트휴먼 상상하는 전시 내년 4월 23일 개최 확정 www.chosun.com 초현실주의 英 화가 매개로 ‘포스트휴먼’ 상상하는 전시 내년 4월 23일 개최 확정 리어노라 캐링턴의 유화 ‘Down Below’(1940). 인간과 비인간이 혼융한 초현실을 보여준다. /Estate of Leonora Carrington/Artists Rights Society 코로나 사태로 1년 연기된 이탈리아 베네치아비엔날레가 내년 4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열린다. 가장 유명한 비엔날레 행사로, 주최 측은 최근 “‘인간의 정의는 .. 2022. 12. 9.
리히터의 4900가지 색채 2021-05-25 09:53:24 https://www.chosun.com/opinion/every_single_word/2021/05/25/Q6JCIVWEDBDPPIUWA3IYYE23FY/ [일사일언] 리히터의 4900가지 색채 일사일언 리히터의 4900가지 색채 www.chosun.com 몇 달 전부터 버스 정거장에 붙어 있는 한 광고판에 시선을 빼앗겼다. 멀리서 보면 영락없는 우리나라 조각 보자기의 알록달록한 색상인데, 가까이서 보니 현대 미술의 거장(巨匠)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작품. 지난 3월부터 열리고 있는 전시회를 알리는 광고판이었다. 구상과 추상을 넘나든 리히터는 가장 고전적인 작가이면서도 고전을 탈피한 ‘반(反)고전주의’의 기수로 인식되는 예술가다. 그는 2005년에 2차 세계 대전으로 .. 2022. 12. 8.
에드워드 번존스, '장미의 그늘', 1885~1890년, 캔버스에 유채, 125x231cm, 영국 옥스퍼드셔 버스콧파크 소장.....백 년을 자도 달콤하니 ‘단잠’ 2021-04-27 11:31:50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1/04/13/5OVLXVSZZVFQVP22QIXUJTEWKQ/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373] 백 년을 자도 달콤하니 ‘단잠’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373 백 년을 자도 달콤하니 단잠 www.chosun.com 에드워드 번존스, '장미의 그늘', 1885~1890년, 캔버스에 유채, 125x231cm, 영국 옥스퍼드셔 버스콧파크 소장. 나른한 봄이다. 이른 아침 자명종이 울릴 즈음 어렴풋이 잠에서 깨면 이미 자고 있지만 적극적으로 더 자고 싶다. 백 년 동안 자고 나면 개운할까. 에드워드 번존스(Edward Burne-Jones·1833~1898)의 ‘장미의 그늘’은 백 .. 2022.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