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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미술/서양 미술사91

그림에 금박 입히고 벽화에 금·산호 붙이기도 했어요......황금빛의 화가 클림트 2022.10.24 그림에 금박 입히고 벽화에 금·산호 붙이기도 했어요 [프리미엄][오디오 선생님] 그림에 금박 입히고 벽화에 금·산호 붙이기도 했어요 프리미엄오디오 선생님 그림에 금박 입히고 벽화에 금·산호 붙이기도 했어요 황금빛의 화가 클림트 www.chosun.com 황금빛의 화가 클림트 최근 옛 명화를 디지털 이미지로 바꾸어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전시가 늘어나고 있어요. 그중 컴컴한 공간에 빛으로 이미지를 쏘아 바닥부터 벽, 그리고 천장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영상을 웅장한 음악과 함께 제공하는 전시를 몰입형 미디어아트라고 합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예술감독 지안프랑코 이아누치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선구적이라고 평가받아요. 그는 프랑스 남부의 레보드프로방스 지역에 있는 채석장을 빛.. 2022. 12. 28.
‘조르주 루오.....“인생은 힘겨운 직업… 주여,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2022.10.13 “인생은 힘겨운 직업… 주여,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인생은 힘겨운 직업… 주여,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인생은 힘겨운 직업 주여,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인간의 비참 그린 佛 조르주 루오 빈민·창녀 등 밑바닥 군상 표현 렘브란트 이후 최고의 종교화가 이중섭 등 韓 근대화가에도 영향 www.chosun.com [인간의 비참 그린 佛 ‘조르주 루오’] 빈민·창녀 등 밑바닥 군상 표현 “렘브란트 이후 최고의 종교화가” 이중섭 등 韓 근대화가에도 영향 예수의 수난을 연상케하는 ‘우리는 모두 죄인이 아닌가?’(1920~1929). /조르주 루오 재단 너무 추워서 두 손을 움켜쥘 때, 그것은 기도의 동작을 닮아있다. 프랑스 화가 조르주 루오(1871~1958)가 그린 ‘겨울’ 속에서 사람.. 2022. 12. 27.
안젤름 키퍼(Anselm Kiefer).........이 모든 낙하(落下)를 두 손으로 받아들이는… 2022-09-10 09:56:40 이 모든 낙하(落下)를 두 손으로 받아들이는 이 모든 낙하(落下)를 두 손으로 받아들이는… ‘안젤름 키퍼(Anselm Kiefer)’의 신작이 서울에 당도했다! www.stylechosun.co.kr Exclusive Interview with_안젤름 키퍼(Anselm Kiefer) ‘안젤름 키퍼(Anselm Kiefer)’의 신작이 서울에 당도했다! 아마도 대다수의 현대미술 애호가라면 이 문장 하나로 가슴이 설레기 시작했을지도 모르겠다. 특히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를 찾은 행운아라면 이 아름다운 고도(古都)에서도 유서 깊은 궁전인 팔라초 두칼레 전시장을 수놓은, ‘역대급’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 키퍼의 전시에서 비롯된 잔상을 아직도 ‘저장’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필자.. 2022. 12. 26.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를 추적하다 2022-08-15 10:45:13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를 추적하다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를 추적하다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를 추적하다 www.chosun.com 다큐멘터리 뱅크시. 마노엔터테인먼트 ‘얼굴 없는 화가’는 치열한 반항 정신일까, 영리한 마케팅 수단일까. 얼굴과 본명을 드러내지 않는 영국 미술가 뱅크시(Banksy)의 그림 ‘풍선과 소녀’가 2018년 10월 런던 소더비 경매에 나왔다. 당시 낙찰 가격만 104만파운드(약 16억원). 하지만 정작 그가 유명해진 건 그 다음이었다. 낙찰과 동시에 액자 내부에 미리 설치한 파쇄기로 그림을 세절(細切)하는 퍼포먼스를 벌인 것. 실시간으로 작품이 파쇄되는 모습을 지켜본 경매 관계자와 응찰자들이 경악하는 모습도 고스란히 화면에 담겼다. 역설적.. 2022. 12. 25.
냄새 나는 그림… 삼성이 후원한 까닭은? 2022-07-07 11:53:09 냄새 나는 그림… 삼성이 후원한 까닭은? 냄새 나는 그림… 삼성이 후원한 까닭은? 냄새 나는 그림 삼성이 후원한 까닭은 이 한장의 그림 www.chosun.com [이 한장의 그림] 얀 브뤼헐과 페테르 파울 루벤스가 협업한 그림 '후각'(66.5×110㎝). /프라도미술관 냄새가 난다는 건 뭔가 심상찮다는 촉이다. ‘꽃의 화가’로 불리는 플랑드르 거장 얀 브뤼헐(1568~1625)과 당대 천재 화가로 명성이 자자했던 페테르 파울 루벤스(1577~1640)는 친구 사이였고, 1617년 두 거장은 함께 1년에 걸쳐 그림 ‘후각’(The Sense of Smell)을 그렸다. 꽃과 동물과 사람이 색채의 화합으로 존재하는 낙원의 그림으로, 오감(The Five Senses) .. 2022. 12. 24.
장 프레데리크 바지유, 수영하는 사람들(여름 장면), 1869년, 캔버스에 유채, 158×159㎝, 하버드대 포그 미술관 소장.....어색한 듯 완숙한 여름 풍경화 2022-07-05 08:55:18 어색한 듯 완숙한 여름 풍경화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435] 어색한 듯 완숙한 여름 풍경화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435 어색한 듯 완숙한 여름 풍경화 www.chosun.com 장 프레데리크 바지유, 수영하는 사람들(여름 장면), 1869년, 캔버스에 유채, 158×159㎝, 하버드대 포그 미술관 소장. 프랑스 화가 장 프레데릭 바지유(Jean-Frédéric Bazille·1841~1870)가 그린 여름 풍경이다. 이처럼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한여름 무더위에 숲속 가운데서 거리낌 없이 옷을 벗어 던지고 물놀이를 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피서는 없을 것이다. 바지유는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포즈의 인물을 그리고, 배경은 야외에서 직접 그린 뒤 인물을 배치했다. 그래서인.. 2022. 12. 24.
페인 독감에서 살아남은 화가....에드바르 뭉크, 스페인 독감에 걸린 자화상.... 1919년 ..... 캔버스 유채.... 150x131cm..... 오슬로 노르웨이 국립 미술관 소장. 2022-06-21 08:35:05 스페인 독감에서 살아남은 화가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433] 스페인 독감에서 살아남은 화가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433 스페인 독감에서 살아남은 화가 www.chosun.com 에드바르 뭉크, 스페인 독감에 걸린 자화상, 오슬로 노르웨이 국립 미술관 소장. 핏기 없는 얼굴, 푸르스름하게 자라난 수염, 움푹 꺼진 눈자위에 힘없이 입을 벌려 긴 한숨을 내쉬는 이는 노르웨이 화가 에드바르 뭉크(Edvard Munch·1863~1944)다. 무거운 이불을 들추고 침대에서 겨우 일어나 가운과 담요로 온몸을 둘둘 말고서 의자에 앉은 화가는 지금 격리된 채 스페인 독감을 앓는 중이다. 눈동자마저 희미하게 사라진 그의 얼굴에서는 질병으로 고통받다 이제 더 이상 이겨낼 의지나 기.. 2022. 12. 24.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우산, 1880~1886년, 캔버스 유채, 180x115cm, 런던 내셔널 갤러리와 더블린 휴레인 갤러리 소장.........런던과 더블린 오가는 ‘우산’ 2022-06-14 08:10:28 런던과 더블린 오가는 ‘우산’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432] 런던과 더블린 오가는 ‘우산’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432 런던과 더블린 오가는 우산 www.chosun.com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우산, 런던 내셔널 갤러리와 더블린 휴레인 갤러리 소장.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Pierre-Auguste Renoir·1841~1919)의 ‘우산’은 여러모로 애매한 그림이다. 오른쪽에 굴렁쇠를 든 어린 소녀와 언니, 이들의 엄마는 부드러운 파스텔 색조에 마치 깃털이 사뿐사뿐 휘날리듯 물감을 가볍게 칠한 전형적인 인상주의 양식으로 그려졌다. 반면 화면 왼쪽에 우산이 없이 나섰다가 비를 피해 걸음을 재촉하는 여인은 전반적으로 어두운 색채에 묵직한 옷의 질감이 느껴지.. 2022. 12. 24.
아르테미시아 2022-05-22 10:38:06 [북칼럼] 아르테미시아 [북칼럼] 아르테미시아 북칼럼 아르테미시아 www.chosun.com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에 소장된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의‘홀로페르네스의 목을 치는 유디트’. 유대민족의 구원자 유디트를 정의를 실현하는 여성 영웅으로 그렸다. /아트북스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라는 이름을 아십니까? 바로크 시대인 17세기 이탈리아에서 활동했던 젠틸레스키는 ‘최초의 여성주의 화가’라 불립니다. 그는 여성이 법적으로 아버지나 남편의 소유물이었던 17세기 유럽에서 예술인 길드 ‘아카데미아 델 디세뇨’의 첫 여성 회원이 되었지요. 메디치가의 후원을 받았으며 프랑스와 잉글랜드 궁정을 위한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가 18세 때 화가였던 아버지의 동료에게 겁탈당한 이야기가 .. 2022. 12. 23.
안니발레 카라치, 콩 먹는 사람, 로마 갤러리아 콜로나 소장.....16세기 콩 먹방의 관객 2022-04-12 07:49:04 16세기 콩 먹방의 관객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423] 16세기 콩 먹방의 관객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423 16세기 콩 먹방의 관객 www.chosun.com 안니발레 카라치, 콩 먹는 사람, 로마 갤러리아 콜로나 소장 안니발레 카라치(Annibale Carracci·1560~1609)의 ‘콩 먹는 사람’은 16세기판 ‘먹방’이다. 우리 눈앞에 보란 듯이 펼친 식탁에는 삶은 콩 한 사발, 빵, 파, 채소 파이와 주전자를 차려뒀다. 농부 차림의 남자는 일단 빵을 떼어 먹으며 와인을 한 모금 마신 뒤, 나무 수저에 콩을 퍼서 한입 가득 넣을 참이다. 수저에서 국물이 흐르는데 남자는 갑자기 입을 벌린 채 눈을 치켜뜨고 우리를 본다. 오늘날 먹방 진행자가 음식을 먹다 .. 2022. 12. 23.
카미유 피사로, ‘봄, 아침, 구름, 에라니’, 1900년, 캔버스에 유채, 65.4×81.0㎝, 도쿄 후지 미술관 소장.....‘봄이다, 살아보자’ 2022-04-05 10:26:27 ‘봄이다, 살아보자’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422] ‘봄이다, 살아보자’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422 봄이다, 살아보자 www.chosun.com 카미유 피사로, ‘봄, 아침, 구름, 에라니’, 1900년, 캔버스에 유채, 65.4×81.0㎝, 도쿄 후지 미술관 소장. 봄이다.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데, 날마다 창밖이 더 밝고, 매일 보는 가로수도 어제보다 더 초록이다. 용케 봄인 줄 알고 피어난 꽃송이를 보면 나른하고도 설렌다. 프랑스 북부 작은 마을 에라니, 카미유 피사로(Camille Pissarro·1830~1903)의 집 앞 사과밭에도 봄이 왔다. 피사로는 1870년대에 모네, 르누아르, 드가, 카사트, 세잔 등 개성이 강하고 타협을 모르는 젊은 화가들을 .. 2022. 12. 23.
장 시메옹 샤르댕(1699~1779) : 1761년작 : 유화 : 야생 딸기 바구니 : (38x46㎝) Artcurial........제철을 맛보다 2022-03-29 15:53:16 이 한 장의 사진.......제철을 맛보다 [이 한장의 그림] 제철을 맛보다 이 한장의 그림 제철을 맛보다 www.chosun.com 장 시메옹 샤르댕 1761년작 유화 '야생 딸기 바구니'(38x46㎝). /Artcurial 기다리면 제철은 온다. 바구니째 담긴 딸기, 부드러운 탄성의 근육질 피부가 붉은 윤기를 흘리고 있다. 프랑스 화가 샤르댕(1699~1779)은 이 싱싱한 제철 과일에 사로잡혔다. 생수가 반쯤 담긴 투명한 물컵, 흰 꽃과 복숭아 등을 소품으로 배치한 뒤 풍성한 딸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 그림 ‘야생 딸기 바구니’(1761)가 최근 파리 아트큐리알 경매에서 약 2438만유로(약 328억원)에 낙찰돼 18세기 프랑스 회화 최고 낙찰가 기록을 새로 .. 2022.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