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943 박항률(1950~ ) - 무제 - color on paper - 76.0☓57.0cm - 1994년 2020-03-05 20:30:26 2022. 11. 23. 강요배(1952~ ) - 움부리-백록담 - 259.0☓194.0cm (200) - 2010년 - acrylic on canvas 2020-03-05 20:27:28 5,500 = > 유 LITERATURE 『Hakgojae, Kang Yo-Bae』 (도서출판 학고재, 2013), p.45. EXHIBITED 학고재 갤러리, 강요배 개인전: 2013.3.27-4.28. 2022. 11. 23. 광개토대왕릉비탁본첩 廣開土大王陵碑拓本帖-rubbing on paper - 18.0☓33.3cm (8volumes) 2020-03-03 22:25:42 廣開土大王陵碑拓本帖 고구려 장수왕 3년414에 세워진 광개토대왕릉비가 우리 눈앞에 다시 나타난 것은 19세기 말1876-1880이었다. 비 발견 후 곧 탁본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는데, 현재까지 알려진 탁본은 약 100본本 정도이다. 그러나 같은 비로부터 채탁한 탁본이지만 다양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그 원인은 엄밀한의미에서는 탁본이라 부를 수 없는 것에서부터 비면에 석회를 바른 후 채탁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지금까지 능비 탁본이라 불리어지는 것에는 묵수곽전본墨水廓塡本, 원석탁본原石拓本, 석회탁본石灰拓本 등이 있다. 묵수곽전본은 비면에 종이를 대고 탁본을 뜬 후 그 탁본을 보아가면서 문자를 석독하고, 그 위에별지를 대고 베낀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탁본이라고 할 수 없다.. 2022. 11. 23. 백자청화십장생문호 白磁靑畵十長生文壺 - 31.0☓39.0(h)cm - JoSeon Period 2020-03-03 21:31:17 동체에 회화성이 돋보이는 십장생문이 장식된 백자호다. 하늘에는 영원성과 불멸을 상징하는 해와구름 사이를 가르며 날아다니는 학 한 쌍이, 땅에는 암수의 사슴이 정답게 뛰노는 모습이다. 반대편에는 굽이치는 소나무가 가지를 늘어뜨린 채 우뚝 솟아 있으며, 그 사이로는 곧은 대나무를 그려 넣었다. 학의 깃털, 사슴의 무늬, 나무의 옹이 표현 등 각 소재들이 가진 특징을 청화 안료의 능숙한 농담조절로 표현하고, 햇살이 반짝이는 느낌을 무수한 점으로, 구름문양은 간략한 선만으로감각적이게 그려냈다. 주저함 없는 필획은 도자기 바탕 가득 동세를 부여해 회화적인 면모를 더욱부각시킨다.출품작은 높이가 40cm에 달하는 큰 크기로 상부와 하부를 이어 붙여 제작했는데 겉으로 볼 때티가 나지.. 2022. 11. 23. 아미타삼존도 阿彌陀三尊圖 - gold and color on silk - 56.4☓98.3cm 2020-03-03 21:29:40 작품설명 아미타여래가 높은 연화 대좌 위에 결가부좌한 채 좌측에 관음, 우측에 대세지보살을 거느린 삼존도이다. 어두운 배경을 두고 상하 이단 구조로 위계질서를 명확히 한 화면 구성과 빛 바랬지만 짙은 적・녹빛의채색, 세밀한 묘사력이 이른 시대감을 드러낸다.부처는 육계와 나발, 백호와 너른 귀까지 상호를 명확히 드러냈으며, 중생을 향해 인자하게 눈을 내리깐 채 앙다문 붉은 입술이 돋보인다. 통견의 붉은 가사에는 금빛의 세밀한 장식 문양이 세필로 고스란히 담겼으며, 그 사이로 중품중생中品中生의 수인手印이 눈에 띈다. 등신대에 버금가는 여러 단의 높은 대좌 역시 장식성이 돋보이며, 좌우 협시는 화려한영락을 두른 채 아미타불을 엄호한 모습이다. 보존상태가 양호한 편은아니나 관.. 2022. 11. 23. 십장생도 十長生圖 - color on silk - 468.0☓143.0cm (eight-panel screen) 2020-03-03 21:28:08 LITERATURE 『민화, 궁중의 담을 넘다』(宇鶴文化硏究 제17호, 2016), pp.16-20. 작품설명 열 가지의 장수를 상징하는 길상들을 그린 십장생도이다. 해・달・산・물・대나무・소나무・거북・학・사슴・불로초・돌・구름 등을 주제로 하며, 출품작에는 일월을 제외한 장생들이 가득하다. 중앙의 커다란 소나무와 대나무 사이로 여러 마리의 사슴이 노니며, 뒤로는 봉우리에 짙은 연운을 매단 뾰족한 산세들이 보인다.우측에는 골짜기에서 세차게 쏟아져 내리는 폭포와 물오름이, 좌측에는 정답게 마주 날아오는 학과 거북한 쌍이 눈에 띈다. 부벽준을 구사한 험준한 괴석은 화면의 양측과 하단에 자리해 마치 액자 프레임처럼짜임새 있는 구성을 보여주며, 군데 군데 한창 물 오른 단풍을 두.. 2022. 11. 23. 유영국(1916~2002) - Work - oil on canvas - 80.0☓100.0cm (40) - 1986년 2020-03-03 21:17:21 작품설명 출품작은 원색에 가까운 색상들이 대비를 이루며 시각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준다. 부드러운 곡선을 통한 면 분할이 도드라지며, 이러한 면들은 화면 전체에 리듬감을 부여한다. 한국의 자연 풍경을 유연한 곡선과 색면으로 표현하며 근경의 대지는 암갈색으로 채색했고 산맥 사이를 굽이쳐 넘어가는 부분은 짙은 붉은색으로 완성했다. 화면 중반부에서 상단으로 이어지는 원경의 산맥은 초록색으로 채색하고 하늘은 짙은 푸른색으로 칠했다. 짙은 초록의 산맥은 그 흐름을 표현하기 위해선을 살짝 비워내며 흰 선으로 구획을 나눠 유연한 능선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다. 2022. 11. 23. 윤중식(1913~2012) - 곡예사 - 90.5☓72.7cm (30) - oil on canvas 2020-03-03 19:13:01 윤중식은 시대에 따라 화풍과 색감의 변화를 추구하며 자신의 예술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1950-1960년대의 작업이 향토적인 느낌과 서정성을 살리는 데에 주목했다면, 1970년대는 사물의 재현보다 화면을 가로지르는 굵은 선묘와 두드러지는 색의 표현에 집중했다. 주홍색, 노랑색이 주로 사용되었으며 윤중식만의 회화 양식이 점차 자리잡게 된다.출품작은 화면을 가로지르는 굵은 검정선과 강렬한 색채감, 과감한 생략이 돋보이며 배경이 되는창문의 수평적 전개와 인체의 수직적 구성이 어우러진다. 화면 전반에 인물의 얼굴과, 곡예사의 자전거 바퀴를 곡선의 구球형태로 표현해 리듬감과 운동감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주요 대상인 곡예사의 움직임을 선으로 간소화 했고, 바탕색을 푸.. 2022. 11. 23. 김환기(1913~1974) - 4월의 행진 - 73.3☓99.6cm (40) - 1961.4 2020-03-03 19:11:16 작품설명 이번 출품작은 1961년 작품으로 김환기가 파리에서 돌아와 1963년도 브라질 상파울루 비엔날레한국 대표로 참가한 뒤 미국으로 넘어가기 전 서울시기 때 작품이다. 1956-59년까지 당시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한 프랑스 파리에서 3년간 생활을 하며 당시 유럽 화단의 특정 유파에 속하지않고 자신만의 정체성, 미의식이 녹아 든 작품세계를 구축하고자 했다. 이후 국내로 돌아온 김환기는 홍익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미국으로 가기 전까지 후학들을 가르쳤다. 1950-60년대에 작가는 유화 작품 외에도 종이 드로잉, 과슈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완성했으며 그 가운데 평소문학에 대한 관심도 많아 1939년 『문장』의 권두화를 시작으로 『현대문학』 등 다양한 잡지의 삽화를 .. 2022. 11. 23. 도상봉(1902~1977) - 정물 - oil on canvas - 31.8☓40.8cm (6) - 1974년 2020-03-03 19:06:40 출품작은 고요하고 안정된 구도와 깊이 있는 색채가 인상적인 정물화이다. 중심 주제인 백자는 도상봉이 수집해 항상 곁에 두고 지켜봤을 정도로 그에게 깊은 영감을 줬던 소재였다. 백자 양쪽으로는 과실을 나누어 배치해 견고하고 깊이 있는 도상봉만의 화풍을 잘 보여준다. 높이가 다른 단을흰 천으로 덮고 그 위에 정물을 배치했는데 단의 높낮이로 인해 흰 천은 주름지고 빛을 반사하며자연스럽게 화면을 분할한다. 정물의 세심한 배치와 천의 주름을 통해 화면 좌우의 대칭과 균형감이 고려된 도상으로 전체 화면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안정감과 간결함을 느끼게 한다. 차분한 붓질과은은한 색조는 고상하면서 온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2022. 11. 23. 정상화(1932~ ) - 무제無題 91-10-10 - acrylic on canvas - 72.8☓72.8cm - 1991년 2020-03-03 19:03:44 작품설명 정상화의 작품은 안료를 쌓고 긁어내고 다시 쌓는, 반복적인 작업의 집약체라 할 수 있다. 그의 작업을 들여다보면 우선 캔버스 위에 물감을 바르고 그 물감이 완전히 마르면 캔버스를 가로 세로로접어가며 균열을 내는데 이로 인해 바탕에는 무수하고 촘촘한 사각형의 그리드가 형성된다. 작가는 그 안에서 물감을 떼어내고 다시 바르고, 이러한 단순한 반복작업을 이어가며 하나의 작품을완성한다. 출품작 또한 반복적인 행위에 의해 만들어진 노동집약적 작품이다. 사각형들은 저마다크기나 모양이 조금씩 다르며 다양한 푸른 빛을 띠고 있다. 이러한 작은 조각들이 모두 모여 전체의 화면을 형성하며 자연스러운 푸른 색채의 흐름이 완성된다. 그의 작품은 멀리서 볼 때와 가까이서 봤을 때 느.. 2022. 11. 23. 김창열(1929~ ) - 물방울 - oil on hemp cloth - 162.0☓116.3cm (100) - 1976년 2020-03-03 19:00:26 “물방울이 연작으로 진행되기 시작한 것은 73, 74년경이 아닌가 본다. 연작이란 하나의주제의 맥락 속에 놓여있는 작품군群을 말한다. 따라서 물방울은 하나의 화면으로 독립되면서도 동시에 전체의 작품으로 연계되어 있다. 하나는 전체 속의 하나이고 전체는 하나하나의 집결이다. 물론, 하나하나의 화면은 개별로서의 다른 모습을 띤다. … 대부분의 경우 물방울은 영롱한 모습으로 스스로의 존재성을 각인시키지만 때로는 바닥에 스며드는, 물방울로서의 생명을 다한 흔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물방울이 흘러내려 긴자국을 남기면서 아랫부분에 가서 가까스로 맺혀있는 경우도 있다. 이 작품들이 대부분 생지raw canvas 위에 구현됨으로써 바탕과 이미지의 이원적 구조가 부단히 무화되고 물방울.. 2022. 11. 23. 이전 1 ··· 171 172 173 174 175 176 177 ··· 246 다음