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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한국 고미술401

청자양각모란문화형접시 靑磁陽刻牧丹文花形楪匙...17×3.5(h)cm......GoRyeo Period 20231024 : S : 2023. 10. 18.
청자기린형향로 靑磁麒麟形香爐....20.8×22.7(h)cm....GoRyeo Period 작품 설명 참고도판 및 문헌 <기린모양 향로>, 고려 12세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천하제일 비색청자』(국립중앙박물관, 2012), pp.112-113, pl.124. 20231024 : S 2023. 10. 18.
청자상감국화당초문유개잔, 잔대 靑磁象嵌菊花唐草文有蓋盞, 盞臺...유개잔: 10.6×10(h)cm...잔대: 15.5×4.5(h)cm....GoRyeo Period 작품 설명 작품수록처 정양모, 『한국 도자 감정-청자』(국민대학교 출판부, 2021), pp.272-273. 참고도판 및 문헌 , 고려 13세기 후반-14세기 전반, 호림박물관 소장 『고려청자』(호림박물관 신사분관, 2009), pp.134-135, pl.103. 20231024 : S 2023. 10. 18.
백자대호 白磁大壺...42.3×47.5(h)cm....JoSeon Period 작품 설명 '흰빛의 세계와 형언하기 힘든 부정형의 원이 그려 주는무심한 아름다움을 모르고서 한국미의 본바탕을 체득했다고 말할 수 없을것이다. … 아주 일그러지지도 않았으며 더구나 둥그런 원을 그린 것도 아닌 이 어리숙하면서 순진한 아름다움에 정이 간다.' - 혜곡최순우 풍만한 양감과 꾸밈없는 형태, 담백한 유백색의 피부를 자랑하는 백자대호다. 높이는 47cm에 이르며 넓은 구연부에서 좁게 다듬어진 굽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비례가 적당해 안정감을 보여준다. 이른바 ‘달항아리’라 불리는 백자대호로 기형과 태토, 유약으로 미루어 18세기 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달항아리’라는 명칭은 주로 17세기 후반부터 18세기까지 제작된 작품들을 일컫는데, 개중 40cm 이상의 크기는 주로 왕실행사에 사용되었기에.. 2023. 10. 18.
청자철채상감초문주자(靑磁鐵彩象嵌草文注子) : 23.3x16.8x29.0(h)cm : GoRyeo Period 작품 설명 청자 태토 위에 산화철이 함유된 안료를 면의 형태로 도포하고, 문양을 백상감한 철재주자이다. 올곧게 뻗은 두터운 긴 목은 끝이 살짝 각진 채로 외반되었다. 목은 어깨와 각을 형성하며 만나고, 동체는 지면과 수직을 이루며 떨어지다가 점차 저부를 향해 좁아 든다. 직선으로 뻗은 짧은 주구와 각진 견부는 기형 전반에 단단하고 강직한 느낌을 부여하며, 손에 쥐기 좋은 형태의 손잡이는 직선적인 느낌이 강조된 주자에 곡선미를 가미한다. 이와 유사한 형태의 주자가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에 소장되어 주목된다. 또한 동체에 백토를 심어 그려낸 두 줄기의 갈대는 섬세한 선묘로 단순하면서도 선적인 미감을 드러낸다. 곧게 뻗은 줄기와 좌우로 뻗친 가지, 또한 줄기 끝에 점을 찍어 마무리했으며, 이는 검은 바탕과 강하게.. 2023. 6. 27.
백자양각십장생문병(白磁陽刻十長生文甁) : 18.2x32.1(h)cm : JoSeon Period 작품 설명 살짝 벌어진 구연에 목이 길고 둔부가 팽만한 형태의 병이다. 동체 면에 청화 대신 양각으로 정교히 시문한 십장생문은 후기 분원 백자의 또 다른 섬세함을 드러낸다. 양각기법은 주로 백자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 작품의 경우 특히 세밀하게 조각된 각과 문양의 사실적인 표현, 정교한 구성 등이 돋보인다. 각 장생물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그 특징이 잘 묘사되었다. 또한 형상의 특색을 잘 살려 동세감을 주었으며, 구름과 학, 사슴, 거북, 소나무와 대나무가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선경을 이루었다. 유약은 은은한 광택 있는 담청백자유가 시유됐으며, 안다리 굽으로 접지 면의 유약을 훑어내고 흰 모래받침으로 번조했다. 또한 굽이 높게 제작되어 뛰어난 기술력과 화려한 장식미를 모두 갖춘 내사병이었음을.. 2023. 6. 27.
백자청화화훼문육각병 (白磁靑畵花卉文六角甁) : 15.3x20.0(h)cm : JoSeon Period 여섯 면으로 각진 형태에 화훼문을 시문한 백자병이다. 경부는 상하로 갈수록 바깥쪽으로 살짝 벌어졌으며, 동체 중앙이 과감하게 부풀어오른 기형으로 풍만함이 눈에 띈다. 문양대를 살펴보면, 무문으로 여백을 둔 목 부분과는 대조적으로 동체에는 주문양을 가득 채워 대비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하단에 한 줄에 청화를 띠를 둘러 문양대를 구성한 후 그 위에 화훼를 배치했다. 화훼문은 동체의 각 모서리를 중심으로 두 면씩 매화와 목련, 연화와 국화를 시문했는데, 서로 이어질 듯 조금씩 면을 침범하며 꽃잎과 줄기를 표현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시문된 문양은 얇은 필선으로 잎맥까지 굉장히 세밀하게 묘사됐으며, 농담의 변화도 자유자재로워 예사 실력이 아님을 짐작케 한다. 유려하게 곡선을 그리는 줄기나 활달하게 떨친 이파.. 2023. 6. 27.
백자청화산수문주자(白磁靑畵山水文注子) : 18.1x15.4x18.4(h)cm : JoSeon Period 18.1x15.4x18.4(h)cm JoSeon Period 작품 설명 登東皋而舒嘯 동쪽 기슭에 올라 휘파람 불다. -동진東晋 도연명陶淵明, 365-427, 「귀거래사歸去來辭」 구형에 가까운 둥근 동체와 작은 꼭지가 달린 뚜껑, 각이 진 채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손잡이와 주구로 이뤄진 주전자이다. 주문양은 엷은 청화로 뚜껑을 포함한 동체 전면에 산수를 그렸고, 손잡이 상면에 문자를 시문했다. 동체 최저부에 일조대선을 두른 후 그 사이에 산수풍경을 기면을 따라 섬세한 필치와 다양한 청화의 발색으로 한 폭의 회화처럼 운치 있게 그려냈다. 좌측 주구 부분과 맞닿은 높은 산세 위 누각을 시작으로, 근경의 완만한 지형과 강변 가운데 위치한 둔덕을 지나 누대까지, 짜임새 있는 구성을 보여준다. 이어 주전자를 살짝 .. 2023. 6. 27.
감로도(甘露圖) : ink and color on silk : 189.3x152.5cm : 1759 작품정보 ink and color on silk 189.3x152.5cm 1759 작품 설명 감로도는 주로 망자의 극락왕생과 성불을 기원하기 위해 대웅전이나 극락전의 좌우 벽에 걸어 봉안하는 불화이다. 조선후기부터 수륙재水陸齋, 천도재薦度齋, 우란분재盂蘭盆齋 등 다양한 제사 의식에 사용했으며, 국내외에 약 70여 점의 작품이 현존한다. 감로도의 화면 구성은 크게 3단으로 나눠지며, 서사의 순서는 하단에서부터 상단으로 진행된다. 하단에는 죽은 고혼들의 생전의 삶과, 죽음에 이르게 된 원인, 사후 지옥에서 벌을 받는 광경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된다. 중단에는 음식이 차려진 시식단施食檀과 발우를 들고 감로를 애걸하는 아귀를 중심으로, 제례를 행하는 승려들과 의식에 참여한 여러 천인들의 광경이 펼쳐진다. 상.. 2023. 6. 27.
청자양각연화형주자, 승반(靑磁陽刻蓮花形注子, 承盤) : 주자: 19.5x15.5x28.0(h)cm : 승반: 18.0x12.5(h)cm : GoRyeo Period 20230425 : S : HP : 26,000,000 2023. 4. 24.
연객 허필(1709 ~ 1768) : 헐성루망만이천봉(歇惺樓望萬二千峰) : ink and color on silk : 47.2x29.1cm : 1764.11 LITERATURE 『부내박창훈박사매립목록』(경성미술구락부, 1941), pl.53. 조선미술관, 『조선명보전람회도록』(매일신보사, 1938), pl.26 작품 설명 이 작품은 헐성루歇惺樓에서 조망한 금강산 일만이천봉을 담은 것으로, 허필이 직접 남긴 제발과 더불어 남백당 권항언權恒彦과 미상의 인물이 남긴 화제가 함께 전한다. 허필의 글에 따르면, 당대 문장가였던 최창헌이 금강산 유람을 다녀온 후 연객에게 그 풍광을 그림으로 그려달라 주문한 것이 작품의 제작연유이다. 허필은 1744년에 이미 금강산을 다녀온 바, 그때의 기억을 살려 그림 제작에 몰두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겸재 정선鄭敾, 1676-1759처럼 전도식으로 금강산을 조망하면서도, 부감시俯瞰視보다는 실제 보이는 풍광에 가깝게 그렸다. 또한 바.. 2023. 4. 24.
겸재 정선(1676 ~ 1759) : 수송영지도(壽松靈芝圖) : ink on paper65.7x108.8cm 묵으로 뻗친 송엽가지를 좌우로 늘어뜨린 채 하늘을 향해 곧게 몸을 뻗은 <수송영지도>로 항간에 알려진 겸재의 노송영지와는 형태적 차이가 있다. <노송영지도> 역시 축수祝壽를 염원하는 것이긴 하나 노송이라 함은 굴간屈幹이 완연하고 송엽 가득한 오래된 소나무가 더 자연스럽기에, 곧고 송엽의 무성함이 덜한 위 작품은 목숨 ‘수壽’의 형태를 띤 <수송영지도>라 부르는게 호칭적 구분이 수월치 않을까 한다. 현재 겸재의 소나무 작품으로 알려진 것은 다람쥐를 함께 그린 간송미술관 소장작과 고려대학교 박물관 소장작, 그리고 인천 송암미술관이 소장중인 작품 등이 있다. 허나 구성적인 면과 채색에서 차이를 보이며 가장 유사점을 보이는 송암미술관 소장작 <노송영지도>가 80세에 그렸노라 명기한 부분에서, 별도의 기록은 없으.. 2023.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